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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학 사용법 난의 직업 우리의 미래 +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이범, 하지현 저 | 창비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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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59697 / 352쪽 122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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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이들을 위한, 이범 X 하지현의 공감 백배 솔루션! 지금 같은 대학이 계속 필요할까? 이런 질문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심각한 취업난이 ‘대학 무용론’을 부추기고, 대학들도 생존의 위기 앞에서 자발적으로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 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해 오는 이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과 십 대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대학에 왜 가야 하고, 가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의 대학 사용법’ 시리즈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청춘들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전한다. 2017년 한 차례 강연을 통해 전한 이야기들을 대폭 다듬고 보강해 책으로 엮었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가감 없이 비판해 온 교육 평론가 이범은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취업과 노동 시장으로 관심의 폭을 넓혔다. 최근 노동 시장이 보내는 두 가지 신호, 즉 ‘탈스펙’과 ‘양극화’를 분석하면서 이에 적절한 대처 방법을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각각 모색한다. 노동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객관식과 상대 평가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한계 또한 더욱 선명해진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은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에서 ‘예측 불가능’, ‘조절 불가능’이라는 표현으로 이 시대를 압축하면서,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울, 외로움, 불안 등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해설한다. 이범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객관식과 상대 평가, 우리 교육의 결정적 한계 우리 교육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들을 기르고 있을까? 교육 전문가답게 저자 이범은 노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기에 앞서, 외국 여러 나라와 우리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살핀다. 비교 방식은 간단하지만 흥미진진하다. 바로 각국의 시험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다. 저자는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의 학교에서 실제로 출제된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각 나라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자질을 길러 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른바 ‘교육 선진국’들과 우리의 차이점은 한눈에 보인다. 우리 교육은 학생들에게 ‘정답’이 있는 질문만 묻는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출제하는 교사조차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리는 여전히 객관식 문제를 풀고 있다는 점, 시험 결과에 대해 석차를 매기는 상대 평가를 한다는 점도 결정적 차이이다. 이런 교육은 ‘출제자의 의도’가 아니라 내 생각을 구성하는 힘,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는 힘, 협력하는 태도 등을 기르는 것을 방해한다. 이런 교육을 계속한다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자질을 키우기 어렵다. 노동 시장 대변혁기, 우리가 진정 준비해야 할 것은? 최근 노동 시장의 변화를 보면, 이런 교육이 갖는 한계는 더욱 명확해진다. 저자는 지금 노동 시장에서 두 가지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나는 ‘탈스펙’, 또 하나는 양극화다. 우선 각 회사 인사 담당자들과의 인터뷰, 한국의 경제 개발 과정, 노동 시장 통계 등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왜 ‘탈스펙’이 시대의 흐름이 되었는지 밝힌다. 한쪽에 ‘탈스펙’이라는 큰 흐름이 있다면, 다른 편에는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 양극화가 있다. 이른바 ‘노동 시장의 이중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 두 흐름이 서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대응에도 혼선이 생긴다. 그럼 이런 현실에 대해 각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저자가 보기에 ‘탈스펙’이라는 변화는 개인적인 노력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좋은 방법들도 함께 제안한다. 하지만 ‘양극화’는 개인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사회적인 해법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청년들이 정치적으로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와 함께 과감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필요하다면 ‘진보의 통념’에도 도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자칫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경험한 자기 주도 학습은 대부분 진짜 자기 주도(self-directed) 학습이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 관리(self-managed) 학습이었습니다. 좀 심하게 표현해 보자면 ‘가짜’라는 말이죠._70면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 특히 청년층을 휩싸고 있는 불안감의 핵심을 설명하지는 못합 니다. 이를 이야기하려면 지금까지보다 더 거시적인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흔히 ‘양극화’라는 말로 일컬어지는 현상이에요._139~140면 하지현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낭만은 제로, 혼란은 일상 대학은 더 이상 인생의 분기점이 아니다 더 이상 대학은 어른이 되는 분기점, 한숨 돌리는 계기가 아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학은 “불안과 우울, 회의가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공간”이 되었다. 저자 하지현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대학 이야기를 시작한다. 개인이 자신의 삶을 충분히 예측하거나 조절할 수 없는 세상이 되면서, 대학에서 이른바 ‘캠퍼스의 낭만’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이 의미 없는 공간만은 아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저자는 탐색과 소속감의 공간으로서 대학의 역할에 주목한다. 누구나 다양한 탐색과 소속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 정체성’을 충분히 확립해야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대학에서는 바로 이 정체성을 형성할 경험과 시간이 주어진다. 이런 대학의 기능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현대 사회는 성숙을 끊임없이 유예시키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청년이 어엿한 어른이 되는 것은 더 이상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게 되었다. 저자는 요즘 청년들을 ‘매미’에 비유한다. 매미는 고치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매미로 사는 기간보다 훨씬 길다. 청년들이 마치 고치 안의 매미처럼 어른이 될 준비만 너무 오래하는 것은 아닐까?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이는 매우 절박한 문제이다. 저자는 대학이라는 공간과 시간을 십분 활용해, 어서 어른이 되라고 조언한다. 시대를 거슬러 빨리 어른이 되려면? 고치를 벗어나려는 이들에게 건네는 조언들 어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저자는 대학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감정들을 해설하는 일에 나선다. 불확실성의 시대는 청년들의 마음속에 다양한 파란을 일으킨다. 각종 고민이 실타래처럼 엉켜 버리는 혼란, 어울리지 않는 공간에 홀로 던져진 것 같은 소외감, 내 안의 에너지가 적자 상태가 되는 우울, 그리고 가족이 아닌 남과 어디까지 가까워질 수 있는지 실험해 보는 사랑까지, 저자는 다양한 감정을 분류하고 해설함으로써 시대를 헤쳐 갈 용기를 북돋운다. 이런 해설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마음의 태도이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불확실성을 스릴의 대상으로 삼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무인도에 불시착한 인간처럼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연습, 욕망과 욕구를 구분하는 연습 또한 유용한 마음의 기술이다. 스트레스라는 건 예측 가능성과 조절 가능성, 이 두 가지에 의해 움직입니다. 이 두 가지가 언제나 사람을 힘들게 만들거든요. 지금 젊은이들이 진로 고민이 많은 이유 역시 이 두 가지가 별로 높지 않 기 때문일 겁니다._12면 엉킨 실타래를 두고 보면서 버티는 능력이 바로 자아의 힘이에요. 애매하고 골치 아픈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있게 되는 것, 그것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_74면

