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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8645282 / 116쪽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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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그리스도교를 묻다
그리스도교는 인류 문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종교이자 사상, 신념 체계이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는 ‘삶의 길’이다. 인류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그리고 오랜 역사를 지닌 종교나 사상이 그러하듯 ‘그리스도교’를 간단하게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도교에 대해 알면 알게 될수록, 깊이 헌신하면 헌신할수록 그 깊이와 넓이를 다 아우르는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음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교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의미를 포기할 수는 없다. 어떤 질문은 어떤 답이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남을 열고, 깊게 하기에 중요하다.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그러한 점에서 그리스도교인이나 비그리스도교인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이다.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는 이 작은 책에서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 나름의 길을 제시한다. 여기서 그는 흔히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제시되는 ‘변증’이나 ‘역사적 분석’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그리스도교의 실천들 밑에 깔린 원리, 믿음, 그리고 그 실천이 품고 있는 진리란 무엇인지, 참된 종교란 무엇이며 이를 지탱하는 신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이 신앙하는 이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이야기한다.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해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스도교라는 종교에 대한 윤곽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참된 종교를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신앙 여정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교란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그리스도교를 묻다
그리스도교는 인류 문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종교이자 사상, 신념 체계이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는 ‘삶의 길’이다. 인류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그리고 오랜 역사를 지닌 종교나 사상이 그러하듯 ‘그리스도교’를 간단하게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도교에 대해 알면 알게 될수록, 깊이 헌신하면 헌신할수록 그 깊이와 넓이를 다 아우르는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음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교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의미를 포기할 수는 없다. 어떤 질문은 어떤 답이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남을 열고, 깊게 하기에 중요하다.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그러한 점에서 그리스도교인이나 비그리스도교인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이다.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는 이 작은 책에서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 나름의 길을 제시한다. 여기서 그는 흔히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제시되는 ‘변증’이나 ‘역사적 분석’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그리스도교의 실천들 밑에 깔린 원리, 믿음, 그리고 그 실천이 품고 있는 진리란 무엇인지, 참된 종교란 무엇이며 이를 지탱하는 신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이 신앙하는 이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이야기한다.
간략하면서도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진리의 전체 그림을 보여주는 이 책은 그리스도교가 지닌 고유함을 설명하는 데서 시작해 보편적인 종교, 신앙이 지닌 특성을 해명하고, 그리스도교가 그려내고 신앙하는 삶과 세계를 펼쳐 보인다. 그리스도교인들은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가 전하는 진리의 전체상, 지금껏 믿어왔던 신앙의 큰 그림을 조망할 수 있고, 비그리스도교인들은 그리스도교가 제시하고 실천하는 진리의 밑그림을 발견하며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이 전하는 복음, 그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예수 곁으로 다가와 자신이 속해 있다고 여겼던 세계보다 더 큰 세계, 이 세계를 지탱하는 진정한 세계와 마주서기를 바란다.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해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스도교라는 종교에 대한 윤곽을 살필 수 있게 구성해 놓았다. 참된 종교를 찾아 헤매는 모든 이,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신앙 여정을 걷는 모든 이에게 그리스도교란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이 작은 책에서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그리스도교를 볼 때 가질 법한 물음들을 던지고 나름대로 답해보려 합니다.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분들도 이런 물음을 마음에 품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경우든(외부인이든 내부인이든) 이러한 물음들을 살피는 것은 그리스도교란 무엇인지 그 문제의식을 좀 더 명확히 하는 데, 그리고 또 다른 질문이 이어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p.9
예수가 죽음을 감내함으로써 인류와 하느님이 이루었던 사랑의 관계는 회복되었습니다. 십자가로 나아가면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예수는 인류가 저지른 반역과 연약함으로 인해 생긴 모든 고통을 끌어안았다고 그리스도교인들은 고백합니다. 그는 우리가 저지른 배신,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를 치렀습니다. 그가 사랑으로 이 고통을 끌어안음으로써 인류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인간은 더는 하느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절망, 하느님에게 순종할 수 없는 절망에 빠져 있지 않아도 됩니다.---p.16
예수를 향해 나아가 그를 신뢰하며 그의 마음을 닮아갈 때, 그가 섰던 자리에 서서 그가 말한 것을 말할 때 하느님께
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금 당신의 뜻을 따라 살아갈 자유를 주신다고, 우리가 그분의 성품을 드러내도록 하신다고 그리스도교인들은 믿습니다. 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한, 우리는 참된 우정과 유대감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예수는 우리를 유혹하는, 파괴적인, 자기 자신을 섬기게 하는 관계보다 더욱 강한 관계를, 예수와 나누는 우애라
는 새로운 관계를 창조합니다.---p.17
성찬례에 참여하는 순간 그리스도교인들은 예수 곁에 서게 되며, 그 시간 그들은 예수가 드린 기도를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그리스도교인은 성찬례 시간을 두고 ‘이 땅에서 하늘을 사는 시간’이라 말하곤 했습니다. 이 시간 그리스도교인들은 예수를 향해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그와 함께, 그가 드렸던 기도를 드리며, 그의 생명을 받습니다. ---p.28
무엇이 참된 종교인가, 건강한 종교인가의 여부는 그 종교가 실재, 현실에 눈을 감게 하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된 종교는 그 종교에 헌신할 때 나쁜 종교와는 달리 그 종교를 받아들이는 이의 눈을 열어주고, 기존에 알던 세계보다 더 큰 세계, 그렇기에 어쩌면 그동안 알고 있던 세계보다 더 두려운 세계를 열어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자신을 열 때 신앙은 충만한 신앙, 믿는 이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신앙이 됩니다.---p.40~41
참된 종교란 우리에게 보는 법, 우리의 열망이 향해야 할 곳을 가르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표면 너머 이면을 보는 법, 기이하고도 신비로운 순간을 마주할 때 혼란에 빠지지 않는 법, 우리를 가치 있게 해주는 모든 것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않은 채 받아들이는 법, 진실로 인간답게, 인격체로 성장하는 법을 참된 종교는 가르쳐 줍니다. 결국 신앙하는 삶이란 더 큰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p.42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력적인 이야기네요. 하지만, 그게 참이라고 생각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스도교인이라면 모두 이 질문에 답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 응답은 질문을 던진 상대를 싸움을 통해 때려눕히거나 논쟁을 통해 굴복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그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지금 여기 홀로는 볼 수 없는, 그 자리에 함께 설 때만,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리가 있습니다.---p.65~66
1.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2. 신앙이란 무엇인가? 3. 무엇이 달라지는가? 함께 읽어볼 만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