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54651059 / 388쪽 188 x 12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19,800
- 11,700
- 17,820
- 18,000

- 2023/7 종합 22위 | 2023/6 소설 3위 | 2023/6 장르소설 3위 | 현재 종합 76위 | 현재 장르소설 64위 | 현재 소설 72위 | Top100 : 4주
출판사 리뷰
‘행복한 우리집’이라는 환상 ‘마당이 있는 집’이란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가정을 상징한다. 주란에게는 예쁜 꽃들을 심어 언제든 볼 수 있는 화단이 딸린 집을 의미했다. 자신의 병원을 운영하면서 부족할 것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남편과 잘생기고 똑똑한 아들……. 주란은 행복한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완벽한 사람이 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것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그 행복은 화단에서 나는 냄새 하나로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의심한다. 과연 나는 행복한 것일까, 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을 소유한 것을 행복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작가는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문을 열면 복도가 아닌 마당이 있는 집을 상상했다. 언젠가 그런 집에서 살게 되길 꿈꿨다. 하지만 정작 그런 공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사회에 나는 살고 있는 걸까? 누구나 꿈꾸는 집에 살고 있지만, 그 집을 넘어선 선택을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두 주인공이 정말 행복한 집을 갖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한 명은 이제까지 탄탄하게 지어 올린 집을 불안하게 만드는 근원을 파헤쳐 제거하려 하고, 다른 한 명은 현재의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집을 꾸리려 마음먹는다. 재밌는 것은, 그들의 행동이 이제까지 자신의 삶을 지탱해줬던 가정을 파괴할수록 그들은 점차 그들 자신의 본디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꼭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말이다. 강렬한 신인, 강력한 데뷔작 주인공의 불안감에서 시작한 심리 서스펜스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가정 스릴러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미스터리의 기본적인 재미(대체 마당에 묻힌 것은 무엇이고, 누가 어떤 사실을 숨기고 있는가)에 충실히 따르면서 읽기를 재촉하는데, 이야기의 형태가 분명해지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이 몰입감은 더욱 높아진다. 『마당이 있는 집』의 재미를 풍족하게 만드는 것은 이 지점이다. 두 주인공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하는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과정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우리가 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주란과 상은이 있다. 같은 나라 같은 사회에서만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지역성과 특수성이 살아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입부, 두 주인공을 화자로 한 교차 서술, 관련 없는 사건과 사실들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구성, 현재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 스토리의 구조를 탄탄하게 받치고 있는 세부 장치까지, 『마당이 있는 집』은 노련한 중견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것 같은 작품이다. 다 읽고 나면 이 작품이 정말 소설 집필 경험이 없는 작가의 첫 작품인가 놀라는 동시에 곧장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세상에 쉬운 삶은 없어요. 자신을 특별히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우린 모두 다 평범하게 불행한 거예요. (본문 375쪽)
2016년 4월 9일 토요일 7
4월 10일 일요일 48
4월 12일 화요일 81
4월 13일 수요일 112
4월 15일 금요일 136
4월 16일 토요일 151
4월 17일 일요일 173
4월 18일 월요일 186
4월 19일 화요일 207
4월 20일 수요일 245
4월 21일 목요일 281
4월 22일 금요일 301
4월 24일 일요일 323
4월 25일 월요일 334
4월 26일 화요일 339
4월 27일 수요일 346
2016년 6월 3일 금요일 369
작가의 말 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