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조윤제
-
이노우에 히로유키
-
황양밍
-
권민창
- 17,100
- 16,920
- 16,920
- 17,820
출판사 리뷰
“멘토들을 카피하지 말고 조합하라” 삶의 밑바닥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포기’란 단어를 외쳤던 사람들을 다시 일어나게 하고, 작은 성공을 더 큰 성공으로 이끌게 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23년간 기업교육현장에서 성공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성공인들을 만난 저자가 여러 멘토들과의 만남 속에서 얻은 보석과도 같은 명품 키워드 16가지를 담았다. (지은이: 김효용, 펴낸곳: 컬처플러스) 《멘토왈》은 세계적으로 이름 난 성공 멘토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소개하거나 ‘따라하라’고 반강요하는 기존의 성공학 관련 책과는 다르다. 저자의 체험을 통해 걸러낸 멘토링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중심이 되어 멘토링을 소개하고 추천한다. 이는 유명한 멘토들의 이야기라고 모두 맞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국내 현실에 맞지 않거나 개인 상황에 적합하지 않을 때가 수없이 많다. 이런 사실을 23년 동안 산업교육 현장에서 일하면서 절실히 느낀 저자는 자신이 학습하거나 만났던 멘토들의 이야기를 직접 교육하고 체험해본 후에 걸러진 ‘알짜배기들’만을 골라내 한 권의 책 《멘토왈》에 담았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의 비행이야기를 통해서는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우주비행사 제리 리넨저가 말하는 우주정거장 화재사고의 기억을 통해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교훈을 던져준다. 그런가하면 대니얼 라마르의 ‘우리는 반복하지 않는다’란 메시지를 통해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배수진을 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설교자이자 동기부여 강사인 닉부이치치 또한 “No Arm, No Leg, No Limit!”(팔도 없고, 다리도 없고, 한계도 없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그 어떤 상황도 용기로 이겨낼 수 있음을 그 삶으로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한 세기의 위대한 석학이었던 엘빈 토플러 역시 “21세기의 문맹이란 쓰지 못하고 읽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지 못하고, 학습한 것을 잊지 못하며, 새로 배우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참된 학습의 정의를 깨우쳐 주고 있다. 이밖에도 토니 고든(배수진 치기), 엔서니 라빈스(믿음의 미래), 짐 헐링(매력적인 스코어보드 만들기), 스티븐 코비(내 삶의 주인되기), 이안리(대응성 발휘하기) 등 세계적인 멘토들의 이야기 중에서 저자가 골라낸 성공 키워드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지난 23년간 듣고, 배우고, 가르쳤던 수많은 교육과정 속에서 가슴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메시지들만을 모았다고 한다. 그 메시지들의 감동은 한순간의 짜릿함으로 그치지 않고 수많은 청강생들과 그 자신에게 아직도 ‘울림’으로 남아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주변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성공 키워드들을 그대로 복사할 게 아니라 개인에 맞게 선택해 조합할 때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 주변의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멘토의 교훈에 근접해 살아온 저자의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말하자면 이 책은 저자 말대로 16명의 굵직한 인생 멘토와 1명의 왜소한 성공코치가 전하는 ‘성공레시피’와도 같다.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 꿈과 성공에 대해 얘기를 나누거나 삶의 방향을 잡고 싶을 때 좋은 선배의 이야기를 듣듯 가볍게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남 통영 출신인 저자(김효용)는 대학을 졸업하고 HRD 매거진 편집장으로 수많은 성공한 CEO와 기업 연수원장, 명강사들을 인터뷰한 데 이어 포춘 선정 TOP10안에 드는 글로벌 기업 AIG와 AIA생명의 교육총괄헤드로 일하며 세계적인 강사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교육해왔다. 현재 비전헬퍼의 대표헬퍼로 산업교육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프롤로그>
귀를 열면 보이는 길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Byron은 말했다.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The best of prophets of the future is the past)”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기의 리더들은 현실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의 역사를 들춰보곤 했다.
