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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고고한 연예

김탁환 저 | 북스피어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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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791780 / 628쪽 / 816g / 138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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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 시대를 풍미한 춤꾼이자 악사이고 재담꾼이었던 달문達文
가난한 이들 곁에서 평생을 춤추고 노래한 그의 고고한 생애!


세월호 참사 이후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 온 김탁환 작가가 4년간의 구상 끝에 완성한 역사소설. 달문은 연암 박지원의 「광문자전」의 주인공 ‘광문’의 또 다른 이름으로, 의로운 인품과 뛰어난 재주로 여러 사료에 기록된 인물이다. 김탁환 작가는 매설가(소설가) 모독의 눈을 빌려 조선 시정세태와 달문의 휴머니즘을 현대적으로 그려냈다.

달문은 입이 귀까지 찢어지고, 귀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늘어졌으며, 눈썹 없는 왕방울 눈을 지닌 추한 외모의 사내였다고 한다. 그러나 수표교 거지 패의 왕초에서 인삼 가게 점원, 산대놀이 으뜸 광대, 도성 최고의 기생들을 거느린 조방꾸니, 조선 통신사의 재인才人 등 영역을 넘나들며 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조선 최고의 연예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뛰어난 재주로 재물을 탐하지 않고 오로지 어려운 이들에게 헌신하며 살았다. 산대놀이를 이끈 대가도, 조방꾸니로 일하며 번 돈도 모두 어려운 이에게 나누어 주고 조선 팔도를 돌며 놀이판을 벌였다. 부귀영화를 약속하며 곁에 있어 달라는 이들이 줄을 섰지만, 달문은 끝까지 가난한 이들 곁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거리의 삶을 택했다.

달문의 삶을 소개하며 김탁환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내 인생에 한없이 좋은 사람을 써야 한다면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겨울 뜨거운 촛불의 발걸음을 기억하는 독자에게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싶다.”

저자 소개

1968년 10월 27일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났다. 창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7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였고, 1989년에는 대학문학상 평론 부문에 「길안에서의 겹쳐보기-장정일론」으로 당선되었다. 학부 시절 '문학예술연구회(약칭 문예연)'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다. 1991년 대학원에 진학하여 고전소설을 공부하면서 틈틈이 시와 소설을 습작하였고,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노동문학회 '건설'에서 활동했다. 1993년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였고첫 장편(미발표)을 탈고했다. 1994년 '상상' 여름호에 「동아시아 소설의 힘」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겨울부터 '상상'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1996년 여름까지 문학평론 일곱 편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것과 동시에 해군사관학교 교수요원으로 발탁되어 사회인문학처 국어교수를 지냈고, 그 후 한남대학교 문예창작가학과 조교수, 건양대학교 문학영상정보학부 전임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압록강>, <독도평전> 등 치밀한 사상사적 연구가 바탕이 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밖에 소설집 <진해 벚꽃>, 문학비평집 <소설 중독> <진정성 너머의 세계> <한국 소설 창작 방법 연구> <김탁환의 독서열전> 등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은 KBS에서 대하드라마로 제작방영 되어 인기를 모았다. 

책 속에서

목차

제1부 빌어먹는 자
제2부 사고파는 자
제3부 노는 자
제4부 돕는 자
제5부 떠도는 자
제6부 죄 짓는 자
제7부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자

참고문헌
감사의 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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