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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공녀 2

쥐똥새똥 저 | 와이엠북스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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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2245650 / 46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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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샤넌을 위하여.’

오로지 여자 주인공인 샤넌을 위한 그 소설.
그중, 나는 악역인 바이올렛의 몸에 빙의가 됐다.

그녀는 사랑 하나를 위해 자처해서 흙길을 걸으며,
사랑뿐만이 아니라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은 채로
끝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공녀였다.

나는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생각이었다.
사랑 따윈 바라지도 않으며, 그저 꽃길만 걸을 계획이었다.

“아무도 날 힘들게 할 자격은 없어.
설령 그게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야.”

그런데…….

“문득 의문이 생겨서 말이야.
바이올렛, 그대가 어째서 나를 사랑하지 않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인 에르하르트와,

“네가 진짜 바이올렛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 나는 네게 욕심이 나.”

소설 속 서브 남자주인공인 하론의 관심이
왜 내게 향하기 시작하는 걸까?

저자 소개

  • 저자 : 쥐똥새똥
쥐똥새똥
하늘을 가로지르는 파랑새와
흙 위를 나다니는 시골 쥐를 좋아합니다.
별자리는 양자리입니다.
의미가 있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샤넌의 손이 내가 뻗은 손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내 손을 부여잡은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다혜. 당신은 내가 정말로 행복하길 바라요?”
그녀는 내 진짜 이름을 꽤나 부드럽게 부르며 물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움이었다. 나는 고민 없이 대답했다.
“네, 진심이에요.”
내 설득이 통한 걸까? 이대로 그녀를 난간에서 내려오기만 한다면, 위험했던 상황은 말끔하게 정리될 것이다. 그렇지만 내겐 불안함이 가시질 않았다. 내 심장은 불길한 소리를 내며 빠르게 뛰고 있었다.
“그럼…….”
샤넌이 제 말을 늘어뜨리며 입술을 달싹거렸을 때, 뒤쪽에선 하론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혜!”
언제 뒤따라왔을지 모를 하론이었다. 나는 뒤돌아보려고 했지만, 샤넌은 그런 내 행동을 막으려는 듯이 내 손을 잡고 있는 제 손에 강한 힘을 주었다. 그러곤 그녀는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같이 떨어지자.”
“……!”
“그럼 내가 정말로 행복해질 것 같아.”
다음의 일은 내가 말릴 새도 없이 벌어졌다. 샤넌은 난간에 앉아 있던 제 몸을 뒤로 젖혔고, 그녀의 몸은 금세 난간을 벗어나 허공에 다다랐다. 떨어지던 그녀는 꼭 잡은 내 손을 밑으로 당겼다.

목차

14장. 그런 너를
15장. 나비 효과
16장. 행복한 순간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
17장. 나 이기적이지?
18장. 에르하르트와 에그타르트 사이의 상관관계
19장. 마치 중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처럼
20장. 강렬한 염원
21장. 빵집의 에그타르트
22장. 우리가 공유할 시간
외전 1. 사죄하세요, 공작님
외전2. 화분을 도맡아 버렸습니다
외전3. 새로운 염원
외전4. 바이올렛의 빵집 취직기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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