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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의 전설

시리즈 : 웅진 모두의 그림책 [34]

이지은 저 | 웅진주니어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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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 기발한 상상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빚어낸 유쾌, 통쾌, 훈훈한 그림책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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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232232 / 56쪽 21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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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여름 눈호랑이를 본 적 있나요? 호랑이가 등장하는 대표적인 옛이야기는 <팥죽할멈과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입니다. 이지은 작가는 이런 옛이야기에서 <팥빙수의 전설>의 영감을 얻되, 완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사각사각 잘게 갈아 얹은 얼음에서 연상한 하얗게 펼쳐진 눈밭, 한여름에 눈이 오면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를 외치며 눈호랑이가 나타난다는 발상, 눈호랑이의 숨겨진 초능력 등 이야기 속에는 기막힌 상상과 반전들이 가득 숨어 있습니다. 시큰둥해 보이지만 단단하고 거침 없는 할머니의 모습, 뭉실뭉실 눈을 뭉쳐 놓은 듯 어린아이 같은 호랑이는 매 장면마다 감초 같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더위에 지친 순간, 팥빙수 한 숟가락을 입에 물었을 때 머리가 띵해질 정도로 시원하고 기분 좋은 느낌, <팥빙수의 전설>은 그런 상쾌함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더울 때면 한 번씩 떠올리는 그림책, 팥빙수를 먹을 때마다 들춰 보게 되는 그림책, 먹을 때마다 재미난 상상을 덧붙여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팥빙수의 전설>이 오래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기발한 상상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빚어낸 유쾌, 통쾌, 훈훈한 그림책 ‘어느 날 갑자기 종이가 된 아빠’라는 유쾌한 상상을 모티프로 아빠와 딸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 첫 그림책 <종이 아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 이야기를 통해 할머니에 대한 감사함과 ‘할머니 엄마의 모성’을 이야기한 두 번째 그림책 <할머니 엄마>, 빨간 열매를 찾아 나무를 오르고 또 오르는 아기 곰의 사랑스러운 여정을 담은 <빨간 열매>까지, 금방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이지은 작가의 이야기 속에는 모든 걸 포용하는 가족의 포근함과 유쾌한 상상,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가득합니다. <팥빙수의 전설>에서 눈에 띄는 캐릭터는 단연 ‘호랑이’입니다. 그런데 <팥빙수의 전설> 속 눈호랑이는 평소 생각하던 용맹하고 무서운 호랑이의 모습과는 어딘가 많이 다릅니다. 할머니가 건넨 과일들을 먹으며 맛있다고 웃거나 춤을 추는 모습은 마치 사랑스러운 어린아이 같지요. 장에 가는 할머니에게 맛있는 거 달라는 눈호랑이가 어쩌면 할머니를 해하려는 게 아니라 할머니와 놀고 싶어서 이것저것 달라고 조르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치 땅콩같이 동글동글한 할머니는 또 어떻고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의 공포 속에서도 손주들을 위해 정성껏 과일과 곡식을 키워 호랑이에게 뺏기지 않고 전해 주려는 할머니의 사랑은 <팥빙수의 전설>을 관통하는 웃음 뒤에 우리 마음을 한없이 보드랍고 따뜻하게 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지은
저자 : 이지은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종이 아빠], [할머니 엄마], [빨간 열매]가 있습니다. 그 외 그림책 [이 닦기 대장이야], [선이의 이불], [난쟁이 범 사냥], [감기책]과 동화책 [박씨전] [조선특별수사대] [숨은 신발 찾기] [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머리말

∙∙∙ 작가의 말

어릴 적, 한여름 밤이 되면 손수 얼음을 갈아 한 사발씩 만들어 주시던
할머니표 팥빙수는 정말 시원달콤했습니다.
어쩌면 그 팥빙수가 눈호랑이 범벅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러고 보니 그 여름밤에 잠깐 눈이 내린 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이냐고요? 글쎄요, 맛있는 거 주면 알려 주죠.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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