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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시리즈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3]

앨런 알렉산더 밀른 저 | 전하림 역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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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706773 / 208쪽 141 x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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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곰, 곰돌이 푸를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으로 만나다!
월트 디즈니 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곰돌이 푸> 의 원작 소설로,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곰돌이 푸』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열세 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 왔다. 극작가, 소설가, 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작가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1920년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이 태어나자 아동문학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곰돌이 푸』는 동물 인형들과 함께 노는 아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 낸 이야기로, 백 에이커 숲에서 일어나는 푸와 숲속 친구들의 여러 가지 사건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1926년 출간된 해에만 약 15만 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끈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 사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 인기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 푸는 낙천적이고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또한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고 단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은 곰’이라고까지 묘사되는 푸의 이야기가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들에게 읽어 주기 위해 쓴 이야기인 만큼, 『곰돌이 푸』는 지혜와 용기 등의 교훈을 담고 있어 동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푸와 친구들의 순수하고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은 반복되는 삶에 물들어 기억 저편에 파묻혀 있던 어릴 적의 추억들을 되살려 주어 어른들에게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의 『곰돌이 푸』는 부록에서 작가인 앨런 알렉산더 밀른의 전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볼 뿐만 아니라, 『곰돌이 푸』의 탄생 비화 등의 작품 밖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또한 부록에서는 푸와 친구들을 소개한 ‘캐릭터 사전’, 곰돌이 푸가 ‘위니 더 푸’로 불리게 된 가설 두 가지와 푸와 친구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이야기 뒤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이야기’ 등을 수록하여 독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자아낸다. 그간의 『곰돌이 푸』 시리즈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더 자세하고 더 깊은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면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곰돌이 푸』의 책장을 펼쳐 보자.

어릴 적의 순수를 되찾고 싶은 당신에게, 푸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기대감에 부풀곤 하던 어린 시절은 이미 잊은 지 오래이다. 작은 일에도 순수하게 기뻐하던 아이들은 시간이 흘러 어느덧 어른이 되었다. 어른의 고된 삶을 살아내느라 이제는 즐거웠던 일보다는 지치고 힘들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어린 날의 순수를 그리워하고 있다. ‘동화책은 아이들만 읽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푸와 숲속 친구들이 주고받는 대화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묘한 위로를 받는 것은 아이들이 아닌 바로 어른들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는 법이니까.”라는 이요르의 말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지는 않은 법이다. 사회생활을 할수록 우리는 우리의 뜻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될 때가 많아진다. 때로는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힘에 부쳐 하는 우리들에게 푸와 친구들은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어린아이’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었다는 앨런 알렉산더 밀른. 푸는 제 집의 초인종을 눌러 대며 집 주인을 찾기도 하고, 눈 위에 찍힌 자신의 발자국을 보고는 누구의 발자국인지 한참 동안이나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푸는 집 주인이나 발자국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알고 난 다음에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전혀 개의치 않아 한다. 설사 ‘내가 바보짓을 했다’며 한탄을 하게 되더라도 조금의 꿀이면 언제나처럼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푸로 금세 되돌아가는 것이다. 아마도 작가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꾸밈없이 표현하고 작은 일에도 마음껏 기뻐하며, 실수를 연발해도 조금도 주눅 들지 않는 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순수한 마음과 용기를 되살려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렇듯 『곰돌이 푸』는 행복이 무엇인지 잠시 잊은 우리에게 행복의 정의를 되새기게 해 주며, 잠시 쉬어 갈 여유를 선사해 준다. 또한 정감 있는 캐릭터와 동화 전반에 걸친 가슴 따뜻한 메시지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져 준다. 『곰돌이 푸』의 첫 장을 펼칠 때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아마 당신의 입가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제자리에 주저앉고 싶은 날에는 『곰돌이 푸』의 책장을 펼쳐 보자. 푸와 친구들은 애시다운 숲에서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밀른은 영국의 어린이 문학가로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나, 캠브리지의 트리니치 칼리지에 다니며 '글랜더'지를 편집하고, 1903년에 졸업했습니다. '타임스'지와 '스펙테이터'지의 프리랜서로 글을 쓰는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펀치'의 편집 차장이 되어 편집 및 집필을 계속하다가, 1913년에 여류작가 더래서 드 셀랑클 Dorothy Daphne de Selincourt )과 결혼하고 그다음해에 '펀치'지를 그만두었습니다.
밀른은 원래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나 희곡, 수필 들을 쓰던 작가였는데, 외아들 크리스토퍼 로빈(Christopher Robin Milne)을 주인공으로 하여 시집 [우리가 어렸을 때에]와 [위니 더 푸우]를 세상에 내놓아 어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쓴 4권의 책으로는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When We Were Very Young, 1924] [우리는 이제 여섯 살 Now We Are Six, 1927](이상 동요집)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Winnie-the-Pooh, 1926] [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 The House at the Pooh Corner, 1928](이상 이야기 책) 등이 있습니다. 모두 어린이의 세계를 잘 표현하여 20세기 어린이 문학에 우뚝 솟은 작품들로 손꼽힌답니다.
특히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Winnie-the-Pooh, 1926]는 나오자마자 눈 깜짝할 새 영국과 미국의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복한 곰이 되었답니다. 또 여러 나라 말로 옮겨지면서 푸우를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은 자꾸자꾸 늘어갔고, 그 뒤에도 머리 나쁜 곰 푸우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어 이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
그는 어린이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글을 썼지만, 그의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인생의 근사함, 흐뭇함, 즐거움이 담겨 있고 진실로 어린이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습니다

역자 소개

1980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거인을 깨운 캐롤린다》,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 《컷》, 《그리핀 선생 죽이기》, 《소공녀》, 《곰돌이 푸우 이야기》, 《오 헨리 단편선》,《엘리노어 & 파크》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곰돌이 푸와 꿀벌 이야기
2장 토끼네 집에 몸이 끼인 푸
3장 사냥에 나선 푸와 피글렛
4장 푸, 이요르의 잃어버린 꼬리를 찾아 주다
5장 헤팔룸푸를 만난 피글렛
6장 이요르, 생일 축하해!
7장 캥거와 아기 루, 숲에 살게 되다
8장 북극 ‘팜험’에 나선 친구들
9장 빗물에 잠겨 떠내려갈 뻔한 피글렛
10장 용감한 푸를 위한 특별한 파티
부록 - 천진난만한 동심이 가득한 세계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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