저자 소개

교육평론가. 대입강사(과학탐구&논술). 마을학교 이사. 
- 전 메가스터디 이사 겸 강사, 5년간 수능 과학탐구영역 전국 최다수강생 기록 
- 2003년 연봉 18억 원 기록 후 학원가 은퇴 
- 2004년부터 무료인터넷강의(EBS,강남구청,곰TV) 
- 경기과학고등학교, 서울대 자연대 분자생물학과 졸업 
- 서울대 석사과정 졸업/박사과정 수료(과학사.과학철학 전공) 
- 조선.중앙.동아일보 및 과학동아 연재기고, 현재 한겨레신문 연재기고 중 
지은 책으로 『이범의 교육특강』, 『굿바이 사교육』, 『이범, 공부에 反하다』, 『수호천사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출연 ‘완벽, 최선, 열심’의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를 지키는 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마음 주치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오랫동안 환자들의 고민을 듣고 그 무게를 나눠 져온 하지현 교수는 가능한 한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하지 않아도 될 고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중요한 결정에 앞서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거나 일상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누구나 삶을 사는 동안 고민거리가 없을 수 없다. 저자는 고민이 없어지기를 바라기보다 우리의 삶이 고민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법을 생각해왔다. 이 책은 우리의 뇌와 마음을 더 잘 이해하여 고민을 더 ‘잘’함으로써,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하지현식’ 해법이다. 

지은 책으로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정신의학의 탄생》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공부중독》(공저)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 


 

목차

이범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프롤로그

1 우리가 받아 온 교육의 정체
그들은 왜 상대 평가를 하지 않을까?
객관식은 생각을 가로막는다
유럽에 특목고가 없는 이유

2 정답 없는 문제를 탐구하는 시대
치킨인가, 고용 보험인가
창의력보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
지금 같은 대학 교육이 계속 필요할까?

3 ‘탈스펙’과 탈학벌, 노동 시장의 변화
학벌 의식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탈학벌의 원인 세 가지
‘스펙’에서 ‘전문성’으로

4 양극화와 임박한 파국
임금 격차는 왜 생겼을까?
비정규직과 미래가 없는 노동
장기 파국과 단기 파국

5 청년, 진보의 통념에 도전하라
애국심이 가진 설득력
청년들은 모두 한 배에 타고 있다
양보를 통해 만드는 혁명


하지현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프롤로그

1 무엇이 청년의 어른 됨을 방해하는가
예측 불가능, 조절 불가능의 시대
대학, 탐색과 소속감의 공간
성장을 유예하는 심리적 매미들

2 대학에서 마주치는 감정들
불안과 우울, 비슷하지만 다른
외로움, 허기와 비슷하다
혼란, 고민이 실타래처럼 엉킬 때
소외감, 어울리는 일의 어려움
사랑, 친밀함의 실험

3 무인도의 인간처럼 생각하기
불확실성을 스릴의 대상으로
욕망과 욕구는 다르니까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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