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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명예 회복

시리즈 : 저학년을 위한 내친구 작은거인 [104]

박현숙, 이갑규 저 | 국민서관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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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11126606 / 112쪽 / 213g / 175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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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쌍둥이 얼이와 황이는 아랫집 소희를 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소희네 강아지와 친해지면 소희와도 친해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얼이가 강아지에게 물릴 뻔한 사건이 벌어지고, 소희네 강아지는 문제견이 되어 버렸어요. 사실 얼이 때문에 생긴 일인데 말이에요. 어떡하면 쌍둥이와 소희네 강아지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 펫티켓 쌍둥이 얼이와 황이는 아랫집에 이사 온 소희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사랑의 라이벌이 된 얼이와 황이! 황이보다 먼저 소희와 친해져야 한다! 그런데 이게 웬 떡. 소희네 집에는 황이가 무서워하는 강아지가 있어 황이가 얼씬도 하지 못한다. 얼이는 강아지와 친해져서 소희의 마음을 사기로 한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게 뭘까? 얼이는 용돈을 탈탈 털어 간식을 산다. 그런데 소희는 고마워하기는커녕 남의 강아지에게 함부로 간식을 주는 게 아니라면서 화를 낸다. ‘이게 아닌데....’ 얼이는 마음이 착잡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이가 강아지 책을 읽더니만 이제 강아지가 무섭지 않게 되었나 보다. 강아지를 만지려고 손을 내미는 게 아닌가. 마음이 급해진 얼이는 강아지에게 달려가 마구잡이로 얼굴을 만지고 귀를 흔든다. 그러자 놀란 강아지가 달려들고, 얼이는 주저앉아 크게 운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얼이가 우는 모습이 인터넷 기사에 실리면서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게 하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소희네가 이사 간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떻게 하면 소희네도 이사 가지 않고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살 수 있을까? 반려동물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그로 인한 사건 사고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개 짖는 소리나 산책 시 배변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주민 간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약 2,000명 정도가 개 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다고 한다. 하루에 6~7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펫티켓’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펫티켓이란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공공예절로, 산책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맹견의 입마개 착용, 좁은 공간에서 비반려인과 일정한 거리 유지하기 등이 있다. 책 속 소희처럼 펫티켓을 잘 지키는 반려인도 있지만, 25층 할아버지처럼 자기 개는 물지 않는다며 목줄을 하지 않는 반려인도 있다. 자신에게 아무리 사랑스러운 개라도 다른 사람에겐 공포감을 줄 수 있으며, 언제든 돌발 상황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반장 아줌마가 25층 개를 시한폭탄이라고 부르는 데는 펫티켓을 지키지 않은 반려인의 탓이 크다. 얼이나 25층 할아버지가 펫티켓을 잘 지켰다면 사고가 생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반려견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길 바란다. 펫티켓, 개를 기르지 않아도 알아야 해요! 개를 기르지 않는 사람들은 펫티켓을 몰라도 될까? 주인공 얼이는 개를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어떻게 해야 개와 친해지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강아지를 보곤 급하게 달려가 머리를 덥석 잡아 버린다. 머리를 마구 쓰다듬고, 반갑다며 귀를 잡고 흔들기까지 한다. 그러자 강아지가 얼이의 손을 향해 달려든다. 사람도 누군가가 놀라게 하거나, 괴롭히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개도 마찬가지다. 얼이가 갑자기 만지는 바람에 놀라 이빨을 드러낸 것이다. 방어하기 위해서 말이다. 개가 이유 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갑자기 만진다거나 소리친다거나 발길질을 하는 등 사람의 행동이 개를 자극해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반려인이 펫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한 만큼 비반려인도 예절을 지켜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개를 마주칠 수 있으니 개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알고 주의해야 한다. 권말 부록 ‘펫티켓을 지켜요’를 살펴보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지켜야 할 펫티켓을 숙지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현숙, 이갑규
저자 : 박현숙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습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수다를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습니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아미동 아이들》,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너랑 짝꿍 하기 싫어!》,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뻔뻔한 가족》 등 12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로 《구미호 식당》, 《발칙한 학교》, 《금연 학교》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갑규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진짜 코 파는 이야기》, 《방방이》가 있고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릿》, 《변신돼지》, 《소문 바이러스》, 《여우비빔밥》, 《더 이상 못 참아!》, 《장갑나무》 등이 있습니다.

머리말

작가의 말 중에서

반려견이 산책을 하다 이웃을 무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어요. 반려견이나 반려견 주인이 잘못한 경우도 많지만 물리는 사람이 잘못 행동한 경우도 있어요. 나는 그런 뉴스를 접하며 참 안타까웠어요. 우리가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서잖아요. 그런데 나의 행복이 이웃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또 반려견을 불행하게 만들어도 안 되겠고요. 그래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거예요.

책 속에서

P. 40 “남의 개에게 먹을 거를 함부로 주는 거 아니야. 주고 싶으면 물어보고 줘야 하는 거야. 나는 간식을 아무 때나 이유 없이 주지 않아. 칭찬할 일이 있을 때만 준다고. 너 때문에 우리 구구 버릇이 나빠지면 네가 책임질 거야?” 소희가 눈을 갸름하니 뜨고 쏘아봤어요.


P. 78 “나는 그 집 개가 내 옆을 지나가며 쓰윽 쳐다보면 무섭더라. 그런데 물지 않는 개라면서 목줄도 제대로 매지 않고 다니니 원. 거기다가 똥을 싸면 그냥 두고 가시지. 내가 몇 번 똥은 주인이 치워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거름이 된다고 그냥 두라고 하시더라. 거름은 무슨, 구린내가 진동을 하는데. 그래서 내가 25층 개똥을 보는 대로 치우고 있지. 몇몇 사람이 그러는 바람에 개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이 다 욕을 먹는 거야.”  접기


P. 89 “그날 구구도 놀랐을 거야. 갑자기 네가 만지는 바람에 말이지. 개들은 놀라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상대를 물려고 한단다. 자기를 지키기 위한 거지. 남의 개를 만질 때는 예의가 필요해. 남의 집에 들어갈 때 예의를 지키는 것과 같아.”

목차

작가의 말
1. 소희는 예쁘다
2. 개가 뭐가 무서워?
3. 버릇 나빠지면 네가 책임질 거야?
4. 삼촌 같은 남자가 되어야지
5. 누가 방귀를 뀐 건가요?
6. 나도 모르게 유명해졌다
7. 개를 키우지 않는 아파트
8. 귀신인 줄 알았어요
9. 반장 아줌마는 인터넷 기사만 믿는다
10. 쌍둥이 명예 회복
? 펫티켓을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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