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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을 위한 경제학 분산 사회로 가는 길

힐레어 벨록 저 | 이희재 역 | 교양인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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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64381 / 360쪽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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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는 자본주의와도 공산주의와도 다른 길을 원합니다.”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고 국가의 거대화를 비판한 사회사상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넘어 소유의 분산을 주창하다

힐레어 벨록은 20세기 초반의 자본주의 시대를 살았다. 그는 거대 자본의 독점이 야기한 끔찍한 폐해를 목격하며 자본주의는 새로운 노예 국가일 뿐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자본가에게 종속된 사노비(자본주의)나 국가 관리들에게 예속된 공노비(공산주의)로 전락할 거라고 단언했다. 노예 국가로 퇴보하지 않는 방법은 오직 하나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작은 재산의 소유자가 되는 것! 벨록은 기본 소득을 올려 구매력을 높이거나, 공공의 사회 부조금을 늘리는 정책은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믿었다. 개인의 의존적 지위를 변화시키지 않으므로, 인간다움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제가 목표로 삼는 것은 구매력의 복구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의 복구입니다.”

자유로운 개인의 관점에서 경제 원리를 설명하는 대안 경제학

이 책은 힐레어 벨록의 경제 사상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두 편의 저술을 엮었다. 《헬렌을 위한 경제학》은 경제학의 핵심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현실 경제, 곧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진단한다. 은행의 기원과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현대 금융 자본의 시장 잠식을 경고하고, 고리대금의 본질을 정의한 뒤 비생산성에 달라붙은 이자의 불합리를 지적한다. 벨록은 시종일관 경제학의 엄밀성을 추구하지만 경제학 그 자체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복리를 위한 수단이어야 함을 결코 잊지 않는다.

《재산 복구론》은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하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안정적 삶을 이루는 실천적 방법을 다룬다. 독점을 방지하고 거대 자본을 해체하는 강력한 규제, 소자산가를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보호 수단, 그리고 이런 대안들이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의식의 고양까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 사상가가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포괄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제3의 사회 형태가 있습니다. 여유와 안전을 자유와 동시에 누리는 유일한 사회, 재산이 잘 분산되어서 나라 안에 있는 가정의 상당 비율이 각기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통제하면서 사회의 전반적 색깔을 규정하는 사회가 있으니, 이 사회는 자본주의도 아니고 공산주의도 아니고 재산 소유 사회입니다.” _ 241쪽

“벨록이 살았던 시대에는 생산수단이 없는 사람은 임금 노예라도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금 노예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헬렌을 위한 경제학》이 소수의 금권 세력을 제외하고는 만인이 소모품이 되고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되는 암울한 시대에 ‘우리를 위한 경제학’으로 실존적으로 다가와야 하는 이유다.” _ 옮긴이 후기, 359쪽

현대 사회를 반추하게 하는 경제학적 사유의 고전
최초로 소개하는 힐레어 벨록의 저작

임금 노동자는 자유인인가, 노예인가?
왜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할 수 없는가?
기본 소득과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해결책인가?
금융 자본의 권력화에 맞서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농촌의 복구에는 어떠한 희생과 이득이 뒤따르는가?

힐레어 벨록의 사유는 20세기 현실 사회를 겨냥했지만,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의 사회 문제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데도 여전히 가치가 있다. 벨록은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마다했다. 오직 자유와 평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금을 되돌아보게 하는 경제학 고전을 탄생시켰다. 우리는 반추할 것이다.

임금 노동자는 자본가가 내어주는 소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종속적인’ 존재라는 것,
공산주의 체제 역시 생산수단을 다수가 나눠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조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
다수의 생산 주체에게 중요한 문제는 소득이 아니라 ‘재산’이라는 것,
금융 자본의 권력화를 감시하고 해체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
농촌을 살리는 것이 재산을 분배하는 과업에 필수적이므로 도시가 기꺼이 희생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

