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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시리즈 : 비룡소의 그림동화 [668]

헤더 헨슨, 데이비드 스몰 저 | 김경미 역 | 비룡소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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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12237 / 40쪽 / 380g / 210 x 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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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책으로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차갑고 냉소적인 소년 칼은 쟁기질을 하고 양과 소를 모는 등 아빠를 도와 가족들의 생계를 맡고 있다. 글을 읽을 줄 모르니 책은 ‘책 나부랭이’로 여기고, 책을 읽는 여동생 라크가 못마땅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말을 탄 아주머니가 집에 찾아와 책을 전해 준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두 주에 한 번씩 찾아온다. 하지만 칼은 관심 없다.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고 꽁꽁 얼어붙어 옴짝달싹 못하던 겨울날, 눈보라까지 헤치고 찾아와 책을 전해 주고 돌아가는 책 아주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칼은 생각한다. 책이 뭐라고, 저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오는 걸까. 책 아주머니의 용기와 헌신은 칼의 마음을 움직인다. 칼은 라크에게서 글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듬해 봄, 칼은 책 아주머니에게 책을 읽어 드리며 아주머니의 헌신에 보답한다. 책 아주머니가 전해 준 책은 바깥세상과 떨어져 산간벽지의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던 칼과 라크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책에는 보지 못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해 주는 힘이 있으니 말이다. 그 생기가 씨앗이 되고 책 아주머니의 용기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어 두 아이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텄을 것이다. 책 읽기의 목적이 지식과 정보 습득, 학습 연계 등에만 치중되어 책 읽기를 의무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와 책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해 줄 것이다.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칼이 책 아주머니에게 감동을 받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기까지, 심리 변화가 화자인 칼의 어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또한 현재형 문체로 서술되어 마치 칼과 함께 보고 듣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낭만과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수채화 미국 역사의 일부분을 보여 주는 이 책은 시대상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묘사하는 데이비드 스몰의 그림과 잘 어우러졌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과 목조식 건물, 집 안에 사는 가축들과 많지 않은 살림살이는 경제공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1930년대 미국의 모습을 가늠케 한다. 또한 삐딱한 구도와 위아래가 잘린 인물, 가족들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불안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데이비드 스몰은 굵직한 먹선에 밝은 수채화 물감으로 색을 채워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갑거나 무겁지 않도록 했다. 원경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에서는 계절감이 느껴지고 낭만적이다. 붉은 노을 곁에서 칼과 라크가 나란히 책을 읽는 마지막 장면은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한껏 전한다. 이처럼 데이비드 스몰은 칼데콧 상 수상 작가답게 자신만의 아름답고 따뜻한 화풍을 완성하여 독자들에게 진정한 그림책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헤더 헨슨, 데이비드 스몰
저자 : 헤더 헨슨
미국 켄터키에서 태어났다. 뉴욕 시립 대학에서 글쓰기를 공부하고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남편, 아들과 함께 브루클린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공룡 거래 Dinosaur Deals』, 『투?덜이 할아버지 Grumpy Grandpa』, 『천사가 온다 Angel Coming』 등이 있다.

그림 : 데이비드 스몰
데이비드 스몰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예일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미시건 대학과 뉴욕 주립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뉴욕 타임스'나 '월 스트리트 저널'같은 신문사에서 내는 출판물에 삽화 그림을 그렸다. 비단 어린이 책을 만드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뿐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는 상업 예술가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가가 된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좋은 책을 알아보는 안목도 뛰어나 '뉴욕 타임스'의 서평 전문 기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마흔이 가까워서야 비로서 어린이책을 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진짜 예술가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1998년에 낸『리디아의 정원』이 칼데콧 아너 북 리스트에 선정되었고, 2001년에『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로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리디아의 정원』은 아내 사라 스튜어트가 글을 쓴 작품이다.이외에도『이사벨의 방』등이 있다. 데이비드 스몰의 그림은 단순한 선과 밝고 깨끗한 색감이 특징이며, 사람의 형상을 단순한 선으로 깨끗하고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역자 : 김경미
1968년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어린이 책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을 나르는 버스』, 『꿈을 찾는 도서관』, 『아빠와 피자놀이』,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경미

1968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어린이책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겁쟁이 빌리』, 『베로니카, 넌 혼자가 아니야』,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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