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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290621 / 808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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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0세기 신학의 이정표” _Christianity Today 20세기 최고의 조직신학자인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제2권은 그의 전집 1,2,3권 가운데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다. 제2권에서 판넨베르크는 1권의 방법론을 복습하고 3권의 교회론에 대한 전망을 소개하며, 전집 전체에 대한 윤곽을 그려준다. 『조직신학』 제1권은 세계와의 관계 안에 계신 “하나님” 곧 신론을 서술하는 반면에, 『조직신학』 제2권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는 “세계” 곧 창조론과 인간론 및 그리스도론을 서술한다. 판넨베르크는 하나님을 말할 때 반드시 세계와의 관련성을 함께 말해야 하며(제1권), 거꾸로 세계와 창조를 설명할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숙고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제2권). 판넨베르크 조직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제2권 후반부의 “그리스도론”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학습방법이 될 것이다. 서구의 신학대학에서도 1권보다는 2권을 교재로 하는 세미나가 보다 더 자주 개설되고 있다. 제2권은 창조론(7장), 인간론(8장), 그리스도론과 화해론(9-11장)의 순서로 전개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부터 인간, 세계, 창조를 이해하는 칼 바르트의 신학 방법론과 반대되는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순서다. 7장 창조론은 객관적 학문성을 해치는 어떤 신앙적인 전제 없이 이성이 관찰할 수 있는 가장 넓은 범주의 세계를 바라보며 서술된다. 그 결과 최근 20-21세기 자연과학이 제시하는 거의 모든 법칙과 원리들, 곧 진화론, 열역학 제2법칙, 인간원리, 상대성이론, 나아가 양자역학에 이르는 과학적 세계이론들이 전통적인 삼위일체 신학 안으로 통합된다. 로고스이신 아들을 “분리의 원리”로, “성령”을 통합의 원리로 삼아 그 모든 이론들이 성서가 증언하는 창조 사상 안에서 재구성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대 자연과학의 중심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은 현대 신학사 안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8장의 인간론도 바르트 교의학이 전개되는 순서와는 반대로 일반 인간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특수한 한 사람의 궁극적 인간성으로 건너간다. 그 결과 창조세계와 인류 전체의 목적이 바로 나사렛 예수라는 한 인간이라는 사실이 입증된다(9장, 인간론과 그리스도론). 이것은 몇몇 과학자들이 말하는 “인류 원리”와 유사한 내용이기도 하다. 판넨베르크는 창조의 이러한 방향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으로부터 깨우신 부활 사건에서 최종적으로 입증되었다고 믿는다(10장, 그리스도론). 이 점에서 칼 바르트의 “위로부터”의 신학과 판넨베르크의 “아래로부터”의 신학은 같은 목적지에 도달하고 있다. 그곳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되는 인류 이후의 새로운 인간이며, 새 창조의 우주다. 종말론은 『조직신학』 제3권에 속하지만, 제2권의 마지막 화해론(11장)에서는 그런 종말의 새로움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준비되고 가능해지는지 전통적 조직신학 및 성서신학과의 대화 안에서 상세히 설명된다. 이 책은 20세기 신학을 결산하는 기념비적인 저술로서, 교의학, 종교철학, 성서신학, 자연과학 제 분야에 걸친 판넨베르크의 천재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물론 그리스도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토대로 삼고 있는 계시의 진리주장을 포기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진리를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주장하려면, 우선 다른 많은 진리주장들 및 그와 연관된 진리의 논쟁적 성격을 스스로 의식 하고 직접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리스도교의 진리주장,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의 궁극적・절대적 진리주장이 상대화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는 적절한 진지함과 관용을 가지고 그 진리를 대변할 수 있게 된다.