당시 일부 평론가들은 벨록의 관점을 반동적이라거나 공산주의적이라고 몰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고, 이상을 잃지 않은 실천가였다. 벨록은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실현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었지만 최악으로 치닫는 현실 앞에 관망자로 살기보다는 작은 변화의 단초나마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벨록은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를 주저 없이 나열했고, 비판했고, 극복하길 희망했다. 그가 진단한 사회 문제들은 지금도 유의미하다. 처방한 방법들은 이미 실현되었거나 진보적 가치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므로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숙고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힐레어 벨록’이라는 충실한 해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불가능한 반동적 혁명을 도모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중화된 권력을 받아들이더라도 이윤이 아주 많은 시민에게 지급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권력이 작은 산업에 의해서 행사되도록 애쓸 것이며 큰 단위들을 위해 집중화되는 것을 막으려고 있는 힘을 다할 것입니다.” _ 341쪽

출판사 리뷰

자유로운 개인의 관점에서 경제 원리를 설명하는 대안 경제학 이 책은 힐레어 벨록의 경제 사상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두 편의 저술을 엮었다. 《헬렌을 위한 경제학》은 경제학의 핵심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현실 경제, 곧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진단한다. 은행의 기원과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현대 금융 자본의 시장 잠식을 경고하고, 고리대금의 본질을 정의한 뒤 비생산성에 달라붙은 이자의 불합리를 지적한다. 벨록은 시종일관 경제학의 엄밀성을 추구하지만 경제학 그 자체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복리를 위한 수단이어야 함을 결코 잊지 않는다. 《재산 복구론》은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하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안정적 삶을 이루는 실천적 방법을 다룬다. 독점을 방지하고 거대 자본을 해체하는 강력한 규제, 소자산가를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보호 수단, 그리고 이런 대안들이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의식의 고양까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 사상가가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포괄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 사회를 반추하게 하는 경제학적 사유의 고전 최초로 소개하는 힐레어 벨록의 저작 임금 노동자는 자유인인가, 노예인가? 왜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할 수 없는가? 기본 소득과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해결책인가? 금융 자본의 권력화에 맞서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농촌의 복구에는 어떠한 희생과 이득이 뒤따르는가? 힐레어 벨록의 사유는 20세기 현실 사회를 겨냥했지만,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의 사회 문제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데도 여전히 가치가 있다. 벨록은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마다했다. 오직 자유와 평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금을 되돌아보게 하는 경제학 고전을 탄생시켰다. 우리는 반추할 것이다. 임금 노동자는 자본가가 내어주는 소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종속적인’ 존재라는 것, 공산주의 체제 역시 생산수단을 다수가 나눠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조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 다수의 생산 주체에게 중요한 문제는 소득이 아니라 ‘재산’이라는 것, 금융 자본의 권력화를 감시하고 해체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 농촌을 살리는 것이 재산을 분배하는 과업에 필수적이므로 도시가 기꺼이 희생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 당시 일부 평론가들은 벨록의 관점을 반동적이라거나 공산주의적이라고 몰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고, 이상을 잃지 않은 실천가였다. 벨록은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실현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었지만 최악으로 치닫는 현실 앞에 관망자로 살기보다는 작은 변화의 단초나마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벨록은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를 주저 없이 나열했고, 비판했고, 극복하길 희망했다. 그가 진단한 사회 문제들은 지금도 유의미하다. 처방한 방법들은 이미 실현되었거나 진보적 가치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므로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숙고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힐레어 벨록’이라는 충실한 해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부터 새로운 대안적 사유까지 포괄적 이해를 돕는 탁월한 구성 《헬렌을 위한 경제학》 벨록이 요절한 후배의 딸 헬렌에게 경제학 기본 원리를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이다. 벨록은 1부 경제 원리에서 재산, 부(재부), 생산, 분배(분산) 따위의 굵직굵직한 경제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의한 뒤, 2부 현실 경제에서 부의 분배 방식에 따라 경제 체제를 나누어 검토한다.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노예 사회, 자본주의 사회, 분산 사회 그리고 사회주의의 이론적 최종 단계인 공산 사회까지, 벨록은 각 체제의 본질적 특성을 논하며 각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 관한 저자의 인식은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외에도 2부에서는 무역, 은행, 국채, 조세, 돈, 고리대금을 주제로 삼아 각각의 기원과 발전을 개괄적으로 이야기한다. 《재산 복구론》 어떻게 하면 분산 체제를 영국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루어낼 수 있을지 논의하는 책이다. 벨록은 임금 노예를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자력으로 살아가려는 자급농을 한심하게 여기는 당대의 영국 세태에서 분산 경제를 복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벨록은 ‘작은 묘목으로 숲을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변화의 싹을 틔우기 위한 여러 계책을 제시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벨록이 재산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를 강조한 점이다. 당시 임금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소득’만을 중시했다. 하지만 벨록은 프롤레타리아는 뭐든지 소득으로만 생각하지만 자유인은 재산으로만 생각한다고 말하며, 소득은 재산의 열매일 뿐 자유인을 지탱하는 뿌리가 될 수 없음을 지적한다. 또한 분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국가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규제와 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제안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힐레어 벨록
저자 : 힐레어 벨록
영국의 사회사상가, 작가. 프랑스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베일리얼칼리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00년대 초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나 부패한 의회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는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총 150권이 넘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역사, 종교, 정치,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시, 에세이 분야에서도 다수의 작품을 썼다. 대표적인 경제학 저서로는 《노예 국가》(1912), 《헬렌을 위한 경제학》(1924), 《재산 복구론》(1936)이 있다. 이외에도 여행 에세이 《로마로 가는 길》(1902), 종교서 《위대한 이교들》(1938), 시집 《아이를 위한 교훈적인 이야기》(1907)가 유명하다.

