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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2

원제 : Winnie-The-Pooh
시리즈 : 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리미엄 에디션 [16]

앨런 알렉산더 밀른, 전미영 저 | 박혜원 역 | 더클래식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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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4778 / 256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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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밀른은 영국의 어린이 문학가로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나, 캠브리지의 트리니치 칼리지에 다니며 '글랜더'지를 편집하고, 1903년에 졸업했습니다. '타임스'지와 '스펙테이터'지의 프리랜서로 글을 쓰는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펀치'의 편집 차장이 되어 편집 및 집필을 계속하다가, 1913년에 여류작가 더래서 드 셀랑클 Dorothy Daphne de Selincourt )과 결혼하고 그다음해에 '펀치'지를 그만두었습니다.
밀른은 원래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나 희곡, 수필 들을 쓰던 작가였는데, 외아들 크리스토퍼 로빈(Christopher Robin Milne)을 주인공으로 하여 시집 [우리가 어렸을 때에]와 [위니 더 푸우]를 세상에 내놓아 어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쓴 4권의 책으로는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When We Were Very Young, 1924] [우리는 이제 여섯 살 Now We Are Six, 1927](이상 동요집)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Winnie-the-Pooh, 1926] [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 The House at the Pooh Corner, 1928](이상 이야기 책) 등이 있습니다. 모두 어린이의 세계를 잘 표현하여 20세기 어린이 문학에 우뚝 솟은 작품들로 손꼽힌답니다.
특히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Winnie-the-Pooh, 1926]는 나오자마자 눈 깜짝할 새 영국과 미국의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복한 곰이 되었답니다. 또 여러 나라 말로 옮겨지면서 푸우를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은 자꾸자꾸 늘어갔고, 그 뒤에도 머리 나쁜 곰 푸우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어 이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
그는 어린이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글을 썼지만, 그의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인생의 근사함, 흐뭇함, 즐거움이 담겨 있고 진실로 어린이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사다코와 천 마리 종이학》《내 마음의 벽을 넘어》《왕따 없는 교실》《열한 살 봉자 씨》《워렌 버핏》《친구야, 멍멍!》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혜원
심리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긴다. 옮긴 책으로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중국》《문명 이야기 4》《젊은 소설가의 고백》《슬픔을 파는 아이들》《벤 버냉키의 선택》《본능의 경제학》《여자들의 경제수다》《스토리 이코노미》《다이어트 심리학》《5분 심리게임》《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푸,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뭐야?”
“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내가 피글렛이랑 같이 널 만나러 가서 네가 ‘뭐 좀 먹을래?’라고 물어보면 내가 ‘글쎄, 나는 뭔가 조금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지, 피글렛?’이라고 하는 거야. 밖은 즐겁고 한가로운 그런 날이고 새들도 노래하고.”
크리스토퍼 로빈은 말했어.
“나도 그런 거 좋아해.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무것도 안 하는 거야.”
푸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물었어.“아무것도 안 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야?”
(...) “그냥 계속 걸으면서, 들리지 않는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애쓰지 않는 거야.”
“아!”
_ 제10장 크리스토퍼 로빈과 푸를 마법의 장소로 보내주었어요


푸는 깊이 생각한 말투로 말했어. “래빗은 똑똑해.”
피글렛이 말했지. “맞아. 래빗은 똑똑해.”
“그리고 머리가 좋아.”
“맞아. 래빗은 머리가 좋아.”
길게 침묵이 이어지고, 다시 푸가 말했지. “그래서 전혀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_ 제5장 크리스토퍼 로빈이 아침마다 무엇을 하는지 알았어요


“여기까지가 다 같은 시야. 피글렛, 마음에 들어?”
“다 좋은데 실링만 빼고. 그건 거기 들어갈 게 아닌 것 같아.”
푸는 이렇게 설명했지. “그게 파운드 뒤에 오고 싶어해서 그냥 오게 내버려둔 거야. 시를 쓸 때 제일 좋은 방법이 그거거든. 뭐가 오면 오게 두는 거.”
_제2장 티거가 숲으로 와서 아침을 먹었어요


커서 강이 된 다음에는 어린 시내였을 때처럼 달리거나 콩콩 뛰어오르면서 경쾌하게 반짝거리지 않고, 좀 더 느릿느릿 움직였단다. 강물은 이제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 속살거렸어. “서두를 필요 없어. 언젠가는 도착할 거야.” 하지만 숲 위에서 흐르는 꼬마 냇물들은 열심히 이리저리로 길을 내며 바쁘게 흘러 다녔어. 늦기 전에 찾고 보아야 할 게 너무 많았거든.
_ 제6장 푸가 푸막대기를 만들어서 이요르도 함께 놀았어요


“나한테는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아. 누구도 끊지 않고 소식을 전해주지 않지. 세어 보니 누가 나한테 말을 건지도 오는 금요일이면 열이레째가 돼.”
(...) “그건 네 잘못이야, 이요르. 넌 한 번도 누구를 만나러 간 적이 없잖아. 그저 여기, 이쪽 숲 구석에 머물면서 남들이 너한테 와주기만 기다리지. 가끔은 너도 친구들을 찾아가 보는 게 어때?”(...) “네가 중요한 말을 한 것 같아, 래빗. 난 더 많이 돌아다녀야 하나 봐. 내가 왔다 갔다 해야겠어.”
“그거야, 이요르. 마음이 내킬 때 아무 때나 누구네 집이든 찾아가면 돼.”
_ 제9장 이요르가 우알처소를 발견해서 아울이 이사했어요


어느 날 피글렛은 래빗과 함께 푸네 집 문앞에 앉아서 래빗이 하는 말을 듣고 있었어. 푸는 그 옆에 같이 앉아 있었고. 나른한 여름날 오후에 숲속은 평화로운 소리들로 가득했는데, 푸한테는 그 소리들이 마치 “래빗이 하는 말 듣지 말고 내 소리에 귀 기울여 봐”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 그래서 푸는 (...) 이따금 한 번씩 눈을 뜨고 “아하!”라고 했다가 다시 눈을 감고 “맞아!”라고 말했지. (...) 피글렛이 정신 차리라는 듯이 푸 옆구리를 쿡 찔렀는데, 푸는 자꾸만 자기가 어디 딴 데 간 것 같아서 천천히 일어나 자기를 찾아보았어.
_제9장 이요르가 우알처소를 발견해서 아울이 이사했어요

 

목차

반문
제1장 푸 모퉁이에 이요르의 집을 지었어요
제2장 티거가 숲으로 와서 아침을 먹었어요
제3장 수색대가 펀셩되었고 피글렛이 히파럼파와 다시 마주칠 뻔했어요
제4장 티거들은 나무를 안 타요
제5장 크리스토퍼 로빈이 아침마다 무엇을 하는지 알았어요
제6장 푸가 푸막대기를 만들어서 이요르도 함께 놀았어요
제7장 티거는 튀어대는 게 아니에요
제8장 피글렛이 무척 장엄한 일을 했어요
제9장 이요르가 우알처소를 발견해서 아울이 이사했어요
제10장 크리스토퍼 로빈과 푸를 마법의 장소로 보내주었어요

작품 해설 |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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