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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이원일 저 | 북랩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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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992890 / 648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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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모든 것을 잃은 순간,
인생의 리셋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자만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부상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고, 애써 일군 회사의 경영권을
빼앗겨야 했던 한 사내가 절치부심 끝에 다시 일어서는 인생역전의 기록

유망한 투수였던 장윤호는 경기 중 사고로 인해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는 몸이 된다.
대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야구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그에게는 더 없이 큰 시련이었지만, 삶은 이어졌고 야구 선수 장윤호가 아닌 사회인 장윤호로 다시 태어나야만 했다.
그렇게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윤호는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오지락 밑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10년. 거래처의 갑질과 대기업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회사를 지탱한 장윤호는 대기업 반열에 오른 회사의 사장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10년을 투자해 키운 기업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회장인 오지락과 달라, 결국 윤호는 퇴사를 결심한다. 야구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대학생 시절마냥 큰 허탈감이 그의 몸을 잠식했지만, 결국 이번에도 사장 장윤호가 아닌 사회인 장윤호로 다시 태어나야만 했다.
그러던 와중 윤호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들른 미술관에서 운명의 상대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여성을 만난다.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윤호였으나, 그녀의 부친이 세우고 모친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문제가 생겨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게다가 그 기업을 집어삼키려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 사장으로 있던 회사의 회장인 오지락이라는 사실이 윤호의 발목을 잡는다.

과연 윤호는 과거의 인연들이 엉켜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저자 소개

  • 저자 : 이원일
지은이 : 이원일
고려대학교 졸업

졸업 후 꿈을 가지고 도전한 일이 바람대로 풀리지 않아, 오랜 시간동안 큰 좌절감 속에서 살았다. 뒤늦게 직장에 들어갔지만, 잦은 야근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다른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나는 예전에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것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 뿐더러, 나와는 아주 먼 일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힘들고 풀리지 않는 인생의 과정을 겪으며, 나는 글 쓰는 일이 어쩌면 나의 현재 상황과 성격에 가장 잘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이 소설을 처음부터 구상해서 쓴 것이 아니다.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어떤 인물이 나올지는 나조차도 모르고서 써나갔다. 처음부터 쥐고 있었던 건 오직 결말뿐이었는데, 그 결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나는 나의 경험과 바람과 꿈을 모두 동
원했다.
지금 많은 청년과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좁은 취업문에 만족할 수 없는 여건으로,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런 그들에게 그들이 알지 못하는, 그럼에도 은연중에 기대할지도 모르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그것은 나도 예전에는 무시했던, 그래서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했던 것이지만, 지난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나는 그것이 실재함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래서 불안해 할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쓴 목적을 바로 그것이다. 비록 소설이고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낸 것이긴 하지만, 그것이 실제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고, 그것을 잡고 있는 이에게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나는 이 소설을 읽는 이들이 앞으로 그런 것을 조금이나마 느끼길 바란다. 그리고 그런 것을 실제로 맛보기를 원한다.  

책 속에서


윤호는 다시 나타난 그 명함 한 장을 가지고 냉철히 숙고하며 고민했다. 특별한 방법도 의지할 곳도 없이 홀로 분투하다 지쳐있는 이때, 이 한 장의 명함이 갖는 의미를 탐구하며 바른길을 물었다. 좀 둘러가더라도 꺾이지 않는 길로 가기 위해, 가벼운 선택은 버리고 듬직한 분별력에 의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서 있는 이 지점에서 냉정히 현실을 바라보며 좌우를 부지런히 살폈다. 기로에서는 명철이 필요한 법이기에.

- 본문 중에서

목차

차례

새로운 시작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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