그것은 비단 지난 시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누구보다 존경받는 삶을 사는 세기의 리더들이 그런 삶의 태도를 취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현인들의 이야기 속에는 쉽게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성공의 가치와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는 23년간 기업교육현장에 있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HRD(인적자원개발) 전문 매거진 편집장으로서, 라이프코치로서 수많은 성공인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의 세미나에 참석하고 강연을 들었다. 영감을 주는 지혜의 메시지는 언제나 향기로웠고 현인들의 삶은 그대로 내 삶의 방향키가 되었다. 그들의 발자국을 온전히 쫓아 살지는 못했지만 대체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려 노력했다. 그렇게 살아온 내 자신에게 난 가끔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잘 살아온 것 같니?”
너무 잘 살아왔다고 힘주어 답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하지만 거짓 없이 대꾸할 답변 하나는 있다.
“그렇게 살아온 내 삶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너무나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 현인들의 메시지와 동시대 성공인들의 촉촉한 경험담은 이 세상 어떤 보석보다도 값진 것이었다. 그래서 강사가 된 나는 부족한 앵무새 울림으로나마 그들의 지혜를 퍼 날랐다. 작은 강의실일지라도 나비효과를 일으켜 보려 애썼다. 혼자만의 벅찬 감동으로 끝내기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한 명 두 명 성공의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 벅차 오름을 느꼈다. 스스로 인생의 나락에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희망의 씨앗을 틔워보려고 할 때는 감동도 있었다. 그 과정에서 실제 어떤 이들은 새롭게 피어났다. 마치 과거의 고통이 어디에 있었냐는 듯이.
깨달음 끝에 새 희망을 찾은 그들을 보며 난 이 책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서랍 속에 묵혀둔 편지를 다시 꺼내 읽었을 때의 감동처럼,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교훈들을 재정리해서 들려주고 싶었다. 내 두 눈과 두 귀로 보고 들었던 감동 그대로 말이다.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첫 번째 이유이다.
내가 만나고 경험했던 16명의 멘토들은 삶의 승리자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날 선 검의 칼날보다 예리한 삶의 교훈을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었다. 좀처럼 변하지 않을 삶의 가치 같은 것 말이다. 그 가치의 효능은 충분히 검증된 것이었다. 그들의 삶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들 스스로가 그 가치 속에 살면서 성공적인 삶을 즐겼기 때문이다. 그런 성공인의 메시지를 서랍 속에 묻어둔다는 것은 너무나 큰 기회손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덧붙여 미약하나마 나의 목소리도 얹고 싶었다. 인생 멘토의 교훈에 근접해 살아온 개인적 삶의 경험치 같은 것 말이다.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두 번째 이유이다. 그래서 이 책은 16명의 굵직한 인생 멘토와 1명의 왜소한 성공코치가 전하는 성공레시피와 같은 것이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이 책에 등장하는 멘토 한 명 한 명은 각자의 성공스토리만으로도 책 한 권씩은 거뜬히 채워낼 수 있다. 이미 몇몇 멘토들은 다수의 책이나 논문을 저술했다. 그 책들은 이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그들의 핵심 메시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아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사람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삶의 출발점이 다르고, 여건이 다르고, 꿈꾸는 이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16명의 멘토가 정상에 오른 것은 공통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은 다 달랐을 것이다. 출발점도 달랐을 것이다. 역경을 이겨 내고자 마음속으로 외친 주문도 달랐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가끔 착각한다. ‘모델카피’ 논리에 빠진다. 성공한 한 사람의 발자취만 잘 카피하면 그의 삶을 그대로 가질 것처럼
생각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지극히 낮은 확률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모두의 삶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동일한 조건과 동일한 환경에 놓여 있는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른데 동일한 투입물을 넣는다고 해서 동일한 산출물이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똑같이 했는데도 잘 안 되던걸요”
우리의 삶은 기름칠 된 거푸집 속에서 동일한 모양으로 찍어 낼 수 있는 공산품이 아니다.
이것이 우리가 여러 성공 멘토들의 삶을 봐야 하는 이유다. 블록쌓기 게임처럼 각각의 멘토가 가진 지혜의 조각들을 끌어와서 자신에게 맞게 쌓아 올려야 한다. 즉 자신만의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책에 담긴 교훈들은 지난 23년간 듣고, 배우고, 가르쳤던 수많은 교육과정 속에서 얻은 것들이다. 성공인들의 세미나에서 가슴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메시지들만을 모았다. 그것도 한순간의 짜릿함이 아니라 수많은 청강생들에게 오랫동안 울림을 주었던 내용들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말한 것처럼 활용되기를 바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책이란 숱한 사람들의 손길에 닳고 닳아 너덜너덜해져야 한다”
p. 14
서울행 비행시간
지구상에서 가장 긴 비행노선은 어디일까?
