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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264318 / 28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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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페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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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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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지금 힘든 그 마음, 내 것이 맞나요?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낯설지만 오랜 친구인 내 마음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
갑자기 투덜거리며 짜증을 내고 별 이유도 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느닷없이 불안해하는 사람들. 지치고 힘든 마음, 외롭고 슬픈 마음을 부여잡은 채, 자책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묻는다. “그게 정말 당신 마음이 맞나요?”. 우리는 ‘나’ 혹은 ‘내 마음’이라는 것을 구분하는 기준이 때때로 변하고 아예 허물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종종 엉뚱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안고 신음하거나 엉뚱한 것을 품고 괴로워하고, 엉뚱한 것을 위해 몸 달아 한다. 그래서 때로는 엉뚱한 마음을 붙잡고 내 마음인 양 안달복달하기도 하고, 정작 내 마음을 두고 다른 사람 일인 양 분노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진짜 ‘나’가 무엇인지, ‘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는 혼동하게 된다. 이것은 분명 우리 모두의 마음이자 우리 모두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아파하고 조금씩은 지쳐 가고 있던 원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인지, 그럼 도대체 진짜 나의 마음이란 무엇인지를 찾아가기 위해, 저자는 ‘마음의 경계’라는 모호한 개념을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좀 더 힘 있게 이야기한다. “맞아, 그거 사실 네 마음이 아니야”라고.
두려움 속에 갈 곳 잃은 감정들,
끊임없이 휘둘리고 요동치는 마음들!
우리는 때때로 마음속에 일어나는 감정이나 생각들이 과연 어떤 감정과 생각인지를 나 스스로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를 겪는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 경험들 말이다. 분명 눈물은 흐르는데 어떤 감정인지 설명하기 어려웠던 경험이나, ‘나도 모르게’ 저질렀던 행동들, 내가 나를 바라보며 혼란스러워했던 경험들은 누구나 흔히들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이해되지 못한 감정과 생각은 자아의 경계를 조금씩 허물어 낸다. 뭐가 나인지, 뭐가 나다운 것인지를 혼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그 감정과 생각들은 허물어진 경계를 틈타 나의 인식 너머로 휘리릭 탈출한다. 그래서 저 멀리 엉뚱한 곳에 나의 마음이 존재하는 것을 보게 될 수도 있고, 이 세상 현실이 아닌 환상 속의 공간에서 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마음이란 것은 어떤 단단하고 분명한 경계 안에 얌전히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요동치기에 당신이 두려워하는 갈 곳 잃은 감정들, 영문 모를 감정들의 정체는 생각보다 그 원인을 찾기 어렵다.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나의 마음과 감정을 나조차도 알 수 없는 이유는 거기에 있는 것이다. 나의 감정은 나의 소유물, 나의 부속물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과 마음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나와 함께 자라온 낯설지만 오랜 친구이다.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 있는 내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정확하게 바라볼 줄 아는 자기감이 필요하다!
자기를 존중하며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자존감, 무엇이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믿음인 자신감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나인지를, 즉 자아를 정확하게 바라볼 줄 아는 자기감(Sense of self)이다. 분명 내가 생각하는 나의 정체성, 자아라는 것은 그 신체 형상과 관념적인 무언가를 다 함께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자아란 무엇이고 나란 무엇인지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어렵고 모호해진다. 그 탐구에 빠져 들어가다 보면 ‘내가 누구지’라는 거대하고 본질적인 질문과 맞닥뜨리게 되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리지만 곧 고개를 돌리게 되는 거창하고도 무거운 그 질문 말이다. 그러나 사실 해답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내가 누군지’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것을 설명해 내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가 무엇인지를 유추해 낼 수 있다. 그 질문에 대답하는 명쾌한 해답이 바로 ‘자아의 경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아의 경계란 어디까지가 나이고, 무엇이 나인지를 구분해 주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경계라는 것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정확하게 알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인지 내가 아닌지 모르겠는 마음들의 경계를 어렴풋하게나마 그어 내고, 알알이 구분해 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가 흔들림 없이 안정된 자아로 오롯이 우뚝 설 수 있는 길인 것은 분명하다.
프롤로그 _ 마음의 경계? 그게 뭔가요?
Ⅰ.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 지금 그거 내 마음 맞나요
- 저건 내 이야기예요
-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데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나일까
- 나와 내가 비틀린 채 살아가다
- 나의 세계에만 갇혀 있는 마음
Ⅱ. 지금 내 마음, 그거 정말 ‘나’ 맞나요
- 그건 제 마음이 아닌데요
- 내가 될 수 없는 것들이 내가 되다
- 자기대상적 인간관계
- 조건부가 되어 버린 ‘나’
- 내가 나의 마음을 읽는 방법
Ⅲ. 저는 이게 제 마음인 줄 알았어요
- 저 인간은 도대체 왜 그러지
- 지금 당신은 경계를 잃었습니다
- 서로가 주고받는 감정의 캐치볼
- 감정 던지기, 성숙한 누군가가 대신 아파해 줬으면
- 감정 떠안기, 갈 곳 없는 감정이 내게로 오다
- 나는 왜 이토록 힘든 것일까
- 다 성장하지 못한 아이, 안팎을 혼동하다
- 화낼 준비, 화를 던질 준비
- 화를 떠안을 준비, 나에게 분노할 준비
Ⅳ. 네가 그냥 내 마음이 되어 줬으면 좋겠어
- 너와 하나가 되고 싶어
- 환상에서 떨어져 현실의 바닥에 부딪히다
- 엉뚱한 묘에서 곡을 하다
- A씨의 이야기와 속사정
- 내게서 너무 멀어진 마음에 선 긋기
Ⅴ. 어떻게 내 마음을 단단히 움켜쥘 수 있을까
- 지금, 여기
- 불행 속 고통에서 탈출하기
- 마음챙김과 마음의 경계
- 불쾌감을 바라보기
- 현실에 착지하기
- 감정의 경계 긋기
- 마음과 마음 사이의 파도타기
에필로그 _ 과로로 쓰러진 마음의 출입국 심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