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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인 로봇적인 SF팬의 생활에세이스러운 SF소설 리뷰

이유미 저 | 봄날의박씨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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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851937 / 208쪽 144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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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초등학교 시절부터 열정적으로 SF소설을 탐닉해 온 ‘SF 열혈팬’의 독서 기록이자 (‘생활에세이스러운’) 삶의 기록. 조지 R. R. 마틴,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 등 쟁쟁한 대가들의 작품을 비롯한 22편의 SF소설에 대한 리뷰를, 지금 여기를 사는 저자의 생활과 함께 유머러스하며 간결한 문체로 담아냈다.
모든 리뷰는 각 소설의 내용과 맥락이 저자 자신의 삶과 만나는 지점에서 쓰였으며, ‘SF’라는 프리즘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롭게 비춰볼 수 있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다. 태극기부대와 마주치거나 가짜 뉴스 블로그를 접하고 느꼈던 감정들을 프레드릭 브라운이나 코니 윌리스의 작품을 되새기면서 가라앉히거나, 좀비들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나는 전설이다』의 주인공이 느끼는 불안을 현대를 살아가는 ‘비혼/독거’ 여성의 불안과 겹쳐 보거나, 헬스장에서 여성의 몸을 노골적으로 바라보는 ‘눈알맨’들에 대한 비판을 영화 「블레이드러너」의 원작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의 리뷰에 담아 내는 식이다.
저자가 이 리뷰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간과 공간마저도 전복 가능한 SF라는 세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배제, 갈등과 분열에 대해서도 전복적이고도 발랄한 상상과 사고실험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시간과 세대를 가로질러’ 공존하고, ‘차이를 넘어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낙관을 또한 보여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은이의 말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있다. 그 제목을 좋아한다. 밉지 않은 허세가 있고, 가볍게 허를 찌르고, 다른 단어를 넣어 패러디하기도 재미있다. ‘유치원’ 부분을 각자의 사정에 맞추어 바꿔 보면 묘하게 다 말이 된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엄마의 무르팍에서 배웠다.’ 오케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할머니의 양산 아래에서 배웠다.’ 오케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아버지 차의 뒷좌석에서 배웠다.’ 오케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그만 하자. 지금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SF소설에서 배웠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진실이 아닐뿐더러, 어머니의 무르팍과 아버지 차의 뒷좌석과 서울시 마포구 어딘가에 있었던 뫄뫄유치원에 대해 실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머리가 제법 굵어지도록 상당히 오랜 시간, 대한민국 출판계는 누군가의 유치원 노릇을 할 정도로 SF소설을 넉넉히 내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모든’을 ‘많은’으로 고치는 순간, 이 단어의 너그러움은 전체 문장의 진실성을 아름답게 채워 올린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많은 것은 SF소설에서 배웠다.” 오케이. 흠잡을 데 없는, 참[眞]으로 찬란히 빛나는 한 줄이 되었다. ▶본문 중에서 코니 윌리스의 인물들은 대체로 선량하고, 평범하고, 생생하다. 빛나는 슈퍼히어로 대신 저마다 단점이 있는 내 친구 같고 이웃 같은 인물들이 우르르 나와 좌충우돌을 벌이기 때문에 일견 작고 호들갑스러운 소동극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기실 작가가 이 시리즈를 관통시키고 있는 주제의식은 그렇게 한없이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다. 흑사병이 돌던 중세, 평온하던 빅토리아 시대, 그리고 20세기 전쟁 당시의 인간 군상 속으로 주인공들을 깊숙이 침투시켜서 말을 시키고, 장난을 걸고, 소동에 휩쓸리게 하면서 반복적으로 증명해 내는 건, 인간의 역사가 도감의 연표에서 보듯 깨끗하고 무미건조하게 정돈된 데이터가 아니라, 살아 숨쉬고 다투고 사랑하고 오해하고 희생을 무릅쓰던?