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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3129863 / 264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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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린 J. 세인트 저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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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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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다시 에덴으로, 진정한 가족으로! 창세기에는 가정에 대한 풍성한 언어와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창조는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풀 수 없다. 하나님의 창조는 곧 가족의 창조이기 때문이다. 가족을 풀지 못하면 창조는 풀리지 않아 세상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어렵다. 세상살이가 어려울수록 가족은 서로를 해치며 흩어져버린다. 가족이야말로 말세를 푸는 가장 중요한 비밀 언어인데 말이다. 가정을 알면, 땅과 하늘이 풀린다. 창세기 속 한 단어 한 단어의 뜻을 살펴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가족의 모습이 무엇인지, 가족된 우리는 무엇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사람과 영원토록 같이 살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다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반드시 한 개인으로 죽고,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필히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난다. 이것이 사람과 가족하려는 하나님의 창조 목표요, 거룩한 과정이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당신의 아들들을 불러 이 거룩한 경영에 동역하기를 원하신다.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프로젝트’, 즉 하나님의 사람 사랑 프로젝트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필히 완성을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 플랜이다. 이는 창조 이래로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영원한 계획이다. 이 책은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 2:15-17)를 중심으로 히브리어 원어에 담긴 뜻으로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닫게 도와준다. 하나님이 에덴을 창조하시며 느끼셨던 기쁨을 함께 맛보고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영적 경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무너진 자신, 가정,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 즉 오리진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
<22-23쪽 중에서>
하나님은 ‘아보다’라는 언어를 창조하시고, 그것을 에덴의 생활 언어로 사용하기 시작하셨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이 태어나는 곳이었기에, 하나님은 에덴에서의 수고를 ‘일한다’고 표현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그 수고를 ‘아보다’라고 표현하셨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아보다’가 시작된 곳이다. 어찌 하나님께 가족이 일이 될 수 있겠는가!
‘아보다’는 하나님이 에덴에서 살아갈 사람에게 주신 일방적인 명령이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시행하신 당신의 에덴 생활 언어였다. 사람이 에덴동산을 아보다 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생물과 사람과 에덴에 속한 모든 것을 아보다 하셨다. 하늘과 땅을 섬기셨고, 모든 생물을 섬기셨다. 그리고 사람을 손수 챙기시고, 정성껏 섬기셨다. 그 섬김으로 하늘을 하늘답게, 땅을 땅답게, 생물을 생물답게 그리고 사람을 사람답게 살도록 하신 것이다. 이제 그 아보다를 사람에게 위임하여, 에덴동산이 에덴동산다워지도록 아보다 할 것을 말씀하신다. 그래서 아보다는 명령이기 전에 축복의 선포요, 형통의 선포다. 하나님의 아보다를 이어받아, 아담이 이에 동참하는 영광을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아보다의 기본적인 의미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사람과 생물을 섬기는 것이요, 부모가 자식을 섬기는 것이요, 제사장이 백성을 섬기는 것이다. 큰 자가 되고 싶으면 섬기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 아보다의 영성이다. 자식을 낳아 기르는 부모의 수고를 어떤 숫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아보다의 값이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모든 이름을 다 포기하시고, 오직 아버지라는 신분과 그 이름 하나만 붙잡고 에덴동산에서 아보다의 생활을 시작하신 하나님! 그 아버지 하나님의 아보다를 이 세상의 어떤 숫자나 물질이 대치할 수 있겠는가!
<42-43쪽 중에서>
아보다의 행위는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사랑하심,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섬기심,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예배하심을 뜻한다. 하나님의 힘과 마음과 뜻과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 작품이 에덴동산이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순간도 한눈팔지 않으시고 창조에 몰두하신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창조를 온전히 사랑하시고, 온전히 섬기시고, 온전히 예배하셨다. 그분 자신을 몽땅 다 주셨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예배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가족이 태어나는 곳이다. 가족은 서로의 값이 같다. 누가 더하고, 누가 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가족은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며, 귀히 여기는 관계 안에서 살아간다. 그 관계의 값은 곧 하나님의 값이다. 그 값은 하나님이 정하셨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라는 새 계명의 값이다. 이 땅의 죄의 질서가운데 선 사람이 예배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새로운 관계질서가운데선 서로가 서로에게 온 맘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대하듯 서로 관계한다. 하나님의 값이 또한 이웃의 값이기에, 가족은 서로 하나님의 값을 갖는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어찌 마땅하냐고 말씀하셨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예배한다면서, 하나님의 가족들이 서로를 하나님 대하듯 예배하며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사람과 이웃의 관계 공식의 값이 달라진다. 예배의 주체가 여럿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예배의 주체는 영원히 오직 한 분, 그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아보다로 말미암아 예배가 관계가 되고, 예배가 생활이 되고, 예배가 더욱 풍성하여지고 더욱 풍요롭게 살찌워지는 것이다.
