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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꿈이 길을 열다

윤승중 저 | 행복에너지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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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027164 / 31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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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예전 우리 조상들께는 문집(文集)의 전통이 있었습니다. 뛰어난 문장과 학문적 업적·사상, 혹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행적을 남긴 분의 후손들이 고인(故人)의 넋을 기리며 그 정신을 되새기는 작업이 바로 문집의 간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고인(故人)이라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 대부분의 문집은 명사(名士)·명현(明賢)들께서 돌아가신 후에 간행되었으며, 따라서 유고집인 셈입니다. 우리가 역사·문학 분야를 공부하면서 접하는 대부분 위인들의 저작물과 정보는 본인의 손이 아니라 돌아가신 후 후손이나 제자들, 혹은 여건이 마땅치 않다면 몇 대를 걸러서라도 조상의 유지(遺志)를 받들고자 하는 정성스러운 뜻이 모인 결실입니다. 그리고 이 책 『간절한 꿈이 길을 열다-그리고 다시…』 역시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간행된 정성스러운 책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합니다. 3포 세대, 5포 세대, 심지어 무한하게 포기하는 N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절망이 팽배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더 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이 책 『간절한 꿈이 길을 열다-그리고 다시…』는 희망을 꿈꾸는 이 땅의 젊은이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가장들, 결코 좌절할 수 없다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권해 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승중
저자 : 윤승중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ROTC 14기
경력
1978 삼성그룹 입사(공채19기)
1989 삼성전관㈜ 일본 도쿄사무소장
1996 삼성전관㈜ VFD사업부장
2003 삼성SDI㈜ 구매본부장
2006 삼성SDI㈜ 안식년(중국 상해 교통대학 중국어연수)
2008 (주)삼붕트레이딩 대표이사
2011 한국니토덴코 주식회사 대표이사
2015 Nitto Gr. 본사 집행임원(한국통괄) 

