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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 혼밥을 즐기는 아재가 들려주는 봄날같은 감성에세이

김쾌대 저 | 상상나무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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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172513 / 208쪽 148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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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쾌대
저자 : 김쾌대

책 속에서

“나이가 들어서 도전하는 일이 점점 사라진다고 하지만 실은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것들과의 이별, 그리고 이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과 만남이야말로 나이든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겠냐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급하게 먹는 식습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속는 셈 치고 한번 왼손으로 식사를 해보세요.”

“저는 가끔 필통 안의 연필을 집어 들고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훌륭하게 자라서 아빠의 품을 떠나게 되는 날이 오면 편지를 쓰고 싶어요. 조심스럽게 연필을 깎듯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의 추억을 잘 다듬어서, 마침내 예쁜 모습으로 드러난 연필심 같은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사랑을 담아 쓰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백수처럼 지내야 하던 시절에,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과연 이 사회에서 쓸모가 있는 사람일까 하는 자괴감이 불쑥불쑥 밀려오던 순간이 제 일상이었는데, 그래도 아빠가 와서 밥을 차려주기를 기다리던 딸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마지막 자부심을 지키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서요.”

“깊은 사랑을 받게 되면 힘이 생기고 깊은 사랑을 하게 되면 용기가 난다고 했는데, 이제부터라도 ‘강화유리’나 ‘방탄유리’가 되려고 합니다. 헐리웃의 슈퍼 히어로처럼 세상을 구하고 지구를 지키는 건 어렵더라도, 앞으로 여력이 허락하는 한 이 세상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만큼은 보호하고 싶다는 바람이에요.”
<본문 中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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