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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갑자 동방삭

시리즈 : 비룡소 전래동화 [53]

소중애 저 | 비룡소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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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01477 / 40쪽 / 400g / 210 x 26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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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람이 어찌 삼천갑자를 산단 말이냐! 당장 동방삭이를 잡아 와라!” 염라대왕의 호통에 저승사자들이 머뭇머뭇 말끝을 흐렸어. 대체 동방삭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수상 작가 소중애의 글과 멋스러운 노성빈의 그림으로 보는 우리 옛 이야기 ■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가득한 책 원본에 충실하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된 비룡소의 전래동화 35번 『삼천갑자 동방삭』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38년간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글을 써 온 소중애 선생님은 해강아동문학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각종 어린이 문학상 수상은 물론 출간한 책이 무려 167권이나 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삼천갑자 동방삭』은 작가 특유의 생생한 입말과 유머, 재치가 한가득 해 유아는 물론 초등학생까지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 ‘동방삭’이 단 삼십 일밖에 못 산다는 사실을 안 영감님이 아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짜낸 꾀로 저승사자까지 설득하는 이야기이다. 따끈하고 맛난 밥상을 받고, 새 짚신과 감발을 얻어 신은 저승사자들은 차마 아들을 살려 달라는 영감님의 ‘간절하고도 절박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고민 끝에 사람의 수명을 적어 놓은 장부를 떡하니 고쳐 버리고 마는데···. 바로 ‘삼십을 삼천갑자’로 바꿔버린 것이다. 삼천갑자는 육십갑자의 삼천 배로 18만 년이나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염라대왕이 노발대발하며 당장 동방삭이를 잡아 오라고 명령하지만 과연 저승사자들이 이 영리하고도 영험한 동방삭을 데려갈 수 있을까?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우리 옛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 해학과 유머까지도 엿볼 수 있다. 정에 흔들리는 마음 약한 저승사자, 도인과 같은 동방삭, 재미난 꾀를 낸 염라대왕까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벌어지는 재미난 이야기는 끝까지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또 다른 비룡소 옛이야기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을 함께 비교해 읽으면서 이름 속의 의미를 다시 찾아보고, 인물과 이야기를 연결해 이해하면 더욱 이야기가 풍성해질 것이다. ■ 마당극을 보듯 흥이 나고 즐거운 그림 이 책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자세히 보면, 마치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저승사자, 동방삭, 영감님, 염라대왕까지 모두 앞모습이기 때문이다. 사건의 흐름에 따른 단순 구성이 아니라, 각 장면마다 완성도를 높여 마치 인물들이 신나게 펼치는 마당극을 한 편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따라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을 건네고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오일파스텔, 오일바로 채색한 그림은 인물과 배경에 더욱 무게감을 실어 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이색적인 옛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저자 소개

1952년 2월 21일 충청남도 서산군 이북면 이북초등학교(현재 충청남도 태안군 원이면 원이초등학교) 교장 관사에서 태어났다.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아이들과의 생활이 즐거워서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교육자료≫라는 교육잡지에서 동화를 3회 추천을 받았으나 ≪교육자료≫에서만 청탁이 오는 작가였다. 후에 1982년 ≪아동문학평론≫ 지에서 <엄지 병아리>로 동화 추천을 다시 받았다.
동화책 ≪거북이 행진곡≫으로 해강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 후로 열심히 글을 썼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다 글이 되었다. 학교에 근무하면서, 글 쓰면서, 한국방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해강아동문학상을 탔을 때는 이런 말을 했다.
“작가로 살아가는 동안 절대로 이 기쁨과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기쁨과 고마움으로 최선을 다해 글을 쓸 것이다.”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울음산 호랑님≫, ≪우리 학교 삼악동≫, ≪빛 속의 아이들≫, ≪엄마, 동생 하나 만들어 주세요≫ 등 수많은 책을 펴냈으며, ≪거북이 행진곡≫으로 해강아동문학상, ≪꿀빵과 아이스크림을 좋아한 뾰족섬 꼬마 임금님≫으로 한국아동문학상,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로 방정환 문학상, ≪볶자 볶자 콩 볶자≫로 이달의 작품 우수상 등을 받았다.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을 수료했습니다. MBC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뽀뽀뽀〉 미술 연구원으로 일했고, 2003년과 2009년에는 이탈리아의 ‘21세기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 국제 전시회’ 초청 작가로 이탈리아에서 원화전을 열었습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정글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이탈리아 파도바 원화전에 참여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굴로 들어간 염소》, 《바다의 꿈》, 《솥 안에 든 거인》, 《선문대 할망》, 《호랑이와 곶감》, 《구운몽》, 《할아버지가 웃는다》, 《머리 끝에 오는 잠》, 《하늘을 만지고 싶어》, 《민구야, 쫌!》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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