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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350425 / 72쪽 18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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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반도 평화와 전쟁에 대한 우화동화 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평화교육 자료!
전쟁인가 평화인가?!
2019년 한반도 상황을 담고 있는 평화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이 해설 「한반도 전쟁의 흑역사와 평화에 대하여」를 같이 읽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평화교육 자료!
이 책은 전쟁 위기 상황에서 평화를 모색하는 그림책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사자와 여우, 그리고 붉은 점 고슴도치이다. 힘만 믿고 설쳐대는 초원의 사자, 사자 곁에 빌붙어 전쟁을 부추기는 여우, 냇가에서 물 한 모금 먹었다는 것과 자기 생각을 또박또박 말했다는 이유로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는 고슴도치 이야기가, 고슴도치 종족에 있다는 방어용 ‘핵 가시’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의 이야기는 현재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상황과 너무도 비슷하다. 2017년 미국과 북한은 ‘핵 버튼’ 발언을 주고받으며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몰아넣었다. 다행히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화해모드가 조성되고, 이후 한반도에 평화체제 구축이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만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만났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는 이제 시작일 뿐 가야할 길은 멀고 먼 가시밭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자는 고슴도치들이 핵 가시로 무장해 대왕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는 여우의 꾐에 넘어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고슴도치들의 평화를 위한 협상으로 끝내 초원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처럼, 끈질긴 설득과 협상만이 서로 살아남을 수 있는 평화임을 말하고 있다.
이 책 뒤에는 ‘한반도 전쟁의 흑역사와 평화에 관한 10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과 협상의 역사,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매달렸던 이유, 평화협정에 대한 이해,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민감한 문제들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평화교육 자료이다.
① 앞부분 우화동화 줄거리
옛날 넓은 초원에 사자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사자는 동물나라 대왕이에요. 어느 날 목마른 사자대왕이 냇가에서 허겁지겁 물을 먹는데, 붉은 점 고슴도치 한 마리가 와서 물을 마시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사자는 자신만이 먹을 수 있은 물을 겁도 없이 마시는 고슴도치를 혼내 주었어요. 하지만 고슴도치는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냐며 따져 물었어요.
사자대왕은 고슴도치가 물을 마셔 물이 줄어든다며 억지 주장을 폈어요. 하지만 고슴도치는 자기처럼 작은 동물이 물을 마시면 얼마나 마셨겠냐며 또박또박 말대꾸했어요. 자기 말 한 마디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던 다른 동물들과 달리 꼬박꼬박 말대답 하는 고슴도치를 보고 사자대왕은 어이가 없었어요.
사자대왕은 고슴도치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며 날카로운 발톱으로 고슴도치를 공격했어요. 이때 길 가던 여우가 이 모습을 보고 붉은 점 고슴도치가 평소 사자대왕을 욕하고 다닌다고 모함했어요. 또 고슴도치들이 핵 가시로 무장해 동물나라의 왕이 되려 한다며 사자대왕에게 전쟁을 일으켜 고슴도치 족을 없애버리라고 했어요. 고슴도치는 핵 가시는 방어용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사자대왕과 여우는 고슴도치의 핵 가시를 뽑을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어요.
고슴도치는 사자대왕과 여우가 한눈을 판 틈을 타 고슴도치 마을로 도망쳤어요. 사자대왕이 고슴도치 종족을 없애버리려 한다는 사실을 전하자, 고슴도치 종족 사이에는 전쟁을 하자는 의견과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어요. 밤샘 토론 결과 고슴도치 종족은 ‘NO WAR’라는 깃발을 들고 사자대왕에게 몰려갔어요.
고슴도치 족장은 전쟁이 일어나면 사자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서 늑대들이 쳐들어올 거라며 사자대왕을 설득했어요. 하지만 사자대왕은 붉은 점 고슴도치만큼은 혼내 주어야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어요. 그러나 고슴도치 족장의 합리적인 설득에 붉은 점 고슴도치도 용서해 주기로 했어요.
끈질긴 협상과 설득 끝에 전쟁 위기까지 치달았던 사자대왕과 고슴도치 간의 긴장과 갈등 관계가 해결되었어요. 여우와 사자대왕 그리고 고슴도치들은 황금 빛 저녁 햇살을 맞으며 각자 자기 마을로 돌아갔어요.
② 해설 - 한반도 전쟁의 흑역사와 평화에 대하여
01 정전협정이 뭐예요?
02 북한은 경제도 어려운데 왜 핵무기 개발에 매달렸나요?
03 왜 한반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
04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어떤 전쟁 위기가 있었나요?
05 2017년에도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죠?
06 그런데 왜 북한은 태도를 바꿨나요?
07 현 시기 평화국면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08 북한과 미국, 우리나라가 목표로 하는 게 뭐죠?
09 평화협정이 맺어지면 뭐가 좋아지요?
10 평화는 좋은데 통일은 싫거든요?
책을 미리 읽는 초등학생들의 독후감
고슴도치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자를 설득하려는 고슴도치 족장이 인상적이었다. 고슴도치 족장이 사자에게 한 것처럼 평화는 대화와 배려가 필요한 것 같다. (청송초등학교 5학년, 김수연)
남북이 서로 친구처럼 지내면 좋겠다. 전쟁 금지! 하루빨리 평화통일! 그래서 백두산도 가고 기차 타고 유럽까지 여행 가고 싶다. 평화통일 짱! (청송초등학교 4학년, 오연택)
남북은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조상인데, 왜 전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올림픽에서 남북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청송초등학교 4학년, 한지윤)
평화는 지켜내지 않으면 쉽게 깨집니다. 평화가 깨진 자리에 전쟁이 시작됩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불태우고 무너뜨리고 죽입니다. 평화만이 우리들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삶까지도 평화롭게 합니다.
모처럼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이 소중한 기회를 어린이와 어른 모두 잘 가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의 앞부분은 라 퐁텐의 「늑대와 새끼 양」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