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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본 과학은 노벨상을 탔는가 - 큰글씨책

김범성 저 | 살림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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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39303 / 96쪽 163 x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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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소개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더불어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지적?문화적 욕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안이나 약시?저시력 등의 이유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 또한 늘고 있다. 이에 살림출판사의 대표 브랜드인 살림지식총서가 문고판 최초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대활자본)> 제작 및 보급에 나섰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도서로, 선진국에서는 ‘라지 프린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특히 일본은 전체 도서관 2,500여 곳 중 반이 넘는 곳에서 ‘큰글자(대활자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의 선정기준은 <살림지식총서> 중 독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제들이다. 이 책들은 일반 글자크기인 10포인트(살림지식총서 기준)보다 1.5배 정도 더 큰 약 15포인트의 글자크기로 제작됐다. <살림지식총서>는 현재 출간된 560여 종의 책 가운데 건강, 복지, 고전, 역사, 인문 등 중장년층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 중심으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큰글자 살림지식총서>의 출간을 염두에 둔 기획도 진행한다.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살림지식총서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일본 과학자들의 노벨상을 통해 일본의 과학 들여다보기! 일본 과학은 노벨상을 타는데 우리는 왜 그러지 못할까? 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한 일본 과학자들을 소개하며, 근대 이후 일본 과학이 걸어온 길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노벨상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음을 말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우리 과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범성
김범성
일본 히로시마공업대학 환경학부 조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나가오카 & 유카와: 아시아에서 과학하기>, 역서로는 <화학이 싫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이공계 살리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스즈키가 ‘오리자닌’이라고 이름 붙인 물질은 현재는 비타민 B1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소이다. 바꿔 말하면 스즈키의 각기병 연구는 비타민이라는 새로운 영양소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흔히 스즈키를 ‘비타민의 발견자’라고 부르곤 한다. - 25쪽

나가오카가 노벨상 후보로 일본인 물리학자를 처음으로 추천한 것은 1940년의 일이었고, 여기서도 나가오카가 추천한 후보 모두가 노벨상을 수상한다는 법칙은 깨지지 않았다. 나가오카로부터 추천을 받은 것은 유카와 히데키였고, 그가 결국 1949년에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 - 30~31쪽

과학사학자 오카모토 다쿠지는 소립자 물리학이야말로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일본 과학자들의 공헌이 가장 눈에 띄는 분야가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뒤집어 말하면 일본의 소립자 물리학 분야가 일찍부터 자립적인 연구 전통을 확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다. 노벨상 수상식에 참석하기까지 여권조차 지니고 있지 않았던 마스카와의 경우는 그 상징적인 예일 것이다. - 49쪽

[시라카와가] 금속 광택 지닌 폴리아세틸렌을 발견한 데에는 우연이 작용했다. 1967년 가을, 한국 원자력연구소로부터 파견된 공동연구자와의 의사소통이 잘못된 탓에 밀리몰 단위를 몰 단위로 실수했고, 그 결과 촉매가 1,000배나 더 들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가 행운으로 작용했다. 그때까지는 합성을 했을 경우 가루 형태로밖에는 만들지 못했던 폴리아세틸렌이 광택을 지닌 필름으로 형성되었는데, 이는 폴리아세틸렌의 전기적 성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 62~63쪽

다나카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과학자라기보다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자였으며, 그의 업적은 이론을 통해 얻어 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과연 기술자는 과학자에 비해 덜 존경받아야만 하는 존재일까? - 80쪽

노벨상은 주면 받는 것이지 따내는 것이 아니며, 연구 성과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노벨상을 받을 만하다.”라고 평가받을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 88~89쪽

목차

노벨상이라는 창문을 통해 일본의 과학 전통 들여다보기
물속에 잠긴 빙산: 노벨상에 추천된 일본의 과학자들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소립자 무리학의 계보
과학자와 국경
‘주변부’의 과학자들
노벨상에 대한 집착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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