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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리 아이들

김은숙 저 | 나남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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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006507 / 316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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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여자아이가 바라본, 가난해도 따뜻했던 그 시절 《솜리 아이들》은 1950년대 말 1960년대 초, 작은 도시 솜리에서 야무지게 성장한 여자아이 ‘난지’의 이야기다. 모두가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의 생활상을 사춘기에 막 들어선 여자아이의 눈으로 그렸다. 난지는 친한 친구를 질투하기도 하고, 동네 오빠를 몰래 좋아하기도 하고, 초콜릿, 캐러멜 등 달콤한 음식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하는 사춘기 아이다. 정치적 혼란으로 학교가 휴교하고 연탄 한 장도 아껴 쓰지만, 가족과 헤어져 홀로 솜리에 남은 난지를 보살펴 주는 친구 엄마, 가만가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웃 할머니가 있다. 가난하지만 정으로 따뜻했던 시대상이 어린 여자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 잘 스며들어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점점 생각이 깊어지는 난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음속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따뜻하게 물든다. 정감 있는 우리 옛말과 방언의 다정한 온도 작가 김은숙은 어린이를 위해 수십 편의 동화를 쓴 소설가이다. “어린 시절은 신의 시간에 가장 가까운 시간”(머리말 중)이라며 어린아이의 마음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작가다. “떠올릴 날이 있는 어른은 자신 안에 시간의 보석을 갖고 있는”(머리말 중) 거라고 믿는 그가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소설《솜리 아이들》을 선보였다. 《솜리 아이들》은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이 쓰던, 정감 있는 우리 옛말과 방언을 그대로 살렸다. ‘가즈런히’, ‘매꼬로운’, ‘오돌막’, ‘토각토각’ 등 따뜻한 온도를 머금은 단어들을 입으로 가만히 읽어 보면 그때의 다정한 온도가 되살아난다. 솜리의 이야기가 두드리는 추억들 딸부자집의 막내로 태어난 난지는 몸은 약하지만 고집이 센 여자아이다. 작은 도시 솜리에서 자라며 옆집 미란이와 친하게 지내지만 부자인 데다가 멋진 아빠를 둔 미란이를 내심 질투하기도 한다. 난지는 참기름을 파는 수피아 할머니, 방물장수 부산 아줌마, 엄마 대신 동생을 돌보는 순녀 등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며 성장해 나간다. 어느 날, 미란네 가족이 갑작스럽게 떠나고 가족들도 서울로 이사를 간다. 그러나 난지는 전학 수속 문제로 솜리에 혼자 남겨진다. 중학교에 진학한 난지는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몰래 밤기차를 타기도 하며 부쩍 자란다. 1년 후, 솜리보다 복잡하고 더 큰 세상인 서울이 난지 앞에 펼쳐진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은숙
저자 : 김은숙
솜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 문과대 대학원(국어국문학과)을 졸업했습니다.〈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1972년 등단해 대한민국문학상, 소천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꽈리불》(1981),《낙엽 한 장만 한 바람》(1997),《숲속의 시계방》(2000),
《우주로 날아간 뒤주왕자》(2002),《두레박 속의 우물》(2006),《이야기를 파는 가게》(2008),
《생각이 새콤달콤》(2011),《초대받은 꽃반디》(2016),《나리는 제 임금이 아닙니다: 성삼문 이야기》(2017),《나는 고려의 장수다: 두 시대를 산 임난수 장군 이야기》(2018)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다시 쓴 고전으로《금오신화》(2005),《춘향전》(2006),《조웅전》(2008),
《임진록》(2013)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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