머리말

인생, 한 방이 아니다

“가장 위대한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는 데에 있다.”
- 공자 -



요행을 바라면 요령만 늘고 요절할 수 있다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인생 한 방’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손에 잡히지 않던 요행이나 기회가 우연찮게 다가와 일거에 자신의 일생을 만회할 만큼의 보상이나 행운을 얻을 때 쓰는 표현이다.
하지만 나는 이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내 인생 전체를 통틀어 ‘인생 한 방’을 거하게 날린 적이 별로 없었다. 늘 내가 했던 ‘어제의 노력’들이 ‘오늘의 기회’로 다가온 적은 많았지만 뭔가 잭팟 같은 행운이 손쉽게 내 손에서 터졌던 적은 없었다. 늘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을 뿐이다. 그런 내 인생 속 ‘지금’이 자랑스러운 이유다.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한 번의 실패’와 ‘두 번째의 성공’이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오류나 과오를 자포자기한 채 바라보지만은 않았다.
사실 난 삶 자체도 두 번째로 부여받은 사람이다. 믿을 수 없겠지만 나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죽었다가 살아난 경험이 있다.
그 이후에 내 삶에는 이 ‘두 번째’가 유독 많았다. 중학교에 진학할 때도, 고등학교에 갈 때도, 삼성 입사를 할 때도 두 번째 주어진 기회 때문에 모든 게 가능했다. 그래서 더 소중히 여겼고, 최선을 다했다. 요행만 바라면 요령이 늘게 되고 편법이나 눈속임으로 살다 보면 사회적인 내 삶뿐만 아니라 진짜 내 삶에서도 요절할 거라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나는 실패하거나 부족한 내 삶을 돌파하기 위해 늘 직진했다. 늘 당당하고 자신만만해했다. 그렇게 사는 내게 사람들은 자주 묻는다.
“윤 대표는 어렵고 고생스러운 시절은 별로 겪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난 빙그레 웃기만 한다. 누구에게나 시련이 있겠지만 내 시련이나 곤궁은 남들과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어릴 때의 지독한 가난과 힘든 고학생 시절의 어려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7년간 도쿄 주재 생활을 마치고 귀임하려고 했을 때 겪었던 상사와의 갈등, IMF 시절 혈육의 사업 보증을 잘못 서 주는 바람에 겪어야 했던 경제적 어려움, 2008년 시작했던 사업에서 금융위기로 맞이했던 힘든 고비 등 생의 굽이마다 많은 고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나중에 이긴 자가 웃는다.’라는 소리처럼 나는 지금 내 삶을 이야기하면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이 행복이 늘 감사할 뿐이다.
힘들어도 난 단 한 번도 꿈꾸는 것을 멈추어 본 적이 없었다. 꿈의 향방이 정해지면 뒤도, 옆도 돌아보지 않고 그 방향만을 향해 죽어라 뛰었다. 중간에 힘들어 잠깐 쉰 적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난 결코 한 번도 멈춘 적은 없었다.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실보다 더 큰 꿈을 꾸어야 한다
좋지 않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큰 노력은 바로 현실보다 더 큰 꿈을 갖는 것이다.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목표로는 절대 이 생에서 반등할 수 없다. 꿈만 제대로 꿔도 기회는 반드시 오게 돼 있다.
기회는 그것을 가장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주어질 확률이 높다. 기회를 주는 사람 입장에서 그것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주는 게 더 보람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원해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꿈을 적극적으로 찾거나, 그리거나, 누군가에게라도 내밀히 털어놓을 필요가 있다.
꿈을 꾸며 가까이 가려고 해야 기회가 왔을 때 기회인 줄 알고 바로 낚아챌 수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그 기회를 낚아채는 데 기민하게 움직인 편이라 자부한다. 막연하게나마 뭔가 될 것 같다는 직감이 조금만 들어도 방향을 정해 그쪽으로 무작정 달려 나갔다.
요즘 젊은이들은 꿈이 없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솔직히 나는 삼성에 들어올 실력이나 학벌은 한참 모자랐지만 삼성맨이 되고자 하는 꿈이 확고했기에 늘 그 언저리에라도 가기 위해서 늘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만약 그런 꿈이 내게 없었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실 잘 상상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아마 지금보다는 덜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았을 거라는 사실이다.
혹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꿈조차 못 꾸는 현실 속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의아스럽다. ‘진짜 제대로 꿈을 꾸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한번 물어보고 싶다.
지레 짐작하고 미리 포기하고 움직이지 않는 젊은이들이 더 많아 보인다. 꿈도 제대로 꾸지 않아 보인다. 아니면 쉬운 꿈만 꾼다. ‘인생 한 방’만을 절실하게 노리거나 그마저도 부질없다며 외면하기 급급한 젊은이들을 본 적도 많다. 잘 알겠지만 그 ‘인생 한 방’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일어나는 기적이다. 꿈도 제대로 안 꾸면서 현실에서 뭔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은 이기적인 욕심일 뿐이다.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20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을 사는 사람들도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가져야 할 꿈들이 있다. 그러니까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꿈꾸는 걸 포기해서는 안 된다. 늘 현역처럼 바지런히 꿈을 좇아야 한다.


