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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열두 개의 달 시화집 八月

윤동주 외 13인 저 | 저녁달고양이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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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324377 / 112쪽 110 x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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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색채의 연금술사, 앙리 마티스의 그림으로
강렬하고 뜨거운 8월의 시를 본다


색채의 연금술사, 앙리 마티스의 그림과 명시(名詩)로 엮은 시화집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이 출간되었다.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해온 시와 명화 그리고 열두 달 계절의 느낌이 결합된 ‘열두 개의 달 시화집’의 8월편이다. 화려하고 강렬한 마티스의 그림과 윤동주, 백석, 마쓰오 바쇼 등 총 13명 시인들의 시가 8월 한여름을 노래하고 있다.
후기 인상파 화가에서 야수파로 유명한 앙리 마티스는 생동감 넘치면서도 리듬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활동했다. 1869년에 프랑스 북부에서 태어나 1954년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었고, 빨강과 초록, 주황과 파랑, 노랑과 보라 등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강렬한 색을 사용해 에너지 넘치는 그림을 그렸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은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작열하는 듯한 그림 작품과 함께, 8월의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20세기 표현주의 프랑스 화가, 색채의 연금술사
앙리 마티스의 그림으로
강렬한 8월의 여름을 노래한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현대미술이 태동하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활동하며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가득 찬 작품을 선보인 ‘색채의 연금술사’다. 1869년에 프랑스 북부에서 태어나 1954년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었고 강렬한 색을 사용해 리듬과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을 제작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지금도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사실적 묘사를 거부하고 강렬한 원색으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힘이 느껴지는 과감한 선과, 빨강과 초록, 주황과 파랑, 노랑과 보라 등 극렬한 대비를 이루는 색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마티스가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생동하는 에너지’를 작품에 남기고 있다. 사람들이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사랑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자유로움일과 해방감일 것이다. 그의 대표작인 <춤>을 보면, 작품 속 사람들은 단순히 춤만 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둥그렇게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이 곡선을 이루고 파랑과 주황의 강렬한 대비는 흥겨움과 율동감 그리고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우리에게 한여름은 그런 계절이지 않을까.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잠시 쉼표를 찍어도 되고, 어디든 떠나고 무엇이든 해도 되는 자유가 있는 계절이다.
백석의 <바다>로 시작하는 이 시는 여름, 바다 등을 주제로 마티스의 그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한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시화집 하나로, 뜨겁고도 강렬한, 기억에 남는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동주 외 13인
화가 앙리 마티스 Henri Éile-Benoit Matisse. 1869~1954. 프랑스의 화가. 앙리 마티스는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대의 화가’로 꼽힌다.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아방 가르드를 이끈 대표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평생에 걸쳐 ‘아틀리에’ ‘창문’ ‘벗은 여인’ ‘바이올린’ ‘금붕어’ ‘춤’ 등을 반복해서 그렸다. 1900년경 야수파 운동의 지도자였으며 평생 동안 색채의 표현력을 탐구했다. 정물화와 풍경화들을 포함한 그의 초기 작품들은 어두운 색조를 띠고 있었으나, 마티스가 브르타뉴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후, 변화가 시작되었다. 생생한 색의 천을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 자연광의 색조 등을 표현하며 활력 넘치는 그림을 그렸다. 인상주의에 강하게 매료된 마티스는 다양한 회화 양식과 빛의 기법들을 실험하기도 했다. 앙드레 드랭과 마티스가 처음으로 공동 전시회를 열었을 때, 미술 비평가들은 이 작품들을 조롱하듯 ‘레 포브’(Les Fauves, 야수)라고 불렀는데, 그로 인해 이 화가들은 ‘야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명성이 높아지고 그림도 호평을 받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짐에 따라, ‘야수파’는 하나의 미술 운동이 되었다. 대표작으로 <춤> <젊은 선원>이 있다.
