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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위니 공화국 회고록

시리즈 : 튼튼한 나무 [32]

리사 그래프 저 | 강나은 역 | 씨드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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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512229 /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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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지상 5미터 나무 위 집에서 열세 살 위니가 ‘매우 진지하게’ 선언한 위니 공화국!
100년도 더 된 옛날, 지금은 없어진 피티지오 공화국의 영사관에서 심은 나무. (그러니까 현재 위니의 엄마 아빠네 집 사이에 있는 나무이다.) 그 나무 위 지상 5미터에는 위니만을 위해 지어진 작은 집이 있다. 위니가 나무 위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마다, 위니가 살고 있는 나라의 법이 적용되지 않는 ‘치외법권’ 지역에 있게 되는 위니. 어느 누구도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는 ‘위니의, 위니에 의한, 위니만을 위한’ 작은 공화국이 그렇게 시작된다.      
열세 살 소녀 위니를 비롯한 친구들과 어른들 간의 갈등, 그것을 통한 관계의 성장을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냈다. 위니와 아홉 명의 친구들이 ‘어린이 회고록 쓰기 대회’에 지원할 이 회고록은, 나무 위 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회고하면서 쓴 기록에, 그 기록을 읽는 아이들의 재기발랄한 코멘트가 본문 전체에 걸쳐 메모지 부착 형식으로 구성된다. 영원히 그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어른과 아이의 생각 차이와 그 슬기로운 해결 과정을 신문기사, TV뉴스 스크립트, 트위터 게시글과 같은 다양한 매체 활용으로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상 5미터 나무 위 집에서 열세 살 위니가 ‘매우 진지하게’ 선언한 위니 공화국!
100년도 더 된 옛날, 지금은 없어진 피티지오 공화국의 영사관에서 심은 나무. (그러니까 현재 위니의 엄마 아빠네 집 사이에 있는 나무이다.) 그 나무 위 지상 5미터에는 위니만을 위해 지어진 작은 집이 있다. 위니가 나무 위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마다, 위니가 살고 있는 나라의 법이 적용되지 않는 ‘치외법권’ 지역에 있게 되는 위니. 어느 누구도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는 ‘위니의, 위니에 의한, 위니만을 위한’ 작은 공화국이 그렇게 시작된다.
열세 살 소녀 위니를 비롯한 친구들과 어른들 간의 갈등, 그것을 통한 관계의 성장을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냈다. 위니와 아홉 명의 친구들이 ‘어린이 회고록 쓰기 대회’에 지원할 이 회고록은, 나무 위 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회고하면서 쓴 기록에, 그 기록을 읽는 아이들의 재기발랄한 코멘트가 본문 전체에 걸쳐 메모지 부착 형식으로 구성된다. 영원히 그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어른과 아이의 생각 차이와 그 슬기로운 해결 과정을 신문기사, TV뉴스 스크립트, 트위터 게시글과 같은 다양한 매체 활용으로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어른들은 몰라요!-지상 5미터에서 어른들을 향한 전쟁을 선포하다
전 세계를 막론하고 어른은 생각한다. 아이는 아이이고, 뭐가 됐든 부모 말을 따라야 한다고.
\"그냥 즉흥적인 어린애야. 결정 하나 제대로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어린애들.”
“아니에요, 휴대폰 게임 맘껏 하게 해 주세요!”
\"이번 요구를 들어주면 말도 안 되는 걸 계속 요구할 테지. 어림없어.\"
“그게 아니에요. 애완 도마뱀 키우게 해 주세요!”
아이들의 요구는 제각각 달라 보이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건 하나다. 자신들에게 뭐든 금지시키지 말아 달라는 것. 반드시 핸드폰을 맘껏 하기를, 애완동물을 키우게 해 줄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 아이들이 원하는 건 무엇일까? 아이와 어른은 영원히 서로 대척 지점에 서 있어야 하는 걸까?
부모님의 이혼 소식을 들은 위니는, 엄마 아빠의 위니를 향한 일방적인 행동에 부담을 느낀다. 일주일을 반으로 나눠 엄마 아빠와 각각 따로 보내야 했던 것이다. 위니의 삼촌이 위니를 위해 지어 준 나무 위 집은 그때부터 ‘어떤 어른도 간섭할 수 없는’ 위니만의 작은 나라가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아홉 명의 친구들은 위니와 뜻을 같이하며 나무 위 집에서 함께 지낼 것을 결심한다.
위니와 아홉 명의 친구들은 과연 그들의 ‘매우 진지한’ 요구 사항을 이뤄내고 나무 위 집에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을까?

