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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수업 고난 당한 이에게 바른 위로가 되는 책

원제 : Call Me If You Need Anything and Other Things NOT to Say

캐시 피터슨 저 | 윤득형 역 | 샘솟는기쁨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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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03777 / 18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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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애도 과정이 생략된 우리 사회에 바른 위로를 위한 필독서 상실의 슬픔이나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할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몰라 어색해하거나 회피한다. 저자 캐시 피터슨은 자신의 경험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으로 어색한 대화를 위로의 언어로 바꾸고, 선한 의도를 격려로 바꾸도록 돕는다. 이 책은 고통과 상실을 겪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안내서이다. 슬픔과 상실을 겪은 이를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돌봄 지침서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바로 행동하고 실천하라는 것이다.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고 하기보다 어렵고 힘든 형편을 스스로 헤아려 필요한 것을 채워주라는 것이다. 누구나 환자와 환자 가족, 사별 애도자들의 상황과 변화에 공감하고 실천하게 한다. 이 책은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 목회상담 추천도서이다.

저자 소개

사별 경험과 열정으로 고통과 슬픔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자 이 책을 썼다. 그녀와 남편의 스토리는 남편이 근무한 전기 에너지 회사Enron를 휴직하고 어렵게 암 치료를 이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필 도나휴 쇼The Phil Donahue Show>에 출연하면서 CNN과 Fox TV에 소개되기도 했다. 저서 『Flashlight Walking(섬광 속 걷기)』가 있다. 

역자 소개

목회상담학 박사. 목사. 슬픔치유 상담가. 죽음교육 전문가 

감리교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목회의 길을 걷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각당복지재단 산하,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에서 청소년 죽음준비교육 연구실장으로 2년간 사역을 하였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시카고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심리학을 공부했고,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목회상담학으로 Ph.D 학위를 받았다. 미국 병원과 호스피스에서 네 번(1600시간)의 목회임상 훈련(CPE)을 받았고, 캘리포니아의 Methodist Hospital에서 Community chaplain으로 사역하였다. 미주감리교신학대학에서 목회상담학을 가르쳤으며, 역서로 『우리는 왜 죽어야 하나요?』 (도서출판 KMC, 2013)가 있다. 

책 속에서

이 책 『애도 수업』은 매 장마다 예상하지 못한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준다. 저자는 솔직한 언어로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은 채 경험을 담아내고 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전화통화를 짧게 하라. 암 진단 초기에는 가족들도 환자와 관련된 의학적인 정보를 잘 몰라서 누군가에게 말할 만한 이야기가 그다지 많지 않다. _37쪽 중에서

그저 평범한 일상을 원했다. 암 진단을 받기 전과 다름없이 살아가고 싶고, 여전히 웃고 즐기고 교제하면서 먹고 마실 수 있을 만한 충분한 기력이 있었다. _44쪽 중에서

직장동료의 전화는 아직도 남편이 회사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확증해주었고, 남편에게 자신의 필요와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활력이 되었다. _48쪽 중에서

이러한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필요한 거 있으면 전화해”라고 말하는 백 명의 사람들보다 친절한 행동을 실천하는 한 사람이 훨씬 소중하다는 것이다. _61쪽 중에서

차량등록 스티커를 확인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내게 필요한 돌봄 중에 어떤 것은 남자들이 더 잘하는 일이었다. _69쪽 중에서

가다Ghada는 텍사스의 여름이 무척 더웠던 그해, 남편의 파자마 바지를 짧게 만들어 주었다. 남은 천을 이용해서 냄비받침을 만들었다. 그 선물은 우리에게 풍성한 추억을 간직한 소중한 물건이 되었다. _78쪽 중에서

전쟁이 한없이 길어지자 대부분 친구들은 집안 일이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갔고, 각자 살아왔던 삶으로 복귀하였다. 한동안 자주 받아보았던 전화 통화도 줄었고, 갈수록 한 통의 전화도 오지 않는 날도 많아졌다. _96쪽 중에서

벙커버디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 중에도 당신의 두려운 마음 상태에 대해 들어주고 이해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말한다. 이러한 친구들은 당신에게 용기를 준다. 그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패배하거나 상관없이 당신 곁에 있다. _100쪽 중에서

이 시기에 우리가 가장 원하고 필요했던 것은 ‘평범한 일상’이었다. 의사의 진단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입원과 치료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_105쪽 중에서

마지막 인사는 예상하지 않은 순간, 첫눈이 내리듯이 다가왔다. 아름답고 평안했으며, 남편의 침실은 거룩한 성전 같았다. _111쪽 중에서

나는 지나치게 많은 돈을 장례비로 쓰기보다 무덤 곁에서 드리는 추모예배를 선택했다. 사람들은 장례식에 얼마만큼 비용을 들였는지가 고인과의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 반영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의견들은 제각각이었고 다양해서 마지막 결정은 가족들의 몫이었다. _115쪽 중에서

당신의 삶은 변함없이 바쁘게 지속되지만, 사별 애도자의 세계는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_120쪽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 첫해를 맞이하는 기념일들은 힘들다. 바로 지난해에 함께했던 기념일의 기억과 감정들을 기억하며 쉽게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_153쪽 중에서

내 몸을 누이고 쉼을 얻었던 그날의 기억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이는 지칠 대로 지친 내 육체의 회복을 위한 여동생의 사랑 어린 선물이었다. _162쪽 중에서

배우자의 죽음은 마치 풀로 단단하게 붙여진 두 개의 널판지를 잡아당겨 떼어내야 하는 것과 같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큰 상처가 생긴다. _173쪽 중에서

슬픔과 그리움의 마음뿐 아니라 표현되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들, 예를 들어 후회감, 죄책감, 수치감까지도 어떤 형식으로든 표현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감정은 언젠가 예상치 않았던 순간에 더 격렬하게 표출될 가능성이 많다. _ 에필로그 중에서

목차

추천사
책머리에

프롤로그 고통과 슬픔을 겪는 이에게

01 안개에 휩싸이다 19
02 직면하기 31
03 장애물 41
04 병원은 톨게이트 49
05 돌봄의 진척 59
06 남자의 일 67
07 여성의 손길 75
08 음식 선물, 어렵지 않다 83
09 벙커버디 93
10 남은 선택 101
11 마지막 인사 109
12 다시 삶으로 안내하기 117
13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25
14 상처를 주는 말 135
15 나비 언어 143
16 기념일 149
16 돌보거나 돌보지 않거나 159
17 길 건너편의 이웃들 165

에필로그 삶이 다르듯 애도 과정도 다르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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