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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리고 아이 작은 가슴에 담겨진 어른들을 위한 동화

동쪽숲의 수 저 | 북랩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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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992395 / 390쪽 / 507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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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겨울의 추위처럼
여름의 더위같이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글이 되어
내게 왔다.

저자 소개

마음이 닫힌 누군가에게
머릿속의 복잡한 일상들이 쉬지 않고
지저귀어 지친 영혼에게
잠시 눈 그리고 아이의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쉴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전합니다.

책 속에서

늦은 시간이라 성당은 작은 조명만 켠 채 조용히 촛불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우두머리가 저쪽으로 가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줄 거라며 마리아상 앞으로 동주를 데려간다.
동주가 마리아상 발아래 조심스레 돼지 저금통을 놓고, 혜수가 빨리 눈을 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며 기도한다.
뒤에서 우울하게 지켜보던 불량 학생은 동주의 기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하고 가지고 있던 돈을 전부 돼지 저금통에 넣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마리아상을 쳐다보지만, 그분의 알 수 없는 표정은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기도를 마친 동주와 불량 학생이 성당을 나왔다.
고요한 성당 안에서는 마리아상과 상처받은 돼지 저금통이 촛불이 만든 그림자를 주고받으며 뭔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작은 새」 중에서

 

목차

작은 새

1985년 12월 23일 아침, 도시의 눈길 언덕,
초등학교 5학년생들의 눈썰매 … 11
깨졌다 … 21
안 아파 … 28
언제? … 39

강아지

도둑인가? … 60
한 달 후 … 69
쌍떡잎 클로버 … 73
친구는 함께 … 77
그 자리 … 79

동병상련

우리도 아프다 … 85
나도 비밀 … 89
다시 복수 … 97

겨울바람

배가 고프다 … 107
마을에 … 117
울지 않아 … 126
두 주먹 가득 … 130
늦어서 미안 … 132
81 … 137

자유

영혼을 구원하는 새 … 147
존경받는 자 … 149
이유 있는 자연의 순리 … 160
작은 영혼 … 170

어딘가에는

8년 전의 약속 … 184
엄마 … 192
아빠 … 197

충청도 블루스

먼지 바람 … 205
검댕이가 도착한 곳 … 210
분홍 원피스 등장 … 214
하굣길 … 221
행복했던 4주 후 … 231
벌침, 가시 … 241
참는 아빠 … 246
교실은 온통 … 252
연실에게 가는 길 … 257
답장은 이렇게… … 273
태풍은 우산을 … 277
홍수가 집어삼킨 것들 … 292
수색 … 312
지나간 자리 … 319
48일이 지나고 … 328
48일 전 … 333
메아리만 … 339

자기 자리 / 349

눈 그리고 아이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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