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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뉴런

시리즈 : 현대시 기획선 [34]

차영한 저 | 현대시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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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042345 / 160쪽 131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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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차영한
저자 : 차영한

머리말


시인의 말

동전의 어떤 증상


언젠가는 마멸되겠지만 유보된 마멸의 바위와
바위 사이의 꽃나무보다 돋보이는 바위의 비밀이
아니면서 내 증상을 술회하고 있는 침묵 속에
어떤 물신적인 질문에 잃어버린 그 해답
그중에서도 먼저 슬라보예 지젝이 말한
“존재하는 것이 사유에 있지 않은 사유형식” 바로
내 무의식의 역설을 오래전부터 간파하려고 한
‘실패하는 점’에서 일어나는 속성들의 이미지마저
분열하고 있나니 동일한 젓가락에 걸친 의식과
전의식들이 손가락사이에 맞물려 전희하는 여기에
나를 실망시키고 있는 연쇄적 욕망들
자크 라캉이 말한 “항상 빛과 불투명의 유희”, 바로
그 응시의 그것 사고뭉치 속의 표면에 밀착된 위치에
관찰자의 모순되는 실재계, 또 하나의 내용을 숨겨온
꿈과 수수께끼로 구멍 뚫린 형식 그것들을
여행가방에서 끄집어낸 물화현상 가치의 뒷면을
들춰보기도 한다. 그래서 내 여러 곳의 여행은
유인원 이전의 나를 찾아 지금도 추적이라면 충분치
못한 현혹적인 것들이 이미 내면의 이중적인
추상화abstraction와 충돌되지 않는 한, 바위들도
그 틈새의 꽃 이파리에 매달려 상상력의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기억들을 구름발가락들이 먼저 알면서
시침이 떼고 있을까? 그 검은 간극마다 여우눈빛 속의
솔라리제이션이 엿보이기도 한다. 다른 완성을 위해
매혹적인 환상Phantasy은 늘 이마고Imago로 날고 있지만―
이제는 무의식을 방대한 아나그램 자료들로 하여
콜라주하는 하늘 새로 하여 무중력의 우주를 무한히
항진하는 비행법 스윙바이Swing By를 하고 싶어―

2019년 4월
통영 미륵산 아래 봉수1길9 한빛문학관에서
차 영 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새로운 눈의 탄생을 볼 때
느낌표는 느낌으로 지우고 있어
샤덴 프로이데Schaden-freude
참말 먹는 법
나무의 무아無我
어떤 수면垂面
그 여자는 요새 샤넬아이콘 속으로 출퇴근한다
지금 나는

제2부

주말 봄에 허브 빗방울이 나를 낚고 있다
토르소 여자인형
궁금증
이중성
황금화살
버려져가는 바다
!는 나의 지팡이다
정지, 보이는 겨울오브제

제3부

바람칼
거울뉴런에서 날갯짓하는 나비
인간 뇌의 비밀은 어딘가에 있어
나를 찾아 멀리 나는 새
나이아가라폭포
뉴욕 거리의 물음표들
헤엄쳐도 물을 모르는 런던 물오리

제4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나일강물
말의 무게 달기, Thoth의 서書
사하라 사막에서
내 눈빛 속에서 날고 있는 이집트 풍뎅이
이집트의 파피루스
지중해의 오렌지 바람
카스피해 파도
터키나라 낙타를 타고
보스포루스 해협Bosphorus Straits에서

제5부

이오니아 배꼽물살
아 파도여 아-파도 아름다워
에게해의 은빛 비행선에서
그리스 라비린토스Labyrinthos 찾다
그리스 아테네의 흰 돌산
사라진 시간 위에 사는 나라 1
사라진 시간 위에 사는 나라 2
바르셀로나 몬쥬익의 오후 지중해

차영한의 시세계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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