_ 서론 중에서
각각의 현재적 순간에 미시 사건들이 출현하는 것이 (“미래 사건들의 가능성의 장”으로부터 생성되는) 미래의 현시로 이해될 수 있다면, 그것은 상당히 자연철학적이고 신학적이기도 한 결론을 갖게 된다. 그 이해는 또한 미시 사건에 대한 한 가지 해석을 암시하는데, 그것은 양자물리학의 측정 결과들에 대한 “객관적인,” 단순히 “인식론적인,” 혹은 통계적인 해석의 대안을 넘어서는 해석을 뜻한다. 미래의 우선성이라는 관점 아래서 행해지는 자연사건의 존재론적 해석은 고전 물리학의 의미에서 의심할 바 없이 더 이상 “객관주의적”이지 않다. 그와 같은 존재론적 관점에서 “미래 사건들의 가능성의 장”은 사실상 힘의 장(Kraftfeld)으로, 그것도 특수한 시간 구조 를 가진 장으로 이해될 수 있다
_ 제7장 세계의 창조 중에서
영혼과 몸은 현대의 표준적인 인간론 안에서는 서로에 대해 본질적이고 상호 귀속적이며, 서로에게로 환원될 수 없는 국면 즉 인간 생명의 통일성으로서의 국면으로 간주된다. 영혼과 의식은 인간의 육체성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거꾸로 인간의 몸(Leib)은 죽어 있는 신체(Körper)가 아니라, 생명의 모든 발현 속에서 영혼의 호흡이 불어넣어진 것이다.16
_ 제8장 인간의 존엄성과 비참 중에서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을 통해 십자가에 달린 자는 주님(Kyrios)의 존엄에 이르며(빌 2:9-11), “[권능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롬 1:4). 부활의 빛에서 비로소 그는 또한 선재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오직 부활하신 자로서 그의 공동체의 살아 계신 주님이시다.
_ 제9장 인간론과 그리스도론 중에서
예수 부활의 경우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 사건의 사실성이 세상의 종말론적 완성에 이르기까지 계속 논란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사건의 본래적인 특성이 소멸적인 이 세상에 집중된 현실성 이해에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예수의 부활 속에서 시작된 새로운 현실성이 아직은 보편적 ・결정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_ 제10장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중에서
만일 후자가 맞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의 비참한 상태의 현실적 극복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비참은 인류가 타락 속에서 죄와 죽음에, 또한 그에 따른 하나님으로부터의 소외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오직 그렇게 이해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은 역사적 사건으로서 세상의 하나님과의 화해를 의미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인류의 죄에 대한 “대속”으로 말할 때, 위의 내용이 중요하다. 대속은 범죄행위를 그것에 대한 죄의 책임 및 결과들과 함께 지양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속(Sühne)으로 특징지었다(롬 3:25).
_ 제11장 세상의 화해 중에서
독일어 개정판 편집자 서문
머리말
제7장 세계의 창조
I. 하나님의 실행으로서의 창조
1. 외부를 향한 하나님의 행위
2. 창조 행위의 특성
3. 창조행위의 삼위일체적 근원
4. 세계의 창조, 보존, 통치
II. 피조물들의 세계
1. 창조 안의 다양성과 통일성
2. 하나님의 영과 자연사건의 역동성
3. 진화하는 일련의 형태들
III. 창조와 종말론
제8장 인간의 존엄성과 비참 Wu*rde und Elend des Menschen
1. 몸과 영혼의 인격적 통일성인 인간
2. 인간의 규정
3. 죄와 원죄
4. 죄, 죽음, 그리고 생명
제9장 인간론과 그리스도론 Anthropologie und Christologie
1. 그리스도론의 방법론
2.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역사 속에 있는 “새로운 인간”
제10장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Die Gottheit Jesu Christi
1. 하나님과 예수가 하나임을 주장하기 위한 근거
2. 예수와 하나님의 하나 됨의 그리스도론적인 전개
3. 세계 안에서 발생하는 하나님의 자기실현인 아들의 성육신
제11장 세상의 화해 Die Verso*hnung der Welt
1. 구원과 화해
2. 화해 개념과 화해론
3. 구원 사건의 형식으로서의 대리
4. 세상의 화해자이신 삼위일체 하나님
5. 복음
인명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