역자 : 이희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독문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런던대학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의 탄생》 《번역전쟁》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혁명 극장》 《히틀러》 《反자본 발전사전》 《새벽에서 황혼 까지》 《산티아고 가는 길》 《진보의 착각》 《리오리엔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예고된 붕괴》 《번역사 산책》 《몰입의 즐거움》 《소유의 종말》 등이 있다.

머리말

〈옮긴이 후기〉
본문 끝에는 옮긴이가 쓴 한국어판 후기가 실려 있다. 옮긴이는 힐레어 벨록이 살았던 당시 시대를 검토하면서 그의 주장과의 관련성을 추적한다. 동시에 벨록의 사유에 담긴 현재 가치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후기에 담긴 친절한 해설은 독자들에게 벨록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책 속에서

“자본주의 사회는 임금 노예제 사회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강제로 노동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본이 없는 사람들에게 노동의 대가인 임금은 생존의 문제이므로 노동자는 사용자와 맺는 계약에서 본질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들은 상시적인 불안정과 불안 속에 살며 노동을 판다. 이것이 노예가 아니라 무엇이겠는가?

한편에는 재산이 중심인 사회가 있고 다른 한편에는 사노비(자본주의)든 공노비(공산주의)든 노예제 사회가 있습니다. 제3의 길은 없습니다. _ 232쪽

사회를 규정하는 일반 특징이 이제는 소유가 아닙니다. 반대로 소유의 부재, 다시 말해서 타인의 뜻에 좌우되는 불안한 임금에 의존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반 특징이자 우리 사회를 규정하는 특성입니다. _ 239쪽

목차

? 헬렌을 위한 경제학
1부 경제 원리
1장 재부란 무엇인가
2장 재부의 생산 요소 - 토지, 노동, 자본
3장 재부의 생산 과정
4장 재부의 분배 ? 생계, 이자, 지대
5장 교환의 세 가지 특성
6장 무역에 관한 오래된 논쟁
7장 돈의 탄생과 발전

2부 현실 경제
8장 재산이란 무엇인가
9장 노예 국가 - 인간 존엄성의 상실
10장 자본주의 국가 - 노예 국가의 다른 이름
11장 분산 국가 - 작은 소유자들의 나라
12장 사회주의는 왜 자본주의를 극복할 수 없는가
13장 국제 거래의 네 가지 특성
14장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정치적 문제들
15장 은행이란 무엇인가
16장 세금을 걷는 방법 - 국채와 조세
17장 돈의 사회적 가치
18장 고리 대금 - 생산적인 대출과 비생산적인 대출
19장 경제 허수 - 허상의 경제적 가치를 계산하다


? 재산 복구론
머리말

1장 경제적 자유는 좋은 것인가
2장 재산 복구의 두 가지 원칙
3장 작은 소유자를 되살리는 길
4장 독점 해체하기
5장 경제 개혁의 본질 ? 토지 재산의 복구
6장 세금과 분산 소유 경제
7장 작은 묘목으로 숲을 이루다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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