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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와 사랑

마셜 B. 로젠버그 저 | 이경아 역 | 한국NVC센터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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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121185 / 12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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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랑이란 ‘하는’ 것, 마음에서 우러나 주고받는 것 사랑이란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 그것도 강렬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마셜 로젠버그는 사랑을 그와 전혀 다르게, 그리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우리를 돕는다. 사랑이란 내가 ‘하는’ 어떤 것, 마음에서 우러나 기꺼이 주는 어떤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 안에 살아 있는 것을 파트너, 가족, 또는 친구에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자. 지금 이 순간 다른 사람 안에서 생동하는 것에 연결하여 그것을 공감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우리에게 소중한 선물이 됨을 깨닫자. 마음에서 우러나 기꺼이 주고받음으로써 더 단단해지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 곧 사랑임을 확인하자. 이 책을 읽으면 -나의 사랑을 입증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도록 요구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 -죄책감, 분노, 수치심, 의무감에서 비롯한 행동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나의 느낌과 욕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그것을 공감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마셜 B. 로젠버그
저자 _ 마셜 B. 로젠버그(Marshall B. Rosenberg)
세계적인 갈등 중재자로, ‘비폭력대화’의 창시자이자 비영리단체 비폭력대화센터(The Nonviolent Communication Center)의 설립자이다.
1934년 미국 출생으로, 2015년 세상을 떠났다. 로젠버그는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성장하면서 매일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인종차별을 직면하며 인간 내면의 폭력성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 폭력의 원인을 찾아내고 관계의 갈등 문제를 해소하는 법을 연구하기 위해 196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에는 미국 전문심리학 심사위원회(American Board of Examiners in Professional Psychology)로부터 공인 자격증을 부여 받았다.
심리치료사로 널리 이름을 알리며 상처 받은 많은 사람들을 만난 로젠버그는 두 가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물었다. ‘우리 인간이 서로의 행복에 기여하기를 원하는 존재라면, 왜 어떤 사람들은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 폭력과 고통을 낳는가?’ ‘반대로, 왜 어떤 사람들은 끔찍하고 폭력적인 상황에서도 사랑과 연민을 발현하는가?’ 그가 창시한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는 이 두 가지 질문의 답을 찾으면서 발전되었다. 내담자 중심의 카운슬링을 최초로 주창한 심리학자 칼 로저스와 ‘절대적 비폭력’을 말한 마하트마 간디의 영향을 받은 로젠버그는 비폭력대화의 개념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비폭력대화에 담긴 모든 것은 수 세기 동안 세상에 알려져 있던 것들이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통해 인간의 의사소통이 본래 무엇을 의도하는 것인지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로젠버그는 인간의 내면에 폭력이 존재하기 전 이미 내재되어 있는 ‘연민’이라는 비폭력적 상태를 인간적 본성의 근원으로 보고, 사람들이 타인과 진정으로 연결될 때 얼마나 큰 기쁨을 느끼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폭력대화는 내면의 잠재력을 각성하고,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 이면에 숨겨진 욕구에 귀 기울이게 함으로써 공감 능력을 극대화한다. 이 공감 능력에서 나오는 언어는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와 욕구를 이해하고 사람들이 서로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폭력대화의 실천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관찰하고 있는 것과 느끼고 있는 감정, 살아가는 데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중심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묻고 답하고 싶은 것을 명확히 말할 수 있다. 이로써 더 이상 비판과 비난, 지배의 언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고, 서로의 행복에 기여하는 즐거움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1960년대 초 인종차별을 포함한 사회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권 운동가들과 정부 기관 사이에서 갈등 중재자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로젠버그는 사회 전 방위에 평화로운 문제 해결을 이루는 방안으로 비폭력대화를 알려 왔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비폭력대화를 통한 갈등 중재자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전쟁 위기 지역이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국가에서 평화적인 분쟁 해결과 화해를 촉진하고 평화의 언어를 가르쳐 주어 세계 평화를 구축하는 데 일조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1984년에는 비폭력대화센터를 설립하여 비폭력대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비폭력대화는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에 연민과 공감으로 연결되는 능력을 크게 강화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한다고 평가 받는다. 현재 가정, 학교, 조직 및 기업, 정치 및 외교 협상, 심리치료 및 상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변호사, 군인, 죄수, 경찰 및 교도관, 성직자, 정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 치유와 조정을 위한 경로를 만들어 갈등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젠버그는 2001년부터 1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와 비폭력 문화를 촉진하는 유엔 국제조정위원회의 명예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6년 글로벌빌리지파운데이션(GLOBAL VILLAGE FOUNDATION)에서 ‘평화와 비폭력의 다리’ 상(Bridge of Peace Nonviolence Award)을, 2014년 ‘용서의 영웅과 챔피언’ 상(Hero and Champion of Forgiveness Award)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전 세계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비폭력대화》(1998) 외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2005) 《분노의 놀라운 목적》(2005) 등 총 10여 종이 있다.

역자 _ 이경아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NVC를 전하는 일에 가장 큰 흥미와 의미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의 욕구가 존중되는 세상에 대한 꿈이 늘 내 안에 살아 있도록, 마셜 로젠버그의 책을 매일 조금씩 읽는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엄마는 괴로워: 우리 시대 엄마를 인터뷰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힐러리에게 암소를』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경아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NVC를 전하는 일에 가장 큰 흥미와 의미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의 욕구가 존중되는 세상에 대한 꿈이 늘 내 안에 살아 있도록, 마셜 로젠버그의 책을 매일 조금씩 읽는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엄마는 괴로워: 우리 시대 엄마를 인터뷰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힐러리에게 암소를』이 있다.


