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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38290 / 200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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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경제학 입문서의 작은 혁명! 현대 경제학을 떠받치는 기둥인 미시경제학, 쉽고 간단하게 개념 정리하기 이 책은 무차별곡선, 한계비용, 가격탄력성 등 기본적인 개념에서 IT 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네트워크 외부성과 경제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임 이론까지,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그림을 통해 쉽고 명료하게 미시경제학의 표준 개념들을 정리해준다. 또한 커피 가격 책정 과정, 의료 보험 정책, 지하철과 부동산 개발의 관계 등 현실 사례에 미시경제학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미시경제학을 배우고 싶은 사람, 미시경제학이 어려워 쩔쩔매고 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미시경제학 입문서. 미시경제학이 어려워 눈물 흘리던 분들을 위한 희소식 미시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정리하자! 경제학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 그래도 도전했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좌절하는 사람, 꼭 필요한 공부여서 책을 펼치긴 했지만 하나도 정리가 안 되는 사람 등 고초를 겪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현대의 표준적인 경제학에서는 어떤 응용 분야든 미시경제학이 기초가 되는데, 계산과 복잡한 그림 앞에서 좌절하여 손을 놓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 괜찮다! 이 책이 여러분을 인도하여 미시경제학의 큰 틀을 세워줄 것이다. 저자 사카이 도요타카는 대학은 물론이고 관공서와 싱크탱크 등에서 미시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대학 시절 미시경제학 관련 수업을 듣다가 절망하며 수업을 포기했던 그는 자신과 같은 학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수식과 복잡한 그림 없이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계산과 간단한 그림을 이용하여 일상적인 언어로 미시경제학의 표준적인 내용들을 간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저자의 콜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문을 연다. 코카콜라와 펩시를 무차별하게 사랑하는 저자와 펩시만 마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무차별곡선을 설명하고, 카페 주인 존의 커피 가격 책정 과정을 통해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을 이야기한다. 의료보험 정책의 변화에 따라 최적해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주고, 복권에 얼마까지 배팅할 수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는지를 고찰하며 조건부 재화와 리스크 개념을 설명한다. 마라톤을 달릴 때 1km마다 느껴지는 고통의 합에 빗대어 한계 비용을 표현하고, 워드 프로그램이 불편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안 쓰는 출판사가 없기 때문에 자신도 사용하는 상황이 일종의 내쉬 균형인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일상적인 사례에 유머를 가미하여 설명해주는 친절한 경제학서다. 기존 경제학 책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읽는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배치하였기에 독자들은 수월하게 미시경제학의 개념들을 따라갈 수 있다. 현대 경제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임 이론을 따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다른 개념과 관련지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의료보험 문제와 과세 문제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다루면서 경제학 이론이 현실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지니계수와 빈곤의 개념을 함께 설명하는 등 경제학 뿐 아니라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와 관련 지어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어려움 없이 술술 읽고 나면 미시경제학의 기본 개념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을 것이다.
타인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은 경제학을 공부할 때 매우 중요하다. 우선 단순하게 말하자면, 받았을 때 기뻐할 만한 물건을 선물하기란 매우 어렵다. 세상에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도 “이런 거 필요 없는데” 하는 실망 섞인 말을 듣거나 혹은 반대로 자신이 선물을 받고 실망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거 말고 차라리 돈으로 주지’라고 생각하거나 누군가에게 그것을 내색한 적이 있지 않은가. 이 사실은 중앙당국을 통한 배급 시스템보다 자유로운 시장이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재화를 배분하기가 쉽다는 점과 관계가 있다. (p.25)
커피를 판매하는 사람의 측에서 수요곡선을 생각해 보자.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카페 주인을 ‘존’이라고 부르자. 존은 지금 커피 1잔의 가격을 얼마로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존은 오랫동안 한 곳에서 커피를 팔면서 과거에 가격을 올리고 내린 경험을 통해 ‘이 가격이면 몇 잔 팔린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존은 수요곡선 D의 모양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가격을 5달러로 하면 한 잔도 팔리지 않고, 또 가격을 공짜에 가깝게 하면 수요가 다섯 잔에 가까워진다. 그렇다면 존이 커피 값을 얼마로 정해야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을까? (pp.66~67)
달리기가 취미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달리면 달릴수록 다리는 무거워진다. … 42km 풀코스 마라톤은 초반은 2시간 이내에 뛸 수 있지만 후반은 2시간 넘게 걸린다. … 달리는 시간을 2배로 한다고 해서 2배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마라톤이 시간을 투입input하면 주행 거리가 산출output되는 생산 활동이라고 생각해 보자. … 이 생산 활동은 투입을 2배로 늘려도 산출은 2배까지 늘지 않는 ‘수확체감’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pp.79~80)
복권을 예로 조건부 재화를 살펴보자. 지금 50퍼센트의 확률로 1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50퍼센트의 확률로 0원을 받을 수 있는(바꿔 말해 꽝인) 복권을 팔고 있다. 당신은 이 복권 1장을 사는 데 얼마까지 낼 수 있는가? … 나는 이 복권에 기껏해야 1만 원밖에 낼 마음이 없다. … 즉 나에게 확실한 1만 원과 반반의 확률로 10만 원이냐 0원이냐로 갈리는 불확실한 복권은 무차별하다. 이렇듯 불확실한 복권과 무차별한 확실한 금액을 복권의 확실성 등가라고 말한다. (p.145)
들어가며
01 무차별 곡선 - 인간의 취향을 그림으로 그리다
곡선이 무차별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