―?그러니까 내 친구 혹은 당신 친구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구체적인 삶들의 구성체라는 사실이다.(27쪽, “기둥 뒤에 사람 있어요 _ 코니 윌리스 『화재감시원』” 중에서) 그런데 여기서 뒤집어 생각하면, 다른 세대와의 소통이 다른 별 외계인과의 소통보다 쉬울 건 뭔가 싶어지는 거죠. 살아온 경험, 접해 온 환경, 전혀 다른 조류 속에 다른 세계관을 형성해 온 주체를 대면한다는 점에서 아래나 윗세대를 만나는 건 외계인을 대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던가요. 닮은 외모에 같은 언어를 쓴다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고요. 동질성에 대한 쓸데없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니까요. / 먼 미래 언젠가 우리가 말머리성운으로부터 날아온 외계인을 만날 때, 입 대신 귀를 펄럭여 대화하거나, 산소가 아닌 유황을 호흡하거나, 집채만 한 유동질의 신체를 가졌다고 해서 ‘사람도 아니야’라는 경멸부터 냅다 내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별에서 진화했으니, 저런 존재가 되었을 거라고 이해 먼저 하려 하겠지요. / 딱 그런 자세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전쟁의 공포를 체화한 사람들의 감정 기작이 어떻게 저랑 같겠어요? 손끝 터치로 소리와 영상을 불러내는 법을 태어나면서부터 익힌 아이들의 시냅스 연결은 제 뇌와 또 많이 다를 텐데요.(41쪽, “세대 차 너머의 사랑 _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중에서) 영화로 먼저 본 작품을 소설로 읽을 때 가장 곤란한 건 불필요한 시각 이미지들이 독서에 난입한다는 점이다. 그 이미지들은 콘텐츠 외적인 맥락을 줄줄이 매달고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소설을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감상하는 데 치명적인 장애가 된다. 『마션』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맷 데이먼이었다. 영화를 미리 봐 버렸기 때문에 나는 마크 와트니를 맷 데이먼의 얼굴로밖에 상상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맷 데이먼이 해석하고 연기해낸 버전의 마크 와트니에게는 아무 유감이 없다. 하지만 소설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마크 와트니의 모습에는 조난당하고 구출받기 전문 배우로서의 맷 데이먼의 필모그래피가 젖은 신문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131쪽,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마워 _ 『마션』” 중에서) 어째서인지 굉장히 우울하고 슬프고 비참한 기분이었던 어느 겨울 날, 길에서 호객하던 군밤장수 아주머니가 쓱 쥐어 주던 군밤의 온기가 생각나요. “안 사도 괜찮아요. 추운데 하나 먹어요. 따뜻해.” 순간 눈물이 핑 돌아 시야가 온통 엉망이 되었어요. 단단하게 물화된 호의를 건네받아 손 안에 확실히 쥔 느낌이었습니다. 기분이 훨씬 나아졌지요. 그분은 꿈에도 모르실 테고 그런 걸 의도하신 것도 아니었겠지만, 그게 상술이고 아니고가 무슨 상관인가요, 내 마음이 그렇게 위로받았는데. 마음의 빈 곳을 채워 주던 그 사소한 호의들의 효과를 생각하면,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더 친절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천성이 그렇게 격의 없이 상냥해질 수 있는 인간은 아니지만, 친절하게 대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하다못해 ‘츤데레’라는 말도 있잖아요. 해보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취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야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58쪽, “마음의 빈 곳을 채우는 것들 _ 『타인들 속에서』 후기”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이유미
저자 : 이유미
스스로를 이과생이라고 믿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는 아직 개화하지 않은 이과 체질이다’라는 자기최면의 힘으로 카이스트에 진학했지만 전공보다는 과학이 열어 주는 가능성과 인문학적 영감의 교집합인 SF에 빠져 지낸 시간이 더 길었다. 교내전산망에 글쓰기가 취미였다. 학내 영자신문사를 다녔고 카이스트문학상을 받았다.
닷컴 언론사 기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웹 & 앱 서비스 기획자로 정체성을 굳혔다. 짬짬이 친구들과 철학과 경제학을 공부하던 어느 날, 공부한 걸 직접 실험해 보자는 취지로 협동조합 롤링다이스를 설립했다. 당시 한국 실정에는 SF적 사고실험이었던 ‘협동조합’을 현실에 적용해 보는 경험이었다. 이제는 그곳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자책을 제작하고, 팟캐스트를 만들고, 끌리는 일들을 실험하고 도모한다.

