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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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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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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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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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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어제의 후회에 잠겨 하루를 흘려보낸 당신을 위해 우리, 오늘의 마음을 절약하자! “너는 마음이 너무 약해.”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스쳐 지나간 표정 하나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 봤을 말이다. 하잘것없는 것에도 마음 아파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이 책의 작가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왔다. 그리고 덩치를 잔뜩 부풀린 아픔을 채 감당할 수 없었던 어느 날, 그 모든 시간이 결국 ‘낭비’였음을 깨달았다. 김이현 작가는 손가락에 박힌 가시만도 못한 것에 너무 많은 마음을 쓰고 있던 우리에게, 또 과거의 자신에게 이야기한다. “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슬픔은 엑스트라일 뿐이야. 그러니 괜찮아. 그들에게 너무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돼. 더 이상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더 이상 낭비하지 않겠다는 세 가지의 다짐! ‘오늘을, 감정을, 자신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에는 그 어느 날 노트 한구석에 써 내려간 듯한 짧은 시 한 편을 읽고 나면, 당신의 마음에 공감하는 긴 산문이 번갈아 배치되어 있다. 별거 아닌 일에 자신을, 엇갈린 인연에 감정을, 후회되는 어제에 오늘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천천히 따라가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특별 부록이 나타난다. 그 작은 공간에는, 어쩌면 별거 아니었을 일에 아파했던 당신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이 적혀 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갈 수 있는 라이팅 페이지다. 그곳에 책을 읽으며 돌이켜본 감정을 적어 보자. 그리고 다짐하는 것이다. 오늘을, 감정을, 자신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아껴 주겠다고.
[사소한 물살]
일희일비는 나에게 참 와닿는 단어였다. 사소한 것에 쉽게 들뜨고, 작은 일에도 금세 시무룩해지니. 그러다 보면 놓치는 것도 많았다. 어른이 되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했다. 파도가 일지 않으니 호수 위에 떠 있는 배도 잔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많은 걸 싣고 가는 나의 배는, 그 덕분에 순항 중이다.
[내 방 영화관]
잘 수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우리는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야 하니까. 오늘도 잠을 자면서 충전을 해야 하니까. 쓸데없는 생각에 숙면을 방해받지 말고, 푹 잤으면 좋겠다.
그럼,
굿나잇.
[하늘]
하늘은 똑같다. 구름이 걷히고, 비가 그치고 나면 또다시 하늘은 아름다울 것이다. 영원한 먹구름, 영원한 장마는 없는 것처럼.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믿는다. 우리의 인생도 원래 예쁘다. 인생이 잠깐 흐리게 보이는 이유는, 눈앞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잠시 소나기가 내리기 때문일 거라고. 그마저도 곧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이 다시 보일 것이다.
곧 다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낭비 금지 2]
나는 주인공이다. 지나가는 행인 1, 2를 신경 쓰기엔 너무 바쁜 주인공. 그들을 각본에 포함시키면서 하나씩 배역을 주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신경을 쏟지 않아야겠다. 자신이 당한 만큼 그 사람도 당해야 한다는 불필요한 복수심은, 인생을 낭비하게 만들 뿐이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며 한숨 한 번 쉬고 잊어버리는 것. 그것이 바로 낭비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프롤로그
Chapter 1
낭비하지 맙시다
별거 아닌 일에 자신을
Chapter 2
낭비하지 맙시다
엇갈린 인연에 감정을
Chapter 3
낭비하지 맙시다
후회되는 어제에 오늘을
특별 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