생애 주기별로 꿈꾸어야 할 것들
20대에게 가장 중요한 꿈은 무엇일까? 바로 ‘취업’과 ‘연애’일 것이다. 자신이 어떤 직업과 직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연인이나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안정과 풍요가 결정된다.
그래서 누구나 자신을 성장시켜줄 ‘직업’과 ‘이성’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젊은 혈기에 자신의 내실을 찾기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 규모나 외양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
무조건 대기업이나 고액 연봉자의 생활을 꿈꾸는 것은 옳지 않지만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 목표가 없으면 시간 관리나 스펙 관리가 방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취업’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올바른 생애설계를 할 수 없게 된다.
나의 경우 ‘삼성’이라는 직장과 ‘무역’이라는 업에 대한 내 꿈이 확고했기 때문에 부족한 나의 스펙을 보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었고, 이런 자기계발 노력은 후일 직장 생활에서 승진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다. 첫 해외근무인 도쿄 주재 시절은 나의 잠재력과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해 오늘의 내가 있게끔 한 단초가 되었다.
30대에는 조직 안에서의 ‘가치 Up’을 꿈꿔야 한다. 이미 직장에서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단계인 이때는 관련 업무에도 어느 정도 숙달이 되는 시기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자신이 앞으로 회사에 남을지, 아니면 이직이나 창업을 할지 비전(Vision)을 확립해야 한다.
항상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계발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공부를 새로 시작한다든지, 지금과는 다른 일을 해 본다든지,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꿈꾸면 현재의 삶이 훨씬 풍성해질 수 있다. 난 입사 후 그만둔 대학원을 다시 다니며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40대에 접어들면 ‘리더십 Up’을 꿈꾸게 된다.
이때쯤 회사 내에서 중간관리자의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위로는 상사를 모셔야 되고, 아래로는 부하들을 관리해야 한다. 이 같은 샌드위치 상황에서 필요한 역량이 바로 리더십이다. 나는 이런 리더십을 좀 더 발전시키는 것을 꿈꿨다. 게다가 대기업 특성상 내 미래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 때이기도 했다. 외부의 트렌드 변화나 동향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정보를 얻었다.
솔직히 40대 정도에 접어들면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생기는 게 당연하다.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업무 능력과 내공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이때 난 도쿄 주재원을 하면서 인적 네트워킹을 맺는 데 공을 들였다. 언젠가 또 다른 내 꿈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
1997년 당시 우리나라는 IMF라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때 내 나이는 40대 중반이었다. 나라 안팎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나는 우여곡절 끝에 꿈이었던 삼성의 임원이 되었다. 평균적으로 50대 즈음에 다는 자리를 나름 늦지 않게 간 것이었다.
임원이 되면 업무 범위나 분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성과에 대한 부담도 엄청 늘어난다. 틈틈이 건강을 챙기면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사회적 위치를 감안해서 나만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많이 시도했다.
도쿄 주재 시절 일본 대기업 간부들, 각종 매스컴 특파원들, 고위 공무원들 등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을 만큼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숨죽이면서 일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남들은 퇴출이 될 시기에 임원이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임원이 되면서부터 나 역시 서서히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제2의 삶을 대비해 취미나 특기를 개발하는 노력도 했다.
2003년 50대 초반이 된 나는 회사 일도 중요하지만 언젠가는 회사를 그만두고 난 이후의 삶을 생각해야 했다. 그래서 서울대 글로벌 리더십 과정(GLP)에 입문했다. 현역 국회의원, 군 장성, 기업체 CEO 등 많은 원우들을 만났다. 각 계층에서 활약하는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용기 내어 시간을 투자했던 것을 지금도 가장 알찬 투자라 여긴다.
이 시간에는 앞만 보고 살아왔던 과정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지인들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도 했다.
삼성에서 퇴직하고 무역회사를 설립했던 50대 중반에 우연찮게 100년 전통을 가진, 연 매출 10조 원인 일본기업의 한국을 책임지는 CEO가 되는 기회가 찾아왔다. 샐러리맨으로 살면서 한 번쯤 갖는 경영자의 꿈을 이룬 셈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 조언은 나처럼 대기업 샐러리맨들의 삶에 한정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인생경영 노하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생각할 만한 보편적인 화두를 던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감히 용기를 내었다.


꿈을 꾸어야 길이 생기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회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가 아닌 만들고자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기회가 기회인 줄도 모르고 놓치고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절한 꿈이 길을 열다』 제하의 인생경영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하늘로 떠난 아빠를 기리며…

