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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영성이다 영성 형성에 미치는 습관의 힘
원제 : You Are What You Love (2016년)
제임스 K. A. 스미스 저 | 박세혁 역 | 비아토르 | 2018년 04월
ISBN : 9791188255139 / 329쪽 / 32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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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당신의 생각이 당신일까, 당신의 습관이 당신일까? 흔히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고 행동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채 하는 행동이 얼마나 많은가? 어쩌면 습관처럼 배인 일상이 오히려 실제 나에 가까울지 모른다. 그리고 그 습관과 일상이 실제 나의 영성이라면, 어떨까?
내가 사랑하는 것이 곧 내 자신이다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장을 귀하게 여긴다. 진리를 알면, 그래서 시각이 바뀌면 행동은 자연스레 따라서 달라진다고 가정한다. 모르기 때문에, 눈이 가려서 무지하기에 어리석은 행동을 되풀이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떤가? 안다고 행동이 바뀌는가? 어째서 많은 이들이 기독교의 가르침에 대해 잘 알지만 행동은 그대로인가?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정의한다고 했다.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바로 우리라는 것이다. 그렇다. 행동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생각이 바뀌지 않아서가 아니라, 생각만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까지 바꿀 수 있다면, 그제야 비로소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비로소 우리의 ‘존재’가 달라질 것이다.
경험하고 예배하고 사랑하라
제임스 스미스는 “문화적 예전” 3부작의 첫 책인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심지어 정체성을 바꾸는 세속 사회의 예전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가령, 대형 쇼핑몰은 “소비주의 복음”을 설파하는 현대의 신전이다. 사람들이 쇼핑몰 안에 들어가 그 속의 ‘은혜’를 체험하는 행위는 종교적 예배와 유사하다. 생각이 아니라 경험이 바뀌면서 새로운 정체성이 움튼다. 이처럼 작동하는 세속 사회의 예전은 쇼핑몰 말고도 도처에 널려 있다. 그들은 우리를 예배하게 만들고, 마침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바꾸어 낸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신자로 태어난다. 이렇게 거대한 해일이 덮치는데도 교회는 여전히 생각만을 바꾸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하나님나라를 욕망하게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필요에 직면해 있다.
핵심을 적용한 확장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는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저자는 대중적인 수준에서 책을 썼다고 생각했지만 일반인이 소화하기에는 다소 버거워서, 책 내용을 조금 더 쉽게 풀어 써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그에 부응해 《습관이 영성이다》가 세상에 나왔다. 제임스 스미스가 그간의 대중 강연에서 강조한 핵심만을 선별해 묶고,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새로운 비유와 이미지, 예시를 추가해 재구성했다. 특히,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세 분야에 기존의 주장을 새로이 적용했다. 그렇게 해서 가족과 가정(5장 가정의 예전), 어린이와 청소년(6장 신앙 교육의 예전), 믿음과 일(7장 소명의 예전)에 관한 장이 탄생했다.
출간 이후
<퍼블리셔스 위클리>
(“저자 개인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문학과 철학, 영화, 예술 작품에서 인용한 예시들은 이 강력하고 영감 있는 영성 훈련 연구서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뉴욕 타임스>
(“인간은 자신이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욕망하는 것으로 주로 정의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우리 정체성의 핵심이요, 우리 행동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새해 결심이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주장을 한번 시도해 봄 직하다”) 등 주요 매체와 단체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7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드와 달라스 윌라드 센터 북어워드를 수상했다. 책 내용을 소개하는 저자의 강연 동영상과 ‘토론 가이드’를 활용한다면 더 큰 유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원하는 독자는 “문화적 예전” 3부작에 도전해 봐도 좋겠다.
크리스채너티>
크리스채너티>
뉴욕>
퍼블리셔스>
이 책은 문화 창조자들의 영성을 다루면서, (내가 바라기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에 몰입하는 것이 제자도의 핵심이며 원동력임을 보여 준다. 예배는 문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지향하도록 우리의 사랑과 갈망을 길러 내는 “상상력 저장고”다. 정의를 추구하고 문화를 새롭게 하고 모든 창조세계의 잠재력을 펼치라는 소명을 수행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면, 당신의 상상력을 형성하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잘 예배해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예배한다.
_머리말 중에서
그러므로 제자도는 앎과 믿음의 문제라기보다 열망과 갈망의 문제다. 그분을 따르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의 사랑이나 갈망을 그분의 사랑이나 갈망과 일치시키라는 명령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원하고, 하나님이 욕망하시는 바를 욕망하고, 하나님을 열망하며 갈망하고, 하나님이 모든 것 안에 모든 것이 되시는 세상을 간절히 구하라는 명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라는 줄임말로 요약할 수 있는 전망이다.
_1장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중에서
우리가 날마다 반복하는 의례를 문화적 실천으로, 즉 “예전”으로 읽어 낼 수 있다. 이렇게 예전이라는 렌즈를 착용하면 우리는 경기장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국가주의와 군사주의의 신전으로 바라볼 것이다. 예전적 시선으로 대학을 바라보면 대학의 “사상”과 “메시지”가 동아리와 대학생 운동선수들의 의례보다 덜 중요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할 것이다. 그저 (우리가 보는) 내용 때문에 스마트폰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하루 종일 우리를 거기에 묶어 두는 의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 실천의 형식이 나를 우주의 중심으로 만드는 자기중심적 전망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_2장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중에서
제자도는 일종의 이민과 같아서, 어둠의 왕국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으로 이주하는 것이다(골 1:13).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천상의 여권을 받는다. 그분의 몸 안에서 그 왕국의 “주민”처럼 사는 법을 배운다. 새로운 왕국으로 옮겨 가는 것은 다른 영토로 순간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습관을 획득해야 한다. 경쟁하는 왕국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기독교 예배는 우리가 하늘의 시민, 장차 올 왕국의 백성으로 변해 가는 과정이다.
_3장 “성령은 당신이 있는 곳에서 당신을 만나 주신다” 중에서
기독교 예배는 우리로 하여금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대양으로 항해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우리 안에 장차 올 나라인 “더 나은 본향”, 곧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겨나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히 11:16). 성경이 그리는 ‘샬롬’, 곧 어린 양이 우리 빛이 되시는 세상, 칼을 쳐서 쟁기를 만드는 세상, 모두가 풍요를 누리는 세상, 모든 족속과 방언과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 같은 찬양을 부르는 세상, 정의가 물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는 세상은 기독교 예배에서 재연되어야 할 전망이다. 이 전망이 우리를 사로잡을 것이다. 그저 우리가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임을 “알기”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 예배라는 가시적 실천이 이를테면 그 전망을 성경 이야기의 은유와 시편의 시, 찬송가와 합창곡의 박자, 떡과 포도주라는 만질 수 있는 성례전의 요소,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려진 이미지를 통해 그려 보이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우리 상상력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가 무언가를 원하도록 가르친다.
_4장 “당신은 어떤 이야기 안에 있는가?” 중에서

머리말
1장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 예배하는 인간
2장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 ‘세속’ 예전을 읽는 법
3장 성령은 당신이 있는 곳에서 당신을 만나 주신다 ― 포스트모던 시대를 위한 역사적 예배
4장 당신은 어떤 이야기 안에 있는가? ― 형성적 기독교 예배의 서사 구조
5장 마음을 지키라 ― 가정의 예전
6장 자녀를 잘 가르치라 ― 신앙 교육의 예전
7장 당신은 원하는 바를 만든다 ― 소명의 예전
축복 기도
감사의 글 / 더 읽어 볼 책 / 주 /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