머리말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있다. 그 제목을 좋아한다. 밉지 않은 허세가 있고, 가볍게 허를 찌르고, 다른 단어를 넣어 패러디하기도 재미있다. ‘유치원’ 부분을 각자의 사정에 맞추어 바꿔 보면 묘하게 다 말이 된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엄마의 무르팍에서 배웠다.’ 오케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할머니의 양산 아래에서 배웠다.’ 오케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아버지 차의 뒷좌석에서 배웠다.’ 오케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그만 하자.
지금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SF소설에서 배웠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진실이 아닐뿐더러, 어머니의 무르팍과 아버지 차의 뒷좌석과 서울시 마포구 어딘가에 있었던 뫄뫄유치원에 대해 실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머리가 제법 굵어지도록 상당히 오랜 시간, 대한민국 출판계는 누군가의 유치원 노릇을 할 정도로 SF소설을 넉넉히 내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모든’을 ‘많은’으로 고치는 순간, 이 단어의 너그러움은 전체 문장의 진실성을 아름답게 채워 올린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많은 것은 SF소설에서 배웠다.”
오케이. 흠잡을 데 없는, 참[眞]으로 찬란히 빛나는 한 줄이 되었다.


책 속에서

코니 윌리스의 인물들은 대체로 선량하고, 평범하고, 생생하다. 빛나는 슈퍼히어로 대신 저마다 단점이 있는 내 친구 같고 이웃 같은 인물들이 우르르 나와 좌충우돌을 벌이기 때문에 일견 작고 호들갑스러운 소동극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기실 작가가 이 시리즈를 관통시키고 있는 주제의식은 그렇게 한없이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다. 흑사병이 돌던 중세, 평온하던 빅토리아 시대, 그리고 20세기 전쟁 당시의 인간 군상 속으로 주인공들을 깊숙이 침투시켜서 말을 시키고, 장난을 걸고, 소동에 휩쓸리게 하면서 반복적으로 증명해 내는 건, 인간의 역사가 도감의 연표에서 보듯 깨끗하고 무미건조하게 정돈된 데이터가 아니라, 살아 숨쉬고 다투고 사랑하고 오해하고 희생을 무릅쓰던 — 그러니까 내 친구 혹은 당신 친구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구체적인 삶들의 구성체라는 사실이다.(27쪽, “기둥 뒤에 사람 있어요 _ 코니 윌리스 『화재감시원』” 중에서)

그런데 여기서 뒤집어 생각하면, 다른 세대와의 소통이 다른 별 외계인과의 소통보다 쉬울 건 뭔가 싶어지는 거죠. 살아온 경험, 접해 온 환경, 전혀 다른 조류 속에 다른 세계관을 형성해 온 주체를 대면한다는 점에서 아래나 윗세대를 만나는 건 외계인을 대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던가요. 닮은 외모에 같은 언어를 쓴다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고요. 동질성에 대한 쓸데없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니까요. / 먼 미래 언젠가 우리가 말머리성운으로부터 날아온 외계인을 만날 때, 입 대신 귀를 펄럭여 대화하거나, 산소가 아닌 유황을 호흡하거나, 집채만 한 유동질의 신체를 가졌다고 해서 ‘사람도 아니야’라는 경멸부터 냅다 내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별에서 진화했으니, 저런 존재가 되었을 거라고 이해 먼저 하려 하겠지요. / 딱 그런 자세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전쟁의 공포를 체화한 사람들의 감정 기작이 어떻게 저랑 같겠어요? 손끝 터치로 소리와 영상을 불러내는 법을 태어나면서부터 익힌 아이들의 시냅스 연결은 제 뇌와 또 많이 다를 텐데요.(41쪽, “세대 차 너머의 사랑 _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중에서)

