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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89115 / 212쪽 200 x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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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지금 내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부모, 교사를 위한 인성 교육 길잡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앞으로 변화된 세상에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에 대해 부모와 교사들은 고민이 많다. 누구는 창의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누구는 코딩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강남을 중심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학원이 호황이고, 생각 수업 같은 창의 교실도 유행이다. 그런데 이런 준비가 아이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 정말 적합한 교육일까? 30여 년간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저자는 공부는 잘하지만 다른 사람과 잘 못 어울리는 아이, 꿈을 찾지 못해 불안해하는 아이, 학교 문제 등으로 마음을 다친 아이 등 수많은 제자를 만나고 상담하고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이 되기 전에 배워야 할 단 하나의 가르침이 있다면 ‘인성’이라고 강조한다. 중·고등학생에게 대학 진학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립심과 자존감을 키워주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인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청소년 전문 교사가 들려주는 인성 교육법을 담은 이 책은 학교에서, 가정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인성 교육 방법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좋은 가이드 혹은 동반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해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마라톤, 도보여행… 함께 경험하며 배우는 감동 스토리 최근 모 항공사 재벌 3세의 갑질 논란이 사회적으로 분노를 일으키며 ‘인성’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인격과 품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면서 공·사기업에서도 인성을 갖춘 사람을 뽑기 위해 관련 검사와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대학 입시를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그러다 보니 한 사람의 인격을 키우는 교육이 다소 무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할 줄 아는 인성 좋은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시험 점수는 학원에서 공부해서 올릴 수 있지만 인성은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인성 교육이라고 하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현직 교사인 저자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매년 제자들의 가정방문, 함께 벚나무 보며 수다 떨기, 궁궐 걷기, 지리산 여행, 메모로 마음 전하기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자칫 공부에만 함몰되어 소홀히 취급될 수 있는 10대의 자아 찾기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따르는 것이 아닌,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저자와 제자들이 함께 마라톤을 뛰고 지리산을 걷고 이별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공부, 공부, 공부에 지친 아이들
상훈이는 모범생에 속한다. 친구들의 신뢰를 얻어 반장도 하고 학급 일도 잘 처리하며, 공부도 잘하는 데다 운동도 꽤 한다. 그런데 상훈이 말에 의하면 집에서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한 문제를 틀려 95점을 받으면 왜 한 문제를 틀렸냐고 야단을 들었다고 한다. 성적이 좋은 편이라 기분 좋게 성적표를 부모님께 보이면, 조금만 더했으면 되는데 왜 이것밖에 못했냐고 항상 핀잔을 들으니 미치겠다고 한다.
상훈이는 ‘청소년 행동 특성 검사’에 의하면 ‘관심군 상담 대상 학생’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아이를 대학에 보내려고 하는 학부모와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 제도, 허점이 많은 입시 제도가 있는 한 이런 일들은 반복될 것이다. _ p. 47
“선생님! 저 뭐 해먹고 살아요?”
우리는 잊고 있다.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 그것은 바로 ‘인성’이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나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런 것들에 대한 물음으로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닐까 싶다. 즉 인간에 대한 물음은 나에 대한 물음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 무슨 과목, 어떤 과목을 공부한다고 해도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 교육은 항상 산업을 따라가며 시대를 따라갔지만 사실은 따라갈 수 없었다. 더구나 앞서갈 수 없다. 그렇기에 변하지 않는 인간의 아름다운 인성을 알게 하는 것, 그것이 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 p. 53~54
벚나무 아래 누워 보기
매년 4월이면 전국에 벚꽃이 만발한다. 신문 지상에 벚꽃이 피어 올라오는 지도를 그리고 각지에서 벚꽃 축제도 각양각색으로 열린다. 나도 아이들과 벚꽃 아래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나무의 가지치기하는 방법과 나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벚나무 아래서 거울을 이용해 꽃을 올려다보면서 더 예쁘게 보이는 것을 서로 확인하느라 바쁘다. 이처럼 사물을 바라볼 때 거울을 통해서 세상을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다. _ p. 71~75
메모로 마음 전하기
고3 학생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은 아직도 어렵다. 이별 연습은 수능일 디데이(D-day)를 챙기는 것이다. 학급 번호가 30번은 D-30일에, 29번은 D-29일 식으로 챙기며 1번은 D-1에 챙긴다. 방법은 초콜릿 뒷면에 간단한 메모를 적는 것이다.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다. 옆에서 챙기고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다. 함께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도록 하고도 싶다. 그래서 우리가 되고 친구가 되고 더불어 살아가리라. 그들을 서로 만나게 하고, 서로 묶어주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기념할 날이면 기억으로 남겨주고 싶다. _ p. 154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졸업 여행
학생들과 여행하려면 적지 않은 제약이 뒤따른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소풍도 못 가게 했다.