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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606473 / 35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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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공주 공산성에 대한 발굴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발견됐다. 위의 내용처럼 신문은 그때마다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듯 기사화했다. 그 중 작가는 지난 2014년 9월 24일 각 언론매체에 일제히 보도된 위의 내용에 주목했다. 그리고 백제 멸망시기, 그러니까 서기 660년 7월 10일 계백이 황산벌에서 김유신에게 패배를 하고 난 뒤의 역사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의자는 계백이 패하고 3일 뒤인 서기 660년 7월 13일 밤, 당시 웅진성(현 공주 공산성)으로 파천 내지는 피신을 한다. 그리고 5일 후인 18일 석연치 않은 항복을 하고 만다. 혹시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는 계백의 황산벌 전투 이후의 일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황산벌 전투 이후 의자는 곧바로 항복을 하고 백제는 패망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 작가가 뒤져본 자료를 보면 의자는 황산벌 전투 이후 사비성 남쪽으로 군사를 보내 나당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의자는 그 전투에서마저 패하자 웅진성으로 피신해 지방군을 기다린다. 당시 중앙군보다도 훨씬 큰 세력이었던 지방군이 합세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랬던 의자가 단 며칠 만에 맥없이 항복을 한다. 당시 지방의 귀족 및 성주들은 일부나마 의자와의 합세를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나당연합군이 웅진성을 강제로 함락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계백이 황산벌 전투를 치르고 의자가 공산성에서 항복하기까지 8일 동안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야기는 당시의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개연적 상상을 한 것이다. 소설 속에 나오는 가공의 인물은 주석에 따로 표기를 했다. 이야기의 주인공도 가공된 인물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시 목이 잘려 저수지에 수장된 두개골이다. 작가는 이제부터 그 두개골의 주인공을 ‘국담’이라고 명명하고 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제1부. 파천
계백의 패전
국담
결사항전
파천
*제2부. 수성
웅진성
역모
흥망계절의 정신
전쟁의식
*제3부. 배신
소정방의 회유
운명의 장난
최후의 결전
백제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