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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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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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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리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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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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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독자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공급되는 일방적 저널리즘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새로운 독자들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저널리즘 또한 전통적인 역할론에서 벗어나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다.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과 광고 이외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소프트웨어를, 버즈피드는 물건을 만들어 판다. 저널리즘은 단순히 뉴스 포맷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본질을 재정립하는 차원의 변화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기술도, 비즈니스 모델도 혁신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독자여야 한다. 기성 언론부터, 미디어 전문 엑셀러레이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미디어를 경험한 저자는 AI부터 블록체인까지 여러 가지 최신 기술을 소개하면서도 독자의 입장을 놓치지 않는다. 저널리즘은 독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 그리고 비즈니스와 결합할 때, 잃어버린 독자를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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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출판사 리뷰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이 열어 놓은 새로운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접한다.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 독자들의 선택 기준은 각자의 필요와 흥미다. 모바일 환경에서 뉴스는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언론사가 새로운 경쟁자들에 맞서려면 저널리즘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한다. 뉴스를 발행하는 것만으로 독자와 만날 수 있었던 시절의 광고 수익은 이제 언론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없다. 워싱턴포스트가 소프트웨어를 파는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변신한 이유, 버즈피드가 장난감과 립글로스를 합친 희한한 제품을 파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저널리즘 혁신을 위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파격적인 시도보다 사용자 경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중 매체 신화 속 대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디어는 이제 다양하게 분화된 개인을 상대해야 한다. 나아가 개인의 경험과 사회의 구조를 바꿔 놓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놓쳐선 안 된다. 수용자에 대한 이해 없이 저널리즘, 비즈니스, 기술의 결합은 불가능하다.
엘리트의 대척점에 서 있던 과거의 대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균질적이고 획일적인 집단으로서의 대중도 없다. 견해와 개성을 지닌 개인이 존재하고 이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으며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일으킨다. (p.20)
뉴스를 매개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는 한, 수익 창출의 기회는 요원하다. 가치를 보전할 수 없는 상품에 돈을 내는 이들은 후원자이거나 기부자뿐이다. (p.35)
복잡해진 사회에서 소비자의 정체성과 시민의 정체성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 시민들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기도 한다. 오늘날 소비자 개념은 기본적으로 시민권을 상정한다. 따라서 저널리즘 역시 이제 소비자냐 시민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수용자와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p.37)
개개인으로 쪼개진 대중이 연결된 단절이라는 모순적 상태로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미디어 산업은 이들 개인의 속성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네트워크 버티컬 미디어는 미디어 산업이 대처할 수 있는 유효한 전략이면서 대안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p.44)
뉴스는 분명 AI 스피커 시대에도 살아남을 것이고 오히려 더 많이 소비될 것이다. 하지만 소비되는 콘텐츠는 AI 스피커가 설치되는 시간과 공간의 맥락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부엌에서 요리할 때 듣고 싶은 정보와 침실에서 자기 전에 기대하는 정보는 당연히 다르다. (p.52)
저널리즘은 수용자가 일상적 시공간에서 자신의 삶과 공동체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그 핵심은 정보의 형태겠지만, 지금처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정보 그 이상의 것이 될 수도 있다. (p.66)
언론사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진화할 수밖에 없다. 기사를 생산하고 관리하며 유통하고 발행하는 전 과정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이다. (p.73)
기자들이 주시해야 할 것은 혁신적이라 평가받는 미디어의 전략 동향이 아니다. 그 전에 수용자들의 인식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수용자의 태도가 바뀐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만 전략 또한 수립할 수 있다. (p.93)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저널리즘은 강의가 아니라 대화로 정의돼야 한다. 강의가 일방향성을 상징한다면 대화는 인터넷으로 파생된 기술적 조건의 특성을 상징한다. (p.95)
프롤로그 ; 다시 쓰는 저널리즘
1 _ 대중의 소멸과 대중 매체의 종말
대중에서 점멸하는 개인으로
알고리즘, 연결 혹은 단절의 기술
알고리즘의 미디어 권력
데이터 전쟁과 저널리즘의 위기
2 _ 사라진 독자를 찾아서
뉴스는 상품인가 서비스인가
서비스로서의 저널리즘
대량 맞춤 사회의 버티컬 미디어
3 _ 기술과 저널리즘의 혁신
인터랙티브 저널리즘
오디오 퍼스트 시대
뉴스를 위한 아이팟이 등장할까
블록체인이 바꾸는 광고 생태계
4 _ 장사하는 미디어
저널리즘 수익 모델과 사용자 경험
소프트웨어를 파는 신문사 ; 워싱턴포스트
물건 파는 언론사 ; 버즈피드
우리 기사를 베껴라 ; 프로퍼블리카
쓰고 싶은 기사에서 읽고 싶은 기사로 ; 악시오스
5 _ 뉴스와 서비스는 갈등하지 않는다
회의적인 수용자의 등장과 기자의 과제
대화하는 저널리즘
저널리즘, 기술, 비즈니스의 결합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뉴스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