저는 우리 아빠를 영육(靈肉)이 살아 있는 ‘열혈 생활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경을 피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확고한 좌우명을 생활 신조로 삼아 항상 자신의 본분에 책임과 열성을 다하시며, 역경과 고난을 영광으로 반전시키는 드라마로 점철된 삶을 살아오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살신성인의 극기와 희생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아빠의 삶이 있엇기에 오늘의 저와 우리 가족이 축복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속되는 반전 드라마 속에서 제 아빠는 실현하는 미래를 위해 항상 자신을 둘러보며 회개와 성찰, 혁신과 도전의 정신으로 자신은 물론 자신이 속한 공동체까지도 바꾸어 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가 출산 후 재취업이 지체되었을 때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시고 노심초사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처럼 가족에 대해서도 무한한 관심과 사랑으로 책임을 다하셨던 멋지고 소중한 분이셨습니다.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던 아빠가 2018년 5월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불꽃 같은 삶의 발자취를 녹여낸 자서전을 준비하시다가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자서전은 미완성 초고 상태였습니다.
이때부터 저희 가족들은 초고 상태로 자서전을 출판해야 할지 아니면 그만둬야 할지 가족회의를 거치면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특히 자서전을 여러 차례 검토와 수정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여 출판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빠 서거 1주년을 맞이하면서, 불꽃 같은 삶을 살아온 아빠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 오히려 아빠의 숨결과 체취를 담기에 더욱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러 『간절한 꿈이 길을 열다』란 제목으로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은 가족의 이러한 결정이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영면하시는 데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서전 출판 후 다듬어지지 않은 내용 등으로 본의 아니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죄송스럽고 두려운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부디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짧게 살다 가셨지만 평생 변화와 도전과 공동체의 정신으로 살아온 제 아빠의 인생 역전은 저희 가족의 오늘과 내일의 안녕과 행복의 원천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은 아빠 자서전의 출판 결정과 함께 아빠의 삶을 반추하며 아빠처럼 자신의 본분에 책임과 열성을 다하는 열혈 생활인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해 봅니다.

그간 제 아빠를 위해 한 걸음 앞에서 길을 열어주신 분들, 한 걸음 뒤에서 길을 지켜주신 분들, 그리고 언제나 곁을 지켜주신 많은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대신하여 인사를 드리게 됨을 용서 바랍니다.
부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서 다복형통 하시어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며 글을 쓰다 보니 어찌 이리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 싶은지 마음이 아리어 옵니다.
항상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

故 윤승중 딸 규리 드립니다

책 속에서

목차


머리말
인생, 한방이 아니다\t4
하늘로 떠난 아빠를 기리며…\t13

하나, 꿈꾸어라, 마치 처음처럼
3시간 죽었다가 살아난 아이\t20
풍운아 아버지 윤 일병\t26
결핍은 나의 힘-꿈으로 빈틈을 메우다 37
재수 인생, 미래를 바꾸다 47
수석 입학생 불량 졸업생\t54
대학 가도 돼요? 정치만 배우지 마!\t60
ROTC에서 특전사 요원이 되다 65
한 방을 쏘기 위한 실탄들\t73
인생을 바꾼 면접-‘낙하산 타봤어요?’ 79
둘, 도전하라, 마치 전사처럼
구매인의 자격 88
삼성맨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94
조직에서 잘나가는 직원의 조건 100
성장 인큐베이터, 부산공장 111
악명의 비서실 구매감사팀이 뿔난 이유 123
마침내 도쿄 주재원의 꿈을 이루다 134
최장수 도쿄 지사장 143
이곳은 너의 피와 땀이 스며든 삶의 터전이야 149
셋, 실행하라, 마치 리더처럼
리더의 품격에 대하여 162
확실한 성과를 내는 법 167
리더, 빅 픽처를 그리는 사람-삼성의 임원들 174
막간에도 달려야 인생 2막을 올릴 수 있다 182
구만리를 날아가는 큰새 붕(鵬)처럼 190
한국니토덴코의 첫 한국인 사장 197
넷, 세상의 청춘들에게 고함
사회 초심자를 위한 안내 TIP 208
직구를 알아야 변화구도 던진다 215
성장하려면 매 순간 아프고, 극복하라 221
삼성이 아니라 LG를 추천한 아버지 229
쉽고 현명하게 변화하는 법 235
만만찮은 조직 생활 만만하려면 240
다섯, 성공적인 인생3막 만들기
장수(長壽)의 역습에 당하지 않으려면 248
100세 시대 인생 안티에이징 254
대기업 임원이었다고 사회 임원은 아니다 260
제로(‘0’)에서 시작하라 266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272
재미보다는 의미를 찾아야 할 때 276
가족, 완벽한 아군부터 챙겨라! 283
꼬리말/ 그래도 새로운 길은 열린다 295
부록/ 사랑을 기록하며, 행복을 기억하며 299
그리고 나서/ 죽음도 삶처럼 맞이하였다 304
출간후기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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