목요일 아침에만 햇살처럼 환한 표정으로 등교하는 위니!-대체 수요일에 무슨 일이 있는 거니?
호기심 많고 남다른 통찰력을 갖고 있는 열세 살 위니에게 위기가 닥친다.
#위니의 초등학교 졸업 불가 통보-해결책:역사 보고서 제출
#엄마 아빠의 이혼 선언-해결책:?

이러한 상황에서 100년도 더 된 옛날, 지금은 없어진 피티지오 공화국이 심은 나무(이 나무는 미국 영토에 있지만 피티지오 공화국 영사관에서 심은 이유로, 미국의 법이 적용되지 않는 치외법권 적용 대상 나무이다)는 위니의 안식처가 된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수요일마다 나무 위 집에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은, 전세가 역전되어 위니의 ‘독립적인’ 삶을 위한 계기가 된다. 바깥 날씨와는 아무 상관없이 나무 위 집 속은 언제나 밝고 명랑하다. 위니는 점점 나무 위 집 생활에 적응하고 그곳에서 ‘엄마 아빠 없이’ 나름의 행복을 찾아간다. 하지만 위니의 행복한 수요일이 또다시 엄마 아빠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사라질 위기가 찾아오자, 위니는 결국 ‘수요일의 위니 공화국’을 ‘모든 요일에 걸친 위니 공화국’으로 바꿀 것을 선언한다.

아이든 어른이든,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자기 의견만 정답인 것처럼 굴어서는 아무것도 안 돼!
그렇게 이뤄진 위니 공화국이지만 이 속에서도 역시 의견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 일어난다. 친구들의 갈등 속에서 위니는 또다시 엄마 아빠가 서로 대치하는 모습을 투영한다. 위니는 결국 그 갈등에서 한발 물러설 것을 선언한다. 다른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의견만 정답인 것처럼 굴어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것을 위니는 알고 있었다. 위니는 엄마 아빠에게서뿐만 아니라 그렇게 믿었던 친구들에게서까지 그런 모습을 보게 되자, 균형 잃은 세탁기처럼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다.
이해와 배려, 그리고 행복은 저 멀리 있는 걸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행복은 내게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인 걸까? 위니는 그 행복을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해외 수상 내역
★★★
2017 Scholastic Teacher
선정 50권의 눈에 띄는 여름방학 도서
★★★
2019 Children's Sequoyah
최종 후보
★★★
2017 A Mighty Girl 선정
최고의 책
★★★
2018-2019 Sunshine State
Young Readers Award 최종 후보

저자 소개

  • 저자 : 리사 그래프
지은이 : 리사 그래프 (Lisa Graff)
리사 그래프는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 『무한 담력 대결』, 『작은 거인 조지 워싱턴 비숍』, 『우산을 든 여름』, 『버네타 월플라워의 삶과 범죄』, 『소피 사이먼은 해결사』등을 지은 작가이다. 한때 어린이책 편집자였던 그는 현재 전업 작가이자 맥대니얼 대학의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 시에서 고양이 헨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쿠키와 케이크를 즐겨 굽는다. 가끔씩은 땅콩버터도 만든다.  

옮긴이 : 강나은
사람들의 수만큼, 아니 셀 수 없을 만큼이나 다양한 정답들 가운데 또 하나의 고유한 생각과 이야기를, 노래를 매번 기쁘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옮긴 책으로 『재능 도둑과 수상한 캠프』, 『재능 도둑과 이상한 손님들』, 『마법은 아주 조금이면 돼』, 『슈팅 더 문』, 『착한 가슴』, 『그토록 간절했던 평범함 굿바이』, 『애비의 두 번째 인생』, 『버드』, 『나무 위의 물고기』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나은