현재로서는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있는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이르는 노선이다. 그 길이는 무려 1만4535킬로미터에 이른다. 비행시간만 약 16시간 23분이 소요된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지구 끝에서 끝으로의 비행을 꿈꾸지 않을까? 아니면 지금 이미 여행 중이거나….
혹시 가까운 곳에 빈 노트나 A4 용지가 있다면 꿈들을 적어보길 권한다. 가고 싶은 곳이나, 갖고 싶은 것, 30년쯤 후의 자신의 모습, 그 어떤 것이라도 좋다. 그 다음 이 글을 계속해서 읽어나가도 좋다. 어쩌면 꿈꾸는 것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서 이 책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절반의 성공이다. 이유는 당신이 꿈을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말하려는 누군가의 의미 있는 행보처럼 말이다.
1971년 미국 플로리다 주 중부 올랜도에서는 하나의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것은 세계 최대 종합휴양지인 디즈니월드의 개막식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 자리에 디즈니월드의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는 없었다. 그는 이미 5년 전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개막식 행사에서 한 내빈이 그를 추억하며 축사를 했다. 더불어 짧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같은 날 월트 디즈니가 이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러자 뒤이어 연단에 오른 월트 디즈니의 관계자는 그의 애도에 감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가 이미 보았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완성된 것입니다”
개막식 자리에 월트 디즈니는 없었지만 생전 그의 머릿속에는 이미 그날의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무언가를 이룬다는 것의 시작은 꿈꾸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월트 디즈니처럼 꿈을 꾸고, 그것을 설계하고, 마침내 현실이 되게 한 수많은 위인들이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세계적 동기부여 강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 또한 그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유는 “꿈을 가진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처럼 명확히 설명하고 있는 이도 없기 때문이다.
p. 16
인생전환
내 기억이 맞다면 사회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8억 원이었다. 단 한 번의 세미나 초청 강연료로 그만큼을 지불했다는 말이었다. 그 강연료의 주인공은 바로 브라이언 트레이시였다. 접시닦이 인생이 한 번의 강연료로 8억 원을 받는다는 것은 인생이 역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그만큼 초빙하기 어려운 강사가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금 그는 세계적인 명성의 동기부여 강사이자, 경영컨설턴트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한마디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하지만 그의 인생시계를 조금만 돌려놓고 보면 그의 삶도 그리 평탄치만은 않았다. 어쩌면 오랜 시간 낙제점을 받아든 하류인생에 가까웠다.
그는 부유하지 못한 환경에서 나고 자랐다. 환경적인 요인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는 당시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접시닦이, 세차원, 청소부에서 세일즈 업무까지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고 경험했다. 아니 경험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생존에 가까운 것이었다.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는 말은 그 어떤 직업에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말과도 같다. 심지어 그는 스스로 인생의 낙오자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된 삶을 살았다. 그런 그가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으니 그의 이목구비 뚜렷한 말에 청중의 귀가 쏠림은 당연했다. 어떻게 하류인생을 끝낼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에게는 그 궁금증을 풀어줄 충분한 삶의 레시피가 있었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그 레시피를 구하려 몰려들었다. 강연장은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났고 그의 강연은 진실하고 생명력이 있었다. 그것은 그의 모든 이야기가 실제 삶 속에서 옮겨 온 것이기에 가능했다. 그가 던진 수많은 삶의 지혜 가운데 목표와 관련된 ‘비행이야기’도 그중의 하나였다. 시간이 지나도 유성 펜으로 쓴 듯 지워지지 않고 기억의 한 편에 남아있는 이야기. 그의 인생역전 이야기는 언제나 내 머릿속에서 보석처럼 빛났다. 나는 삶의 소중한 동반자가 생길 때마다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한다. 진리는 시간이 지나도 녹슬지 않고 반짝임을 더하듯이 그의 이야기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비행이야기’라는 제목은 내가 임의로 붙인 것이다.
p. 17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비행시간
비디오로만 접하던 그의 강연을 눈앞에서 듣게 된 것은 서울의 한 대형 체육관에서였다. 그날의 강연주제는 ‘성공’에 관한 것이었다. 그 주제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꿈과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런 주제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차고 넘친다. 목적지, 꿈, 비전을 다루고 있는 자기계발서는 서점의 한 코너를 차지하고도 남을 만큼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의 꿈과 비전에 대한 강연이라니,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주제를 목전에 둔 청중의 표정은 새삼 묘사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러나 그의 연설이 시작되고, 초점 잃은 눈빛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는 채 수 분이 걸리지 않았다. 그것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던진 그의 첫 질문 때문이었다.
