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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일생일대의 첫 경험, 캐나다 밴쿠버 한 달 살기의 기록! 아홉 살 딸에게 여행은 ‘노는 것’이고, 엄마에게 여행은 ‘딸에게 주는 일생일대의 경험 선물’이다. 같이 여행하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다투기도 하며 서로를 달래 주기도 하는 모녀의 동소이몽(同所異夢), 좌충우돌 여행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지형아, 이 기회에 단기 여름 캠프 한 번 도전. 어떨까?” “영어로만 해야 해? 엄마, 나는 그냥 놀고 싶은데?” 나는 지형이에게 유익한 경험이라는 핑계로 또 아이를 설득하려고 했다. 그렇게 머뭇거리다가, 결국 우리는 이내 수영장으로 들어갔다. 수영을 거의 배우지 않아서 부족할지라도 지형이는 대여한 튜브를 걸 치고 마음껏 헤엄치고 다녔다. 포즈는 수영 선수가 따로 없다. 그래, 여행이니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즐기면 되지. 지형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자고 다짐하는데 또 잊어버린다.
(37쪽)
이곳의 벤치에는 벤치를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이 남긴 글귀를 볼 수 있었다. 글귀들을 살펴보며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지형이는 어떤 부모를 원할까?’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정답은 없다. 엄마가 스스로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형이도 그 모습을 본받 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86쪽)
그저 들어 주고 반응하면서 소통하면 되는데, 길을 찾고 더 좋은 곳을 검색한다고 휴대폰을 보느라 아이의 수다와 질문을 듣지 않고 기다리게 하거나, 귀 기울이지 못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187쪽)
프롤로그 4
1부 밴쿠버, 그 낯선 곳에 익숙해지기
DAY 지형│엄마
Day1 밴쿠버야, 내가 간다~! 12 │ 딸은 놀이 여행, 엄마는 경험 여행 15
Day2 웃다가 울다가 16 │ 처음은 어려워 18
2부 본격 한 달 살기, 해봐야 하는 것, 가봐야 아는 곳
DAY 지형│엄마
Day3 도서관에서 놀기 24 │ 엄마표 도서관 여행 26
Day4 무서운 독화살 개구리 30 │ 벌써 스트레스? 32
Day5 수영장으로 Go Go! 34 │ 그냥 놀기도 하자 37
Day6 내렸다 탔다 관광버스 40 │ 가성비 좋은 시내 관광 43
Day7 첫 영어 미션 46 │ 햄버거 하나의 행복 48
Day8 말발굽 놀이터 52 │ 홀슈베이에서 쉬어가기 54
Day9 자연 속의 인류학 박물관 58 │ 소통하는 박물관 60
Day10 길을 잃었다 64 │ 아이들과 트레일 66 / 길을 잃었던 아찔한 순간 68
Day11 시 버스(Sea Bus) 탄 날 72 │ 린, 신비로운 숲 체험 75
Day12 올라 올라 휘슬러 78 │ 기록적인 미세먼지와의 사투 80
Day13 편안히 쉬는 것도 좋아요 84 │ 가족 공원에서의 우연한 사색 86
Day14 버라이어티 90 │ 책에 대한 의견 차이 93 / 해달도 만날 수 있는 해변 놀이터 94
Day15 도서관에서 인형 놀이 98 │ 놀 거리가 풍부한 도서관 100
Day16 새로운 친구 사귀기 104 │ 새로운 만남 106
Day17 수리수리 마수리 월드 110 │ 엄마는 동소이몽(同所異夢) 112
Day18 나나이모 손해치기(소매치기) 116 │ 소매치기, 무섭고 놀라는 일도 일어난다 119
Day19 경찰서에 가다 122 │ 사건번호 25884 124
Day20 딥 코브 바닷가 128 │ 나만 찾아가고 싶은 장소, 딥 코브 131
Day21 다운타운에서 하나 언니와 논 날 134 │ 다운타운 쇼핑 137
3부 다른 세상 만나기
DAY 지형│엄마
Day22 아빠가 왔다 140 │ 가족이 뭉쳤다 142
Day23 미국을 봤다 144 │ 캐나다에서 바라본 미국 국경선 147
Day24 캐나다 로키를 가다 150 │ 완전체 여행 출발! 153
Day25 내가 반해버린 재스퍼 156 │ 일생일대의 빙하 체험 159 / 호수의 파노라마에 넋을 놓다 161
Day26 엄마 산, 딸 호수 164 │ 로키의 화룡점정 167
Day27 │ 밴쿠버 여정을 마치고 쉬어가기 170
Day28 미국인이 되어 봄 172 │ 국경을 넘어 미국 땅을 밟아보다 175
Day29 시애틀 동물원에서 배꼽 떨어질 뻔한 일 178 │ 아빠는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180
Day30 마지막 하루: 하나 언니 집에서 잔 날 184 │ 소중한 인연 187
에필로그 190
부록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