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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여행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충분해

정순 저 | 씽크스마트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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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291855 / 258쪽 / 25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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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여행의 쓸모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현대인들 모두는 피로사회에 진입하여 스스로를 착취하는 구조에 함몰되어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성공이라는 말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게 성찰해볼 여유도 없이 막연한 성공을 위해 달리다가 문득 누군가 왜 사느냐고 물으면 타인에 의해 주입된 방식으로 대답하기 쉽다. ‘성공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그 성공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알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하며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더불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이자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많이 소유하는 것이 성공처럼 여겨지는 현실에 반문하고 있다. 과거보다 풍요로워진 우리는 과연 지금 더 행복한 걸까? 엄마들의 꿈은 ‘엄마’가 아니야 여전히 많은 엄마들이 엄마가 되면서 자신의 삶에서 자신을 소외시키며 살아가고 있다. ‘엄마는 희생적이어야 한다’는 암묵적 합의하에 많은 워킹맘과 전업주부들이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여성의 권리와 지지를 옹호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장되고 있어 무척이나 반갑다. 가족이라는 ‘우리’로 묶여진 작은 집단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사랑을 연습 중이다 사랑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등등 어디를 가도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현실의 삭막함을 호소하곤 한다. 이 책은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전달 방법에 오류가 있다고 말한다. 결국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서 내가 변하는 것임을 여행을 통해 발견한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존중해야 하는 독립된 인격체이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적정거리로 물러날 줄 아는 것 역시 사랑임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저자 소개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나에게 놀이다. 글이 있는 곳이놀이터이며 나는 날마다 놀이터로 놀러가는 여자다. 옹알이하듯 오랜 시간 잡문을 썼고, 동화를 썼고, 그리고 소설을 끄적거렸다. 놀다가 우연히 들어선 길에서 사람을 만나고 새롭게 나를 발견했다. 길은 언제나 열려있는 학교다. 민들레 홀씨처럼 자유를 꿈꾸며 익숙함이 주는 권태를 피해 글 따라 길 따라 날마다 흘러간다. 사람이 가장 어렵지만 그래도 사람이 좋다. 그래서 술과 사람과 이야기가 있는 풍경에 자주 사로잡히며, 때로는 사람 사이 미로처럼 얽힌 길을 무작정 헤매고 다니기도 한다.

책 속에서

P.5 : '치유하는 여행' 중에서
짧은 몇 해 동안 지구 열세 바퀴는 돈 것 같다. 세상에 대한 오해, 나에 대한 오해, 성공에 대한 오해, 행복에 대한 오해들이 지난 시간에 대한 조용한 고백을 통해 하나 둘 풀려 나갔다.


P.57 : '잃어버린 나' 중에서
온종일 노동에 시달렸지만 나 자신만을 위한 노동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것은 모두 내 선택의 결과였다. 내 선택이었으므로 이유 또한 나에게 물어야 했다. '나는 누구이며, 도대체 왜 사는 것일까?' 나를 찾아 기억을 더듬었다.


P.185 : '쌍봉낙타 그리고 별' 중에서
문득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아들의 말이 늑골 깊은 곳을 찔렀다. 삶을 사랑한다면 그 안에 숨겨진 모든 것들을 끌어안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칠월의 한낮, 사막의 끄트머리에서 맛본 삶의 깊은 맛은 쓰면서 달고 떫으면서 또한 맵고 혀끝이 아렸다.

목차

프롤로그
4 ?? 치유하는 여행

1부. 그래서 이별
15 ?? 행복하지 않아요
28 ??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싫어
39 ?? 살림하는 로봇
48 ?? 자퇴했어요
56 ?? 잃어버린 나

2부. 그러니까 여행
67 ?? 이별 여행
76 ?? 사진을 만나다
84 ?? 느려도 괜찮아
96 ?? 타임머신을 타고
103 ?? 닫혀 버린 마음의 문
113 ?? 생명의 나무
119 ?? 나눈다는 것
130 ?? 이방인의 도시
142 ?? 짧은 만남 긴 여운
155 ?? 그리움의 거리
167 ?? 괜찮아?
175 ?? 꿈꾸는 황혼
182 ?? 쌍봉낙타 그리고 별
190 ?? 그 곳이 어디라도
197 ?? 살아 보면 알겠지
204 ?? 삶에 정답은 없어

3부. 그러므로 사랑
215 ?? 처음엔 누구나 초보
224 ?? 가장 친한 친구
231 ?? 봄이 와 버렸어
238 ?? 지금 행복해도 괜찮아
246 ?? 삶을 여행하듯

에필로그
254 ?? 상처와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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