사람들의 수만큼, 아니 셀 수 없을 만큼이나 다양한 정답들 가운데 또 하나의 고유한 생각과 이야기를, 노래를 매번 기쁘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옮긴 책으로 『재능 도둑과 수상한 캠프』, 『재능 도둑과 이상한 손님들』, 『마법은 아주 조금이면 돼』, 『슈팅 더 문』, 『착한 가슴』, 『그토록 간절했던 평범함 굿바이』, 『애비의 두 번째
인생』, 『버드』, 『나무 위의 물고기』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엄마 아빠께,
절 만나고 싶다면 제가 사는 나무 위 집으로 오시면 돼요.
그 집은 독립된 국가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지 않는 한
저를 그 밖으로 나가게 만드실 수 없어요.
-사랑을 담아, 위니가
p.96

전 세계 많은 어른들이 아이는 아이이고 뭐가 됐든 부모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무 위 집으로 도망가서 황당한 요구들을 들어줄 때까지 숨어 있는 아이들은 못된 아이들이라면서 말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러니까 대체로 아이들은) 나무 위 열 아이가 영웅이라고 생각했다. 옳다고 믿는 것을 끝까지 놓지 않고 ‘부모라는 이름의 부당하고 잔인한 권력’에 맞서는 영웅들 말이다. 전 세계 곳곳의 아이들이 나무 위 열 아이를 응원하며 최대한 그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말고 버티라고 독려했다. ‘온 세상 아이들을 위해!’ 말이다.
p.128-129

처음에 나무 위 열 아이는 이해가 안 되었다. 아니, 타비사에게 도마뱀을 선물하는 게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졸리와 같이 스크래블 게임을 해 달라는 게 그리 들어주기 힘든 요구란 말인가? 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길 바라기나 하는 걸까?
하지만 자주 찾아오는 허크 삼촌의 휴대폰으로 바깥 상황을 알게 될수록, 아이들은 차츰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 일이 이제 여기 있는 아이들만의 일이 아닌 것을, 밑에 있는 엄마 아빠들만의 일이 아닌 것을 말이다.
어떤 기자는 이렇게 썼다.
“보리지오 스퀴자토는 물론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책 읽기를 금지하지 말라는 딸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있다. 하지만 들어주었다고 해 보자. 만일 일주일 후에 딸이 우주여행을 가고 싶다거나 조랑말을 갖고 싶다고 조르며 다시 나무 위 집으로 올라가 버린다면 그때는 무슨 수를 쓸 수 있나? (이 부분을 읽으며 스퀴지는 “난 조랑말 좋아하지도 않아!”라고 소리쳤다.) 이건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에 관한 문제다. 지금 아이들에게 진다면 온 세상 어른들은 앞으로도 수백 년 동안 같은 싸움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두 손을 들지 않았다.
p. 140-141

스퀴지가 가슴에 팔짱을 끼고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우리 요구 사항을 새로 적는 거 어떨까? 좀 더 짧게. 딱 한두 가지 요구 사항만 담아서.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잘 생각해 보고, 그걸 요구하는 거야. 예를 들면 우리한테 뭐든 ‘금지’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든가. 그러면 부모님들이 진짜 받아들일지도 몰라. 말 안 되는 요구를 잔뜩 적어 놓는 대신 그런 걸 요구하면 말이야. 그러면 우린 여기서 나갈 수도 있고,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도 있는 거야. 독립적인 아이들이란 걸.”
“꽤 좋은 아이디어인데.”
타비사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조이도 맞장구쳤다.
“그래. ‘독립적’. 그거 좋네.”
그러자 그레타도 동의했다.
“나도 마음에 들어.”
하지만 스퀴지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은’ 라일은 날카롭게 말했다.
“우리가 쓴 건 말도 안 되는 요구가 아니었어!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것들이라고. 우리한테 ‘필요한’ 것들! 이제 와서 요구 사항을 바꿀 수는 없어. 그거야말로 우리 행동을 ‘말도 안 되는’ 짓처럼 보이게 만들어. 어른들은 우릴 결정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어린애들이라 생각할걸. 그랬다간 앞으로 누구도 우리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일리 있는 말이네.”
아유시가 한쪽 귀를 긁적이며 말했다.
p.157-158

목차

1부 그 일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2부 그 일은 어떻게 일어났나?
3부 그 일은 어떻게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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