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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일상을 산다

소노 아야코 저 | 오유리 역 | 책읽는고양이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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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미래의 거창한 행복을 위해 당장의 일상을 양보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에게 매사 적당히 나다운 일상을 유지하는 것의 힘과 그 의미를 되새겨준다.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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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274453 / 182쪽 126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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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남편과의 생활을 견딜 수 없었던 어머니의 자살 기도와 그때 동반자가 될 뻔했던 딸. 어릴 때부터 흔히 말하는 가정생활의 행복따위는 믿지 않았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지만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고 독신을 꿈꾸었으나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해 지금까지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미우라 슈몬과의 결혼 생활은 자신의 부모를 통해 경험했던 결혼과 완전히 상반되었기에 결혼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소설가이자 NGO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작품
《약간의 거리를 둔다》《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착한 사람은 왜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가》《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나이듦의 지혜》《빈곤의 광경》《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역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련님』『마음』『인간실격·사양』『파크 라이프』『랜드마크』『워터』『일요일들』『최후의 아들』『오듀본의 기도』『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사막』『나이프』『소년, 세상을 만나다』『안녕, 기요시코』『텐텐』『비밀의 화원』『나카노네 고(古)만물상』『다이브』『우울한 해즈빈』『그래스호퍼』『가솔린생활』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_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자연스러운 통찰

1. 이상적인 생활 같은 건 없다
우리 집은 무허가 미니 요양원
대충대충 적당히 하는 성격이 딱이다
이 일을 하시오, 라는 신의 지시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
갖추고 준비하고 대비한다
때론 화를 낼 때가 있다
간병의 기본은 배설물 처리다

2. 다만 전과 같지 않은 것들
‘오래지 않은 과거’를 기억 못한다
그 사람을 위한 공간을 배려한다
상식과 맞지 않아도 그대로 둔다
대화가 줄지 않도록 신경쓴다
의료보다는 먹는 것
먹지 않겠다는 것


3. 가볍게 넘기다
새벽녘에 일어난 기적
정리하고 버림으로써 숨쉴 수 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틈틈이 글을 쓰고 외출을 즐겼다

4. 지극히 평범한 날의 끝
마지막 9일
연명 치료도 안락사도 반대한다
지극히 평범한 어느날 더없이 자연스럽게

5. 장례는 가족끼리 조용히
남편이 떠난 날 아침, 예정된 진료를 받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장례식은 처음

6. 다시 평소처럼
오페라를 보러 안 간다고, 내가 살아 돌아갈 것 같아
눈에 익은 공간 그대로, 전과 다름없이 생활한다
남편이 주고 간 선물Ⅰ
몇 가지를 스스로에게 금지시켰다

7. 좋은 추억으로
두 번밖에 두드리지 않았어
남편은 태평한 시대를 살다 죽었다
꽃을 돌보는 일
의외로 안정감 있는 생활이었다
남편이 주고 간 선물Ⅱ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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