아보다는 가족 관계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언어다. 그 가족이라는 관계 설정 안에서의 에덴동산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나, 사람을 예배하는 것이나, 동물이나 나무나 꽃과 그 열매와 잎사귀와 채소와 풀을 예배하는 값이 서로 다르지 않다. 모든 것을 하나님을 예배하듯 관계하고, 생활해야 한다. 곧 생활이 예배인 것이다. 그 값이 같다. 아담에게 선포된 ‘다스리라’의 아보다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듯 에덴동산을 섬기고 예배하라는 말씀이다.
<89-90쪽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공로와 그 공로로 말미암은 기득권을 포기한 사건이다. 새 시대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는 공을 세운 자들의 기득권 포기가 필요하다. 그들이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한, 새 시대의 장은 열리지 않는다.
복음 시대를 열기 위해 세례 요한의 목이 날아갔다. 구약의 선지자들 역시 기꺼이 희생했다.
공로를 세운 자라면, 자기 없이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자기니까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이 생각은 착각이요, 교만이요, 자기만족적 생각이다. 잘된 일은 하나님의 은혜와 기회 그리고 자신의 일이 딱 맞아 떨어진 사건이다. 그러므로 나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새로운 사건이 시작될 수 있다.
지금은 모든 공로자들에게 특별한 지혜가 필요한 시대다. 시작할 줄 아는 리더십과 끝낼 줄 아는 리더십의 지혜가 필요하다. 정착할 줄 아는 리더십과 떠날 줄 아는 리더십의 지혜가 필요하다. 상황이 힘들어도 요동하지 않고 지속해야 하는 리더십과 때를 맞춰 모든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 리더십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개인으로부터 조직에 이르기까지 조직 갱신이 필요한 때에, 공로자들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갈등과 싸움은 현실이 되고 결국 공동체의 성장이 멈추게 된다. 공로자들의 끊임없는 수고와 사심 없는 헌신, 그리고 한결같은 기득권 포기 없이는 새 시대가 열릴 수 없다.
<127-129쪽 중에서>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사람에게 있다. 하나님께는 사람보다 더 관심을 끄는 다른 것이 없다. 죄인 된 사람과 죄로 더럽혀진 땅과는 절대 관계할 수 없게 된 하나님이 자신의 성품과 기질과 품격과 존재의 모든 값을 다 거스르면서까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셨다.
‘라다’는 섬기는 자가 섬김을 받는 자의 자리에까지 기꺼이 내려가는 생활이다. 함께 거하고, 함께 느끼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그 ‘함께’가 하나를 이루는 것! 그것이 라다의 자연적인 결과요, 영적 생산이며, 생활이다!
하나님은 왕이 백성을 다스리듯 종적이며 존재적 차이를 내는 다스림을 행세하신 적이 없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다스림은 언제나 아보다로 사람과 함께하며, 그와 하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라다는 함께 살기 위함이요, 하나 되기 위함이요, 곧 가족이 되기 위해 내려오심을 뜻한다.
부모는 자식이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보다 한다. 섬긴다. 수고한다. 사랑한다. 하나 된다. 가족한다. 그 ‘가족하는 것’, 그것이 아보다 하시는 하나님의 핵심이요, 에덴의 비밀 코드다.
부모만 자녀를 다스리지 않는다. 자녀도 부모를 다스린다. 서로 아보다 하는 것이다. 하나 되고, 가족이 되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서로의 아보다가 서로를 최고로 만들어 가는 섬김, 그것이 에덴의 생활이다. 서로 가족이 되어 가는 것, 그것이 아보다요 라다다.
<177-179쪽 중에서>
하나님과의관계가무너지면모든것이허사다. 하나님과의관계를지키지못하면, ‘자기지킴이’가되어평생을보낸다. 두려움과불안에떨고, 얼굴에땀을흘리며수고해야한다. 그것이죄인이된아담의삶이다. 사탄이그불안을조성하는장본인으로, 아담의주인이되어관계를꽉틀어잡게된다. 그러므로하나님과아담과의관계를무엇보다도먼저지켜야한다. 즉 ‘관계지킴이’가되어야하는것이다.
샤마르는관계를망가뜨리려는모든것에서그관계를보호하고, 그관계를사수해야하는사람의사명이다. 샤마르는무엇보다도가장중요한 ‘가족영성’이기에항상악한자의훼방이쉬질않는다. 샤마르는하나님의형상이요, 그형상은곧 ‘가족형상’이다. 이는영원과직결되어있고, 영생을수놓는다. 하나님의영생은사람과한몸이되어, 영원토록함께사는생활이기때문이다. 그래서샤마르는거룩하신하나님의영성이요, 이는곧가족영성이며, 하나님의성품이시다.