책 속에서

• 만약 한 사람이 전사로 길러졌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느낌을 의식에서 멀리하고 싶어 할 거예요. 인형놀이를 하고 자란 여성이 전쟁놀이를 하고 자란 전사와 결혼하는 일은 그다지 풍요로운 경험이 못 됩니다. 여자는 친밀감을 원하지만, 남자는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어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제일 흔한 갈등은 여자가 남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나는 원하는 만큼 당신과 연결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난 정말 당신하고 좀 더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요. 내 말을 들으니 어떤 느낌이 들어요?” 그러면 남자는 말하죠. “뭐라고?”

• 저는 인간이 하는 말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부탁합니다.”와 “고맙습니다.”라는 두 가지 말입니다. NVC 언어는 “부탁합니다.”와 “고맙습니다.”를 아주 분명하게 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야 가슴에서 우러나서 서로에게 주는 일을 가로막는 어떤 말도 듣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랑은 우리를 부정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을 하는 게 아니에요. 사랑은 우리의 느낌과 욕구가 무엇이든 그걸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느낌과 욕구를 공감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공감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것들에 순응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상대방의 말을 그 사람한테서 오는 삶의 선물로서 그냥 정확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하지요. 사랑은 우리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입니다. 강요하지 않고 그저 “나는 이래. 나는 이런 걸 원해.”라고 내어놓는 일입니다.

• 대부분의 중산층 사람들은 지루함에 너무 길들어 있어서, 지루함이 삶의 한 방식이 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저 함께 어울려서 머리에서 나오는 이야기만을 주고받지요. 거기에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그것밖에 모릅니다. 우리는 죽어 있지만, 죽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 우리가 고통스러울 때에는, 그 고통에 연결하고 있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관심이 얼마나 큰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그것이 문제 자체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 과정을 좀 더 잘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유대감을 제공합니다.

•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서 “나는 ~(이)다.” 같은 말을 한다면, 그것은 한곳에 붙박인 사고입니다. 그 말은 우리를 상자에 가두고 자기충족적인 예언으로 이끌어 갑니다. 우리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를 ‘무엇무엇이다’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십중팔구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행동하게 됩니다. NVC에는 ‘~(이)다’라는 동사는 없습니다. “이 사람은 게으르다.”, “이 사람은 정상이다.”, “이 사람이 옳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 NVC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이란 이런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표현하고 있는 모든 것은 다 그 사람들의 느낌과 욕구입니다. 어떻게 표현하든,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지, 그리고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원하는지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싫어!”라고 말할 때, 그 말은 그 사람이 정말로 원하는 일을 우리에게 알려 주기 위한 궁색한 방편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 말을 거절로 들어 사태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만을 듣습니다.

• 가장 중요한 일은 영적인 명료함, 즉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기를 원하는지를 매우 분명하게 의식하는 일입니다. 저 같은 경우 매일 멈춰야 합니다. 두 번, 세 번, 네 번, 정말로 멈춥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상기시킵니다.
그걸 어떻게 할까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신의 방법을 명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기도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멈추고 속도를 늦추는 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뭐라고 하든 괜찮습니다. 저는 매일 다른 방식을 시도하는데, 기본적으로 멈추고 속도를 늦추면서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핍니다.

• NVC로 사는 사람은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즐깁니다. 우리는 완벽해지려는 노력의 위험성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점점 덜 어리석어지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우리가 점점 더 어리석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할 때, 실수하는 모든 순간은 축하할 이유가 됩니다. 그 순간이 우리에게 덜 어리석어지는 법을 배울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덜 어리석어지는 법을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세요.

• 비폭력대화는 제가 사랑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사랑을 어떻게 드러내고, 사랑을 어떻게 행할지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저는 사랑이 단지 우리가 느낄 뿐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드러내는 것, 우리가 행하는 것,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우리가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특별한 방식으로 줍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벌거벗은 채로 솔직하게 드러낼 때, 어느 순간 우리 안에 살아 있는 것을 드러내는 일만을 목적으로 그렇게 할 때, 그것은 선물입니다. 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벌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여기 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내가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 순간 나의 연약함입니다.” 저에게는 그러한 줌으로써 사랑이 드러납니다.

목차

들어가며

전형적인 갈등

결혼에 대하여

네 가지 질문을 통해 배우기
비판
강요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NVC로 듣고 응답하기

역할극
강요로 듣기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하면 그만하라고 말해 주세요
“도대체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식사에 관한 쟁점들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리기
상대가 받으려 하지 않을 때
우리, 싸우는 건가요?
“싫어(No)!”를 듣는 법
이 말을 듣고 싶어요?
느낌과 욕구 표현하기
안심시키기
공개적으로 말하기
당신 곁에 있으면 나를 잃어버려요
부탁하기
성차별주의 혹은 인종차별주의 다루기
욕하면 어떻게 하나요?

감사 표현하기

NVC 연습에 필요한 세 가지
사랑과 NVC

맺으며

부록
느낌말 목록
보편적인 욕구 목록
NVC를 적용하는 방법
CNVC와 한국NVC센터에 대하여
한국NVC센터 발행 서적ㆍ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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