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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년의 꿈

원제 : 不良少年の夢 (2003년)

요시이에 히로유키 저 | 남도현 역 | 양철북 | 200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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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220196 / 20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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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졸업식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다. 새로운 학년에서 아니면 새로운 학교에서 새 친구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이나 선생들에게는 3월은 낯설고, 때로는 긴장감까지 감돌게 한다. “어떤 선생님일까?”“짝궁은? 반 친구들은?”호기심어린 눈으로 주변을 탐색하게 되는 아이들의 눈빛은 3월내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바뀐다. 그런데, 이번 학기는 시작도 하기 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왕따 동영상’파문으로 교장 선생님이 자살하고, 교실에서의 폭력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대체 학교에서는 뭘 하고 있었는가?”라고. 교육 시스템의 문제라고 외쳐보지만 교실 환경이 생각만큼 쉽게 변하는 곳도 아니고, 아이들은 그런 시스템의 변화를 기다리기에는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이 급박하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힘겨운 싸움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주요 무대인 호쿠세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 간의 다툼이나 문제가 1학기에 1년의 80퍼센트의 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고 한다. 새 학기는 그만큼 부대낌이 많은 생활이고, 교사나 부모에게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기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선생님, 부모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한 불량 소년이었던 교사의 고백서지만, 자신이 불량 소년으로 빠져들게 되었던 지난 시절의 고통스런 기억을 되살림으로써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야 하고, 아이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그 해답을 일러준다는 점에서 부모나 교사들에게 더 필요한 책이다. 『불량 소년의 꿈』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생 스토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 책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교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교육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교사나 부모들 모두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라길 바란다. 학교가 그러한 통과점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나 교사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은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한다. 학교와 교사와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그 학교와 교사와 부모로부터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고, 교사가 될 수 있었던 요시이에 히로유키의 삶은 그래서 우리를 눈물나게 한다. 요시이에 히로유키의 삶이 감동을 주는 것은 이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이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 요시이에 히로유키 선생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이 책이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희망의 빛이 된다면 더 이상의 행복이 없을 것입니다. 교육에 국경은 없습니다. 함께 걸어갑시다. 빛을 지키기 위해.”라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고, 그 빛을 지키기 위한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 어른들의 편의가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불량 소년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는 3월, 그 ‘희망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불량 소년의 꿈』이 저자의 바람처럼 ‘희망의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요시이에 히로유키
저자 : 요시이에 히로유키 (義家弘介)
1971년 3월 31일 생. 학내 폭력 서클에 가담하고, 밤거리를 질주하는 폭주족으로 중학교 시절을 보낸 요시이에 히로유키는 1987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만 중도에 퇴학당한다. 퇴학?과 함께 집에서는 히로유키를 아동상담소에 맡기게 되고, 그곳에서 양아버지를 만난다. 1988년 전국에서 고등학교 중퇴자나 등교 거부 학생들을 모아 배움의 길을 연 호쿠세이 고등학교에 2학년으로 편입한 후, 1990년 메이지가쿠인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졸업을 앞두고 오토바이 사고로 중태에 빠지고, 호쿠세이 고등학교 때 은사인 아다치 선생님의 병 간호를 받으며 ‘교사의 꿈’을 키운다. 대학 졸업과 함께 유명 학원에 취직해 강사로 교사 훈련을 쌓는다. 1999년 요시이에 히로유키는 호쿠세이 고등학교의 교사로 부임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룬다. 현재, 요시이에 히로유키는 모교에서 사회과 담당 교사로 재직중이다.

역자 : 남도현
1967년 서울생. 장편소설 [y를 찾아서]로 작가세계 신인상 수상.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 박사 과정에서 동양미학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아비시엔의 문], 옮긴 책으로 [미야자키 하야오論], [사상사 속의 과학]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남도현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 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중국철학을 공부했으며 '순자의 분의 담론연구 - 사고형식과 권력관계의 상관성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장편소설 'y를 찾아서'로 1998년도 하반기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바다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도쿄외국어대학에서 문학과 문화를 공부했다. 현재 성균관 대학교 예술철학 박사 과정에 있으며 일본 서적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가족의 그늘
집|의자 뺏기 게임|치졸한 자기 과시|부모와의 거리|가족 간의 알력|패자|사악한 싹|미로 속에서|유일한 안식|진짜 외로움

2. 폭주, 그리고 파멸
어른들의 세계|불량 소년의 탄생|만월|선생이란|학교라는 사회|무시|거리의 풍경|고등학교 입학|빛바랜 세계|추방

3. 어둠에서 찾은 빛
중앙아동상담소|새로운 가족|침묵의 시간|작은 불량 소년의 큰 도전

4. 약속의 장소
여명기|선배들의 방문|뒷감당|근성 있는 놈|최초의 교사|기숙사 퇴실|안식의 장소|우정 그리고 단결

5. 불량 소년의 꿈
대학이라는 우상|볼펜 쥔 손가락에 돋은 굳은 살|죽음의 문턱|새로운 꿈을 향해|꿈을 담은 우표|다시 모교로

6. 호쿠세이 고등학교
학생들을 지킨다|열린 교육의 힘|제2의 학교

7. 처음 반을 맡다
38인과 한 사람의 항해|쇠파이프 사건|2학년 C반 추억의 교실에서|교육은 죽지 않았다

8. 남겨진 시간
잊지 않기 위해|게이코의 도전|츠루의 순정|미야의 낡은 실내화|또 다시 찾아온 비극|우리에게 가능한 것|떠날 시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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