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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199566 / 264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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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고흐는 왜 밤을 사랑했을까?
고흐는 해가 서서히 사라지는 황혼 녘 가로수길을 좋아했다. 그토록 외로움을 느끼며 살았으면서도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것일까. 고흐의 저녁 가로수길이 담긴 그림들은 모두 미치도록 쓸쓸하고 아름답다. 일몰의 순간부터 어둠이 스며드는 시간까지 고흐는 들판에 앉아 그림을 그렸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홀로 밤길을 걸었고, 노란 가로등이 켜진 카페테라스에 나가 술로 밤을 지새우며 밤의 풍경을 담았다.
평생을 지독한 고독 속에서 파란만장하게 살아갔던 비운의 화가 반 고흐, 그의 잠 못 이루는 밤들은 그의 삶과 그림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간들이었다. 외로운 밤, 고흐는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썼다. 그는 밤하늘을 관찰했고 달과 별의 움직임을 화폭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일몰에서 여명, 황혼, 밤, 새벽으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밤의 다양한 세계를 고흐와 밤을 사랑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한 화가의 삶과 그림을 출발점으로 19세기 유럽의 밤문화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반 고흐,
하지만 그가 남긴 그림 중 밤에 관한 그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지금까지 나왔던 고흐에 관한 책들을 살펴보면 주로 ‘태양의 화가’라고 칭하며 그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고흐의 명작들 속에는 태양이 사라진 후의 시간들을 그린 그림이 많다. 유명한 걸작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카페테라스' 외에도 고흐는 수많은 밤과 어둠을 화폭에 담았다.
왜 고흐는 밤에 깨어 있었을까? 잠 못 이루는 밤 카페테라스에서 고흐는 무엇을 했을까? 과연 밤의 무엇이 고흐를 뒤척이게 했을까? 그리고 밤을 지새우며 뜬 눈으로 그가 꾼 꿈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이제껏 아무도 묻지 않았던 이 작은 물음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흐의 ‘밤의 명작’ 수백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고흐와 함께 카스퍼 프리드리히, 에드바르드 뭉쿠, 앙리 루소, 신윤복, 안도 히로시게, 김성호 등 밤그림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시대, 문화를 뛰어넘는 다양한 밤의 풍경을 감상해볼 수 있다.




서문 : 고흐는 왜 밤을 사랑했을까?
1. 일몰[日沒 Sunset] - 장엄과 황홀
외로운 사람은 해 지는 가로수길을 걷는다
가난한 화가의 작업실, 저녁 들판
고갱, 포도밭을 보라
저무는 강가, 흔들리는 배
슬픈 일몰
/작품감상01/카스퍼 프리드리히의 드라마틱한 밤
2. 여명[黎明 Twilight] - 감사와 귀로
닫힌 문, 갇힌 하루의 끝
아, 저녁 종소리
해 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추억의 슈베닝겐 해변
둥지에 대한 갈망
/작품감상02/에드바르트 뭉크의 밤과 죽음
3. 황혼[黃昏 Dusk, Nightfall] - 어둠과 공포
어둠 속 붓 터치
이별 후, 밤과 어둠
/작품감상03/혜원 신윤복의 조선후기의 밤
4. 저녁[Evening] - 식사와 휴식, 그리고 여흥
램프 아래 저녁 식탁
화가를 꿈꾸게 한 그림
악마의 술
파리의 뒷골목, 달라진 고흐
밤의 이방인과 밤의 보행자
/작품감상04/안도 히로시게의 에도시대의 밤
5. 밤[Night] - 방종과 일탈, 그리고 침묵
휘청거리는 밤
노란 밤, 카페테라스
밤의 유혹
시인의 방과 노동자의 방
불 꺼진 촛불, 침묵하는 시간
/작품감상05/앙리 루소의 동화 속 밤
6. 달과 별[Moon and Stars] - 낭만과 추억
꿈꾸는 밤의 강가
초승달 아래서 산책하는 연인
아름답고도 쓸쓸한 추억
별은 고통 속에서 반짝였다
우울한 밤,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시간
/작품감상06/김성호의 우리 시대의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