영화로 먼저 본 작품을 소설로 읽을 때 가장 곤란한 건 불필요한 시각 이미지들이 독서에 난입한다는 점이다. 그 이미지들은 콘텐츠 외적인 맥락을 줄줄이 매달고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소설을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감상하는 데 치명적인 장애가 된다. 『마션』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맷 데이먼이었다. 영화를 미리 봐 버렸기 때문에 나는 마크 와트니를 맷 데이먼의 얼굴로밖에 상상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맷 데이먼이 해석하고 연기해낸 버전의 마크 와트니에게는 아무 유감이 없다. 하지만 소설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마크 와트니의 모습에는 조난당하고 구출받기 전문 배우로서의 맷 데이먼의 필모그래피가 젖은 신문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131쪽,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마워 _ 『마션』” 중에서)

어째서인지 굉장히 우울하고 슬프고 비참한 기분이었던 어느 겨울 날, 길에서 호객하던 군밤장수 아주머니가 쓱 쥐어 주던 군밤의 온기가 생각나요.
“안 사도 괜찮아요. 추운데 하나 먹어요. 따뜻해.”
순간 눈물이 핑 돌아 시야가 온통 엉망이 되었어요. 단단하게 물화된 호의를 건네받아 손 안에 확실히 쥔 느낌이었습니다. 기분이 훨씬 나아졌지요. 그분은 꿈에도 모르실 테고 그런 걸 의도하신 것도 아니었겠지만, 그게 상술이고 아니고가 무슨 상관인가요, 내 마음이 그렇게 위로받았는데.
마음의 빈 곳을 채워 주던 그 사소한 호의들의 효과를 생각하면,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더 친절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천성이 그렇게 격의 없이 상냥해질 수 있는 인간은 아니지만, 친절하게 대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하다못해 ‘츤데레’라는 말도 있잖아요. 해보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취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야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58쪽, “마음의 빈 곳을 채우는 것들 _ 『타인들 속에서』 후기” 중에서)

목차

머리말

1부 _ 시간과 세대를 가로질러
미래에서 온 까망, 과거에서 온 빨강(프레드릭 브라운, 『미래에서 온 사나이』)
기둥 뒤에 사람 있어요(코니 윌리스, 『화재감시원』)
세대 차 너머의 사랑(케이트 윌헬름,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살아 내야 하는 삶(커트 보니것, 『제5도살장』)


2부 _ 사회, 종교 그리고 과학
과학은 어떻게 활극이 되는가(제임스 P. 호건, 『별의 계승자』)
과학을 두르고 신이 되다(로저 젤라즈니, 『신들의 사회』)
너희 신에게 본때를 보여라(조지 R. R. 마틴, 「샌드킹」)
쌀알도 벽돌도 없이 지옥에 가진 않을 것(맥스 브룩스, 『세계대전 Z』)
사회체제와 일하는 사람에 관한 고도의 사고실험(어슐러 K. 르 귄, 『빼앗긴 자들』)


3부 _ 인간의 육체 인간의 정신
나, 이토록 신체적인 존재(아서 C. 클라크,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추억의 호더(테드 창, 「네 인생의 이야기」)
거짓말의 효용(아이작 아시모프, 『아이, 로봇』) 109
할머니의 난꽃 향(존 스칼지, 『노인의 전쟁』) 119


4부 _ 사람이라는 희망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마워(앤디 위어, 『마션』)
마지막 한 걸음의 동력(제프리 A. 랜디스, 「태양 아래 걷다」)
이불 속 하이킥을 덜 하는 방법(존 스칼지, 『유령여단』)
마음의 빈 곳을 채우는 것들(조 월튼, 『타인들 속에서』)


5부 _ 차이를 넘어 어울려 살기
진짜의 시선(필립 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이질성과 함께 가기(할 클레멘트, 『중력의 임무』)
통조림의 안과 밖(엘리자베스 문, 『어둠의 속도』) 177
좀비들의 도시에서 살아남기(리처드 매드슨, 『나는 전설이다』)
착각은 자유지만 실례는 금물(앤 레키, 『사소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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