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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잡편

김정탁 저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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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503324 / 57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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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장자󰡕 「잡편」, 이 책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통의 사상가를 만난다!


동아시아 고전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역·주·해·소·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역(譯)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번역이다. 그런데 동아시아 고전은 번역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모내기를 할 때 물을 주듯 번역한 글에도 물을 대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글이 살아나는데 이것이 주(注)다. 해(解)는 해석을 뜻한다. 역과 주를 통한 글이라도 여전히 거칠거나 딱딱하므로 해석이 이루어져야 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데 이것이 해(解)다. 그렇더라도 이 내용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밝혀야 하는데 이것이 통한다는 의미를 지니는 소(疏)이다. 마지막으로 이 내용에 대한 비판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논(論)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동아시아 고전의 내용이 제대로 밝혀진다.
이 책에선 잡편의 해(解)와 소(疏)를 다룬다. 󰡔장자󰡕는 크게 내편, 외편, 잡편으로 구성되는데 내편은 장자가 직접 쓴 글이고, 외편과 잡편은 장자 추종자들이 보탠 글이라고 보아진다. 잡편은 11개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편마다 독립적인 형태로 구성되면서 각 편의 앞쪽이 도입부라면 뒤이은 나머지 부분은 본론이라는 형식을 취한다.
장자는 소통을 넘어서서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바가 있다. 그건 사람으로서 순수함을 지니는 일이다. 󰡔장자󰡕 전반에 걸쳐서 자연스런 덕(德), 타고난 본성(性), 자연스런 모습(情) 등이 강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점이 같은 도가계열이어도 노자와 비교된다. 노자 󰡔도덕경󰡕은 글이 무겁게 전개된다. 이 점도 가능한 경쾌한 언어인 우언과 치언으로 포장된 󰡔장자󰡕와 비교된다. 노자의 노(老)는 물리적으론 늙는다는 의미이지만 정신적으론 원숙하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장자의 순수함과 노자의 원숙함이 서로 비교될 수 있는데 장자는 원숙함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인 순수함을 삶의 지향점으로 삼는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정탁
저자 : 김정탁
지리산 경상도 쪽 언저리 산청군 생초면이 그의 고향이다. 이곳엔 경북 영양의 주실마을, 전북 임실의 삼계면과 더불어 남한의 삼대 문필봉(文筆峰)이 있다. 고향의 이런 정기를 이어받은 탓인지 대학에선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신문사를 첫 직장으로 택했다. 기자로서 3년여를 보내고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1985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지금까지 재직해 오고 있다.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사상가 장자?? 등의 책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경상초
서무귀
칙양
외물
우언
양왕
도척
설검
어부
열어구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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