아내가남편을섬기는것은남편보다부족하고, 연약해서가아니다. 그런이유로남편을섬기는것이라면, 그아내의삶은너무비참하다. 그러나아내의아보다가섬김을통해남편과더욱하나됨을돕는사역이라면, 그래서하나님과하나됨의관계를더욱돈독히하는샤마르의사역이된다면, 아보다는 ‘더하여주시는복을’ 덤으로얻는통로가될것이다. 하나님과하나됨의관계속에있으면, 아보다는덤으로주시는복이된다.
밖으로나가자신의노동을팔아서돈을벌어오는남편도마찬가지다. 남편의수고가가족을먹여살리기위해억지로하는고생이라면, 그인생이얼마나불행하겠는가. 억지로집안에서집안일을하는아내의수고나, 할수없이집밖에서돈을벌어오는남편의수고나하나님과의관계가운데있지않으면, 다외롭고힘들어자기하나지키기도버겁게된다. 하나님안에있으면서그관계를샤마르하면, 부부의수고는아보다가되어서로의하나됨을위한사랑의수고가되는것이다.
더값지고, 덜값진것은없다. 그모든수고가사랑의수고이기에서로에게감사하고, 복된노동이되는것이다. 샤마르야말로아보다의진정한가치를드러낸다.
<250-251쪽 중에서> ‘이웃’은참으로 ‘나’를악하게만드는주요인이다. 이웃만없으면내가악해질일이없다. 내가원하는시간에먹고, 원하는시간에자면그만이다. 의논할일도없고, 허락받아야할이유도없으며, 누구눈치를볼일도없고, 기다려야할일도없다. 용서하고또용서받아야할귀찮음과부담도생기지않는다. 나혼자살면다편하고좋다. 그런데 ‘너’가존재하면, ‘너’는나에게악이다. ‘너’라는이웃때문에내가고통을당한다. ‘너’ 때문에전쟁하며살아야하는 ‘내인생’이너무불편하고불행하다.
왜내가너때문에나를조절해야하는가? 너만없으면, 이세상에서나는가장착한사람인데. 그사실을 ‘너’만모르는것같아너무화가난다. 아, 인생이너무힘들다. 라아! ‘너’가나의악이다!
사람들은 ‘너없는인생’은참으로 ‘행복한나’일것이라는착각속에살아간다. ‘나’ 또한 ‘너’에게악이기는마찬가지인데말이다. 먹지말아야할열매만자꾸입으로넣는다. 모든것을자기중심적으로해석하는 ‘나’가바로 ‘너’라는이웃의 ‘악’이됨도모르고먹는다.
“네이웃사랑하기를네자신같이하라”는말씀은 ‘이웃과악과나’를함께묶어놓았다. 이웃이악이요, 그악이나라는말이기도하다. ‘이웃=악=나’ 이말은 ‘너=악=나’이다. 둘이한몸이되어야만살수있는공식이다. 그러므로이웃을사랑하지않는나는나스스로에게악한환경이되며, 악의열매가되고, 이웃을사랑하는나는결국나스스로를사랑하는부메랑이되는것이다. 너없이나없고,
나없이너없다. ‘너’가 ‘나’가되고, ‘우리’를이룬다. 뗄수없는가족관계다. 너와나는지켜야하는가족일뿐이다. 그래서라아앞에 ‘선’이라는토브가먼저와서, 떡버티고서있는것이다.
들어가는 말
part 1 아보다, 다스림이 아니라 섬김이다
chapter 1 다스림의 진짜 의미
chapter 2 진정한 다스림은 큰 자가 작은 자를섬기는 것
chapter 3 섬김이 예배다
chapter 4 아보다는 일상생활이다
part 2 멜라카의 세상에서 아보다로 살기
chapter 1 멜라카는 무엇인가?
chapter 2 변질된 멜라카의 세상
chapter 3 아보다의 일, 멜라카의 일
chapter 4 모든 일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기억하라
part 3 라다, 너를 사랑하여 기꺼이 너가 되는 것
chapter 1 하나님과 가족이 되는 라다
chapter 2 베데스다 연못의 병자와 예수님의 라다
chapter 3 예수 안에서 자포자부하는 삶
part 4 샤마르, 하나 되는 가족을 이루라
chapter 1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라
chapter 2 언약 안으로 들어가라
chapter 3 하나님의 영원한 피의 언약
chapter 4 사람과 하나 되기 원하시는 하나님
chapter 5 하나님의 루아흐로 호흡하라
chapter 6 관계 지킴이 섬김의 끝이다
chapter 7 선악 지식 나무 열매의 비밀
나오는 말 다시 에덴으로, 진정한 가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