“여러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오기 전 어디에 있었는지 아십니까?”
계산된 그의 질문은 그날의 주제와 연관된 자신의 사례를 끌어내기 위한 시도였다. 그리고 그의 의도는 적중했다. 그의 비행이야기는 그 어떤 책의 설명보다 완벽히 목적지의 중요성을 설명해 냈다. 명확한 꿈의 설정이 왜 중요한지를 충분히 이해시켰다. 많은 참석자들의 고개 끄덕임이 그것을 증명했다.
“여러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기 전, 정확히 말하면 13시간 37분 전에는 어디에 있었는지 아십니까? LA에 있었습니다. 한국에 오기 위해 비행기를 탔을 때 기내방송으로 기장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무슨 말이었을까요? 그것은 비행기의 목적지에 대한 것이었고, 비행시간을 안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었죠”
“여러분이 타고 있는 이 비행기는 LA를 출발해서 서울까지 가는데 13시간 37분이 소요됩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13시간 37분 뒤 비행기는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비행기는 목적지까지 가는 99퍼센트의 시간 동안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서 비행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기류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아래위로 요동칠 때도 있고, 좌우로 흔들리기도 합니다. 비행기만 그런 것일까요? 우리의 삶도 그러합니다. 일직선의 인생항로대로만 나아가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지그재그로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어디로 갈 것인지 목적지만 명확하다면 누구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서울에 도착한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라면 어떨까요? 기장의 목소리가 다음과 같이 흘러나옵니다”
“승객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날아서 어디 좋은 곳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혹시 이렇게 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의 삶에 있어서 말입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인생의 비행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 이 순간조차도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은 비행체들이 수없이 떠다닌다고도 했다. 그 결말은 누구라도 짐작할 수 있다.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추락하고 만다.
그의 일갈은 목적지의 중요성만 알고 정작 목적지 없이 비행 중인 수많은 청중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러자 뻔한 주제라 여기며 팔짱을 끼고 지켜봤던 사람들의 자세가 고쳐졌다. 비슷한 주제의 강연에 한두 번 참가한 이력으로 자부심 가득했던 사람들의 가슴이 먹먹해졌다. 굳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는 다음과 같은 울림을 던져 주고 있었다.
“핵심은 목표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목표를 가지는 것이다”
이쯤에서 물어보자.
“당신의 비행 상태는 어떤가? 목적지는 명확한가? 그 목적지에 이를 것이란 확신은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제대로 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티켓 발권 데스크 앞만 서성이고 있는가? 그도 아니라면 이미 목적지도 없이 이륙했는가?”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은 비행은 위험하다. 때론 너무 많은 거리를 돌아가게 한다. 심지어 어떤 비행기는 변변한 도시에 한번 내려 보지도 못하고 추락한다. 목적지를 모르니 적량의 연료를 채울 수도 없고 중간 급유지를 정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우선 날고 보는 것이다. 그 결과는 결국 추락하는 것이다. 굳이 비행기가 아닌 차를 이용한 인생 드라이브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여정의 첫 번째 순서는 목적지가 인쇄된 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후의 여정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한 비행노선과 동일하다. 첫 출발은 머릿결을 휘날리며 시원한 직선주로를 달려 갈 지도 모른다. 그러다 어느 순간 굴곡진 산길로 접어들기도 할 것이다. 때론 그 길조차 무너져 우회로를 찾아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뜻하지 않은 빗길의 미끄러짐은 속도 조절이 필요함을 알려 주기도 할 것이며 갑작스런 타이어펑크는 순탄하던 인생행로를 멈춰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결코 만만치 않은 삶의 여정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끝내 원하는 목적지에 이르고자 한다면 한 가지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승차권에 뚜렷이 인쇄된 목적지 말이다.
