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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도매상 2 -세계문학전집 140

원제 : The Sot-Weed Factor (1960년)
시리즈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8] , 연초 도매상 [7]

존 바스 저 | 이운경 역 | 민음사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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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61408 / 520쪽 130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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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가장 재미있는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가 존 바스의 대표작! 이 소설은 실존 인물인 에브니저 쿠크가 「연초 도매상」이라는 서사시를 남기기까지의 여정을 작가가 독창적으로 가공하고 철저하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독자는 바스가 펼치는 미로같은 이야기들의 향연에서 정신없이 취하고 길을 잃으며 어리둥절해 하다가는 결국 한바탕 크게 웃으며 빠져나오게 된다. 이 소설은 돈키호테같이 현실 감각이 결여된 인물처럼 읽든, 풋내기 시인의 문학적 성장소설로 읽든, 진지한 역사소설로 읽든, 모든 역사소설에 대한 풍자로 읽든 독자의 몫이다.

저자 소개

1930년 미국 메릴랜드 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음악에 소질을 보여 1년간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다녔으나 학비 문제로 포기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뉴욕 주립 대학,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창작을 가르치는 한편 꾸준히 소설을 발표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이면서 그것을 직접 자신의 작품에서 구현하려 했던 바스는 『여로의 끝』(1958)과 『연초 도매상』(1960)에 이어 발표한 『염소 소년 자일스』(1966)로 미국예술원 상을 받았다. 1967년에는 모더니즘의 미학적, 형식적 전통의 가능성이 탕진되었음을 주장하는「고갈의 문학」을 통해 미국 문단에 파문을 던졌다. 다음 해에 발표한 『도깨비 집에서 길을 잃고』에서 작가의 육성 녹음을 내러티브 기법의 일부로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설의 한계를 실험하면서 평단뿐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키메라』(1972)에서는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셰헤라자데의 이야기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바스는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1991년에 출간된 『선원 아무개의 마지막 항해』에서는 『천일야화』를 기억과 실재, 이야기 서술에 대한 포스트모던적이고 반영적인 주석으로 재해석하여 건재를 과시했다. 이 밖에 주요 작품으로 『편지』(1979), 『안식년』(1983), 『타이드워터 이야기』(1987)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종말론》(2011), 《키메라》(2010), 《Y씨의 최후》(2010), 《연초 도매상》(전3권, 2007), 《스피박 넘기》(2005), 《매트릭스로 철학하기》(2003)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고상한 사람들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시시껄렁한 말장난이나 유식한 체하는 대화에 관한 한, 그것에 거리를 두고 전체를 보아 온 저 같은 신사 중의 신사라면 그것의 목적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거예요. 즉 상대방의 의견을 타진한 다음 자기가 더욱 영리한 의견을 말하는 거죠.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여기에서 단순한 사람과 재치 있는 사람의 차이점은,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경을 써도 그 입장을 취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는 반면, 영리한 사람은 자신이 현명하게 옹호할 수만 있다면 어떤 입장을 취하든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 - 1권 본문 491~492쪽에서

목차

목차 14. 계관시인이 인격 살해 위기에 두 번 처하다. 해적질과 강간 미수, 폭동 미수, 살인, 선장들 사이의 간담이 서늘해지는 대화 등이 이 몇 장의 지면 내에서 모두 이야기되다 15. 사이프리언이 겁탈당하다. 아코막의 왕인 힉토피크의 이야기가 등장하며, 계관시인이 최악의 위험에 빠진다 16. 물에 빠진 계관시인과 버트랜드, 주제넘게도 천상의 신전에 자신들의 안식처를 마련하다 17. 계관시인이 아나코스틴 왕을 만나고 바다 섬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되다 18. 계관시인이 강을 건너기 위해 운임을 지불하다 19. 계관시인이 돼지 치는 여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20. 계관시인이 돼지 치는 여자를 상대하다 21. 계관시인이 돼지 치는 여자를 계속 상대하다 22. 계관시인이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어떤 발판도 얻지 못하지만 잃지도 않다 23. 계관시인이 사건들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몰든이 보이는 곳까지 오다. 하지만 그곳에 도달하기는커녕 별들 속으로 떨어질 뻔하다 24. 여행자들이 피츠모리스 신부의 남다른 순교에 대해 듣다. 판명된 것보다 관계가 덜 있는 듯 보이는 이야기 25. 존 스미스 선장의 체서피크 만 여행에 관한 후편 : 도체스터 발견 후 선장이 그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의 정황 26. 케임브리지로의 여행, 도중에 벌어진 계관시인의 대화 27. 계관시인이 정의가 눈멀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이 원칙으로 무장하여 소송을 해결하다 28. 계관시인이 아담이라면 벌링검은 뱀이다 29. 도싯의 떠돌이 창녀 메리 멍고머리가 계관시인에게 들려준 빌헬름 티크 씨의 불행한 종말 30. '의뢰인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 곧 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에게는 배신 외에는 없다는 데 동의하다. 계관시인이 마침내 자신의 영지를 보다 31. 계관시인이 자신의 순결을 희생하지 않고 남편의 자격을 얻다 32. '메릴랜디아드'가 탄생하다. 하지만 시인의 삶은 여전히 순탄치 못하다 33. 계관시인이 자신의 영지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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