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꽃을 보면 멈추자

장성욱 저 | 테오리아 | 2018년 10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8.00
판매가
$4.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0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10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87789208 / 94쪽 115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6,920
  • 16,650
  • 11,7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작가 장성욱이 경.기.문.학驚.記.文.學 시리즈로 신작을 내놓았다. 《꽃을 보면 멈추자》는 동명의 소설과 ‘이사’ 두 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표제작 〈꽃을 보면 멈추자〉에서는 힐링이나 채식 열풍,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명사들의 그럴싸한 이야기들이, “야구장 파울녀로 방송을 탔”다가 “어느새 유명인”이 되어 버린 구애인의 SNS 코스프레로 전락하는 모습을 희화화한다. 문제는, 야구장 사건으로 애인‘들’과 헤어진 뒤 “찌질한 쓰레기”로 이미 학교에 소문이 나버린 ‘나’ 말고는 아무도 구애인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사〉에 등장하는 경서와 민혁, 도길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지만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형편도 관심사도,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 된 내력도 전공도 각자 다르다. 이 세 친구가 한 친구의 자취방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 모였다. 각자의 너무나 다른 사정은 이들의 소통을 불가능 하게 만들고, 주고받는 대화와는 다르게 전개되는 생각은 “새는 듯” 들려오는 화장실의 물소리처럼 묘한 긴장과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문학이라는 ‘경이’(驚異)를 ‘기록’(記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기.문.학은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문학 분야 선정작 시리즈이다. 2016년도부터 시작한 시리즈는 올해 2018년에는 소설 분야 6권, 시 분야 1권 등 총 7권을 시리즈 19~25로 발간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장성욱
지은이 : 장성욱
한국에서 태어났다.
전국 도토리 농가 연합 소속.  

책 속에서


관심이 없을 때는 몰랐는데 세상에는 의외로 또 다른 자신을 찾았거나,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연예인은 아침 프로그램에 나와 또 다른 자신과 함께 몸매를 가꾸는 요가를 한다든가 마음의 안식을 준다는 책을 권하기도 했고, 노상 음란행위로 구설수에 오른 고위직 공무원은 그건 또 다른 자신이 벌인 일이라며 선처를 구하기도 했다.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자신을 찾겠다며 바닷속에 들어가 행방불명된 사례도 있었다. 요가보다는 핫요가가 아무래도 뜨거워서 더 빨리 찾아진다는 둥의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도 돌았다. 이 정도면 유행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현상이었다. 내 애인은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얘기를 전해 들은 친구는 애인이 운이 좋다고 말했다.
---〈꽃을 보면 멈추자〉 중에서

도길은 학자금 대출을 통해 학비를 마련했다. 형편상 집에서 학비를 대주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머니는 이참에 천만 원을 대출하라고 했다. 그러면 집이 조금 숨통이 트인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자신의 명의로 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 경서의 자취방 전세금 오 분의 일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통장에 찍힌 현실감 없는 숫자를 보며 도길은 처음으로 자신이 어른이 되었음을 느꼈다. 민혁이 술병을 들었다.
---〈이사〉 중에서

목차

꽃을 보면 멈추자-7
이사-41
해설_ 농담의 검은 밑바닥/“사실은 거의 모르는”_이선우(문학평론가)-7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