이처럼 누구든 정해진 노선에서 이탈과 복귀를 반복하며 나아간다. 그렇게 살아간다. 비행항로 이탈률이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한 것처럼 99퍼센트에 달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각자가 탄 비행기가 맞이하는 기상상황에 따라 노선 이탈률은 다를 것이다. 각자의 삶에 주어진 여건과 환경이 다르듯이 말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대다수 사람들의 인생항로가 지그재그라는 사실이다. 반면 목적지만 명확하면 누구라도 자신이 계획한 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삶의 노선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 선택을 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막다른 골목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방향성을 의심한다. 왔던 길을 돌아가거나, 그대로 멈춰선 채 한 없이 타인의 도움만 기다린다. 새 타이어를 끼우고 이내 가속을 붙이는 성공자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어쩌면 쉽게 포기한다는 말은 쉽게 결심했다는 말과 같은지도 모른다. 애초에 출발 자체가 성급했을 수도 있다.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출발 전에 충분히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 있게 출발한 길이라면 조금 흔들림이 있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가야한다. 그 길을 100퍼센트 믿어야 한다.
서울행 비행시간
인생전환 /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비행시간 / 3인의 여행자 / 몇 번의 청강보다 한 번의 목적지 선정 /
성공의 발자취를 쫓거나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 남녀의 수리능력 / 목표와 기준
배수진 치기
각오와 실행/ 시간의 재분배 / 반복하지 않는 공연 / 돌아갈 사다리를 불태움
믿음의 미래
약한 믿음의 신체반응 / 인간의 뇌는 착각의 뇌 / 뇌와 몸은 혼연일체 / 이루려는 것 바라보기
바로 지금하기
뜻밖의 강연자 / 화재 속에서 얻은 깊은 깨달음 / 내일이 아닌 오늘 / 내일은 신만이 아는 영역
출발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결과 / 고객의 테이블에 먼저 다가가기 / 천재의 실수
매력적인 스코어보드 만들기
기록이 빠진 결과 / 꿈의 목록 관리법 / 짐 헐링의 4DX / 실행의 4가지 원칙에 대한 간략한 이해
매력적인 스코어보드의 매력적인 결과 / 매력적인 스코어보드가 되기 위한 조건 / 자신만의 매력적인 스코어보드 만들기 / 매력적인 스코어보드의 시각화와 자기선언
초두효과와 처음의 중요성
첫 번째 피면접자 / 애쉬의 동조실험으로 알아본 초두효과 / 긍정적 첫 이미지 구축하기
긍정적 일탈 찾기
긍정적 일탈을 통한 메디나선충 박멸 / 우수관리자의 긍정적 일탈 / 긍정적 일탈의 벤치마킹
내 삶의 주인되기
진정한 승리의 방식 / 운전석에 앉기 / 가장 강력한 경쟁력 / 태도의 결정권자 / 인간은 패러다임 전환의 선수 / ‘해보다’와 ‘해내다’
시너지의 힘 창출하기
시너지의 원천 / 일방적 의존의 역시너지 / 협력의 시대 / 상호신뢰와 공정한 평가 / 개인의 인정노력
15퍼센트 룰 차용하기
가속되는 기술진보 / 안심영역에서도 깨어있기 / 트렌드를 볼 수 있어야 하는 이유 / 가끔씩 쉬게 하는 뇌 / 70:20:10의 시간 활용
절망의 경계선에 세우기
당당한 삶 / 인생전환 사례들
지식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일방향 소통과 양방향 소통 / 양방향 소통이란 / 제대로 이해시키기
21세기 문맹에서 벗어나기
끝없는 스스로학습 / 질문쟁이 / 미래형 인재의 학습법
대응성 발휘하기
틀림이 아닌 다름 / 상대방 선호에 대한 이해 / 대응성 발휘 / 유능한 리더의 순간 변신술 / 수정 인사말 / 성공의 지름길
독립형 노동자 시대 대비하기
희망고문과 경쟁 / 조직과 동반성장하기 / 독립형 노동자 시대 대비 / 성공인의 3가지 요소
사람을 우선하기
사람이 우선이어야 하는 이유 / 사람이 우선이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 / 거리를 두어야 할 사람들 / 용기와 가치 / 최종 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