시인 윤동주 / 백석 / 정지용 / 노천명 / 김영랑 / 한용운 / 권환 / 윤곤강 / 이장희 / 변영로 / 박용철 /
마쓰오 바쇼 / 요사 부손 / 모리카와 교리쿠 윤동주 일제강점기의 저항(항일)시인이자 독립운동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29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삶에 대한 고뇌, 독립에 대한 소망이 서려 있는 작품들로 인해 대한민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전설적인 문인이다.
백석
시인, 소설가, 번역문학가. 산문과 번역소설을 내며 작가와 번역가로서 활동했고, 자신이 태어난 마을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주변 자연을 대상으로 시를 썼다. 작품에는 평안도 방언을 비롯하여 여러 지방의 사투리와 고어를 사용했으며 소박한 생활 모습과 철학적 단면이 시에 잘 드러나 있다.
정지용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 시인.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며,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이다.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천명
시인, 작가, 언론인. <눈 오는 밤> <망향> 등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시들을 발표했고, 널리 애송된 대표작 <사슴>으로 인해 ‘사슴의 시인’으로 불린다. 평생 독신이었던 그의 시에는 개인적인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부드럽게 담겨 있다.
김영랑
시인. 잘 다듬어진 언어로 섬세하고 영롱한 서정을 노래하며 순수서정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한국 순수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용운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계의 대표로 3.1 독립선언을 이끌고 불교를 혁신한 승려이자 저항적 민족시인. 퇴폐적인 서정성을 배격하였으며 조선의 독립 또는 자연을 부처에 빗대어 ‘님’으로 형상화했으며, 고도의 은유법을 구사했다.
권환
시인, 비평가. 1930년대 초 프로문학의 볼세비키화를 주도한 대표적인 사회주의적 성격의 활동을 많이 했다. 계급의식과 정치 투쟁의 시와 전향과 순수서정 지향성으로의 시 세계를 넘나들며 작품을 썼다.
윤곤강
시인. 《시학》 동인으로 등단했다. 초기에는 카프 소속이었으나, 곧 암흑과 불안, 절망을 노래하는 퇴폐적 시풍을 띠게 되었고 풍자적인 시를 썼다. 그러나 해방 후에는 전통적 정서에 대한 애착과 탐구를 시에 표현했다.
이장희
시인. 세속적인 것을 싫어하여 고독하게 살았으며, 이장희의 전 시편에 나타난 시적 특색은 섬세한 감각과 시각적 이미지,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시적 소재의 선택에 있다. 바로 뒤를 이어 활동한 정지용(鄭芝溶)과 함께 한국시사에서 새로운 시적 경지를 개척하였다.
변영로
시인, 영문학자, 대학 교수, 수필가, 번역문학가. 신문학 초창기에 등장한 신시의 선구자로서, 압축된 시구 속에 서정과 상징을 담은 기교를 보이며. 천재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부드럽고 정서적이어서 시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작품 기저에는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한 의도도 깔려 있었다.
박용철
시인. 문학평론가. 번역가. <떠나가는 배> 등 식민지의 설움을 드러낸 시로 이름을 알렸으나, 정작 그는 이데올로기나 모더니즘은 지양하고 대립하여 순수문학이라는 흐름을 이끌었다.
마쓰오 바쇼
松尾芭蕉. 1644~1694. 하이쿠의 완성자이며 하이쿠의 성인, 방랑미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언어유희에 치우친 기존의 하이쿠에서 탈피해 문학적인 하이쿠를 갈망하던 이들이 바쇼에게서 진정한 하이쿠 시인의 모습을 발견했고, 산푸, 기카쿠, 란세쓰, 보쿠세키, 란란 등 수십 명의 뛰어난 젊은 시인들이 바쇼의 문하생으로 모임으로써 에도의 하이쿠 문단은 일대 전기를 맞이했다.
요사 부손
与謝蕪村. 1716~1784. 에도 시대의 하이쿠 시인. 본명 다니구치 노부아키. 요사 부손은 고바야시 잇사, 마쓰오 바쇼와 함께 하이쿠의 3대 거장으로 분류된다. 일본식 문인화를 집대성한 화가이기도 하다.
모리카와 교리쿠
森川許六. 1656~1715. 에도 시대 전기부터 중기까지의 하이쿠 시인. 마쓰오 바쇼에게 시를 배웠다. 일설에는 ‘許六’라는 이름은 그가 창술, 검술, 승마, 서예, 회화, 배해 등 6가지 재주를 갖고 있었기에 ‘6’의 글자를 준 것이라고 한다. 바쇼 문학을 사랑했으며, 바쇼와는 사제지간이라기보다는 친한 예술적 동료로서 상호존중하고 있었다.

책 속에서

목차

1일 바다 _백석
2일 바다 _윤동주
3일 하이쿠 _부손
4일 창공(蒼空) _윤동주
5일 둘 다 _윤동주
6일 산촌(山村)의 여름 저녁 _한용운
7일 소낙비 _윤동주
8일 조그만 정거장 _노천명
9일 고추밭 _윤동주
10일 바다 2 _정지용
11일 화경(火鏡) _권환
12일 어느 날 _변영로
13일 하이쿠 _바쇼
14일 해바라기 얼굴 _윤동주
15일 소나기 _윤곤강
16일 바다로 가자 _김영랑
17일 조개껍질 _윤동주
18일 비ㅅ뒤 _윤동주
19일 아지랑이 _윤곤강
20일 봉선화 _이장희
21일 들에서 _이장희
22일 수박의 노래 _윤곤강
23일 빗자루 _윤동주
24일 저녁노을 _윤곤강
25일 하이쿠 _교리쿠
26일 바다에서 _윤곤강
27일 나의 밤 _윤곤강
28일 하이쿠 _바쇼
29일 물 보면 흐르고 _김영랑
30일 여름밤 공원에서 _이장희
31일 어디로 _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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