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첫사랑(퀴어 어른이책)

브라네 모제티치 저 | 박지니 역 | 움직씨 | 2018년 06월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5762446 / 48쪽 120 x 18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8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비교문학론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시인이자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은 출판사의 편집자이기도 합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 기업체에서 광고기획자 및 에디터로 일해왔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8가지 생각』, 『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퍼펙션 포인트, 인간의 한계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기록』, 『메가 망가』, 『로스차일드 가문2』(출간 예정), 『전략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여섯 살이 되던 해, 나는 할머니 댁에서 그만 살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도시로 가게 되었거든요. 우울한 마음으로 나는 오랜 시간을 보낸 숲에게, 뒤뜰의 토끼랑 닭들에게, 같이 놀았던 이웃집 아이들에게 안녕― 하고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4-5p, 1장 짝 PAR
날씨가 좋으면 뒤뜰에 나가 놀았어요. 근사한 나무가 있었거든요. 겁 없는 아이들 몇몇은 나무를 타고 오르기도 했어요. 나는 용감하지 못했습니다. 뭔가 잘못된다 싶으면 곧바로 눈물이 터지곤 했지요. 그럴 때마다 얼마나 시골에 살던 때로 돌아가고 싶던지요. ―10-11p, 1장 짝 PAR

나는 우리 아파트 옆 단지에 살던 안드레이체크랑 자주 놀았습니다. 다들 그 애를 그냥 드레이크라고 불렀어요. 공원에 산책을 나갈 때면 우리는 늘 짝꿍이 되었지요. 그 애는 내 손을 잡고 걷다가 내가 뒤처지면 잡아끌어 줬어요. ―12-13p, 1장 짝 PAR

나는 드레이크를 위해 진짜 무대를 펼쳤습니다. 수풀 한가운데에 서서 나는 노래했어요. 드레이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봤습니다. 그 애만큼 눈이 파랗고 예쁜 아이는 없었어요. 드레이크는 내 노래가 끝날 때마다 손바닥이 아프도록 크게 손뼉을 쳤어요. 세상에 우리 둘만 있는 것 같았지요. 선생님이 우릴 찾는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요. ―30-31p, 3부 비 LA PIOGGIA

겨울이 되어 나는 감기에 걸렸어요. 일주일이나 유치원에 갈 수 없었지요. 한 주 뒤 놀이방에 다시 들어섰을 때, 반가움에 들뜬 드레이크는 달려와서 나를 꼭 안아 주며 볼에 뽀뽀했어요. ―38-39p, 3부 비 LA PIOGGIA

그러던 어느 날 드레이크네 가족이 이사를 떠났어요. 드레이크는 다른 유치원에 다니게 됐지요. 더 이상 우린 서로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 애를 사랑했어요. 그 애도 아마 그랬을 거예요. ―44-45p, 3부 비 LA PIOGGIA

목차

짝 PAR - 4
산레모 SAN REMO - 16
비 LA PIOGGIA - 2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