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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사 월인석보권 7, 8

서보월 저 | 경진(도서출판)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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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962518 / 342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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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월인석보≫는 모두 영본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전하는 ≪월인석보≫의 원간본은 권1?권2?권7?권8?권9?권10?권11?권12?권13?권14?권15?권17?권18?권19?권20?권23?권25의 17권이고, 중간본은 권1?권2?권4?권7?권8?권17?권21?권22?권23의 9권이다. 즉 원간본과 중간본을 모두 대상으로 하여도 권3?권5?권6?권16?권24의 5권이 결권(缺卷)이 된다. 원간본과 중간본이 모두 전하는 경우는 권1?2?7?8?17?23의 6권이다. ≪월인석보≫의 전권은 ≪석보상절≫의 구성으로 미루어서 24권으로 추정되었지만, 1995년에 전남 장흥의 보림사(寶林寺)에서 권25가 발견되면서 대략의 규모가 정리되었다. 권25에는 ≪석보상절≫ 24권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내용 구성상 마지막 부분에 속하므로 이에 따라 ≪월인석보≫의 총 권수를 25권으로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월인석보≫의 서지적 특성으로는 우선 세종과 세조의 2대에 걸쳐 국왕이 친찬한 것이므로 현전 목판본 문헌 중에서 판각과 인출의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지방 사찰의 중간본의 경우는 원간본에 비해서는 그 기법이 뒤지지만 전반적으로 조선 초기 목판 인쇄의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또 이 문헌은 세종의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 편찬되었던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세조 때 다시 편집하였기 때문에, 초기의 한글 변천 과정을 살피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 유통된 중요 불교 경전이 취합된 것이므로 당시 경전의 수용 태도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우선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하고 ≪석보상절≫을 주석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야기의 단락에 따라서 ≪월인천강지곡≫이 1∼50수가 실리고 그에 해당하는 ≪석보상절≫이 실려 있다. ≪월인석보≫의 본문과 주석은 글자의 크기에서 차이가 나는데 <월인천강지곡> 부분은 큰 글씨로 1행에 14자이지만 <석보상절> 부분은 작은 글씨로 1자를 낮추어서 1행 15자이다. 한글 자형도 초창기와 달리 획이 부드럽게 바뀌었으며, 방점 및 아래아의 모습도 점획(點劃)으로 바뀌었다. 광흥사 중간본 월인석보 권7과 권8 현재까지 알려진 권7과 권8의 원간본은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보물 745-2호)이 유일하며, 중간본으로는 1572년에 간행된 풍기 비로사판(毘盧寺板)이 있는데, 이 중 권7은 경북 의성의 한 개인소장자가, 권8은 서울대규장각 일사문고에 보관 중이다. 간기미상의 중간본으로 권8이 고려대 육당문고에도 소장되어 있다. ≪월인석보≫ 권7은 석가의 종제(從弟)가 출가하고 ≪불설관불삼매해경(佛說觀佛三昧海經)≫ 제7과 ≪불설아미타경≫ 등의 정토경전을 원용하여 영원한 생명으로서의 초월적인 석가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권8에서는 ≪불설관무량수경(佛說觀無量壽經)≫, ≪불설무량수경(佛說無量壽經)≫, ≪안락국태자전(安樂國太子傳)≫ 등을 저본으로 하였다. 그 중 ≪불설관무량수경≫은 앞부분인 서분이 생략되고 부처가 위제포부인의 호소를 들어 무우청정(無憂淸淨)의 나라가 서방극락정토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월인석보≫ 권7과 권8은 정밀한 비교 결과 원간본과 한자음 및 방점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비로사판과도 차이를 보여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판본으로 확인된다. 동국대 소장 원간본의 경우 규격은 사주쌍변, 반곽 231×179mm, 유계, 반엽 7행 16자, 대흑구, 내향흑어미이며 책의 크기는 309×220mm이다. 간기는 드러나지 않는다. 1572년에 간행된 비로사판의 경우에는 규격이 사주쌍변, 반곽 215×172mm, 무계, 반엽 7행14자 주쌍행 상하소흑구, 내향흑어미이며 책의 크기는 315×217mm이다. 책의 말미에 ‘萬歷三十五年丁未(1607)二月日...下駕山中基寺’의 간기가 나타나며, ‘隆慶六年壬申(1572)日慶尙豊基小白山毘盧寺開板’의 원간기(原刊記)도 확인된다. 광흥사 복장에서는 월인석보 권7은 17~18, 26~78로 모두 55장이며, 권8은 1~104의 총 104장으로 전장이 발견되었다. 권7은 책의 크기가 314×204mm, 반곽 216×178mm이다. 광곽은 사주쌍변, 판심의 상하비선은 대흑구이며, 내향흑어미이다. 행관은 7행 16자이며, 월인부는 14자이다. 권8은 규격이 314×206mm이며 반곽 212×183mm, 권7과 동일하게 사주쌍변, 대흑구, 내향흑어미, 7행 16자(월인부 14자)이다. 권7에는 월인천강지곡의 177~181, 182~199, 200~211장이, 권8에는 212~219, 220~250장이 수록되어 있다. 석보상절의 내용은 현재 해당부분이 전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특히 이번 자료에서 권8에는 시주질이 판각된 부분이 나타나는데 33b의 광곽 좌측에 ‘施主華思比丘’, 63b의 광곽 좌측 ‘施主金仲貞記付先?父母到名毋亞駕’, 78b 광곽 좌측에 ‘黃加?同兩主’, 89b 광곽 촤측에 ‘金貴鶴保佐’, 97a 광곽 우측에 ‘金連亨兩主’, 99a 광곽 우측에 ‘金仲?兩主’ 등 6부분에서 확인된다. 이들은 ‘부부’를 의미하는 ‘兩主’ 등의 표기로 보아 각수의 이름을 새긴 것은 아니라 판단되며 승려를 비롯하여 평민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시주자로 볼 수 있다. 문헌의 표기 특성에서 주목할 부분은 특히 89~90장의 경우 표기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한자음의 받침 부분이 급격히 변화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우선 이 경우는 이 목판이 만들어지고 난 이후 한자음의 표기가 현실음 표기로 변개되어 가던 과정의 어느 때에 훼손되거나 소실된 목판이 있어 이를 보충하여 다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 권8의 경우는 혼판(混板)으로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저자 소개

  • 저자 : 서보월
저자 : 서보월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대학원 졸업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문학언어학회 회장
안동어문학회 회장
≪신국어학≫(1993), ≪안동문화의 수수께끼≫(공저, 1997), ≪온주법≫(2013), ≪문경방언의 언어지리학≫(공저, 2016) 등

편저 : 천명희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안동대학교 강사
≪증보 정음발달사≫(공저, 2016), ≪한어방언지리학≫(공저, 2017), ≪여암 신경준의 저정서 연구≫(공저, 2018) 등

목차

[해제] 안동 광흥사(廣興寺) 월인석보(月印釋譜) 권7?권8
1. ≪월인석보(月印釋譜)≫의 간행
2. 광흥사 복장(腹藏)
3. 광흥사 월인석보 권7?권8
4. ≪월인석보≫ 권7?권8의 국어학적 특성


광흥사 월인석보 권7
광흥사 월인석보 권8

[원전] 광흥사 월인석보 권7
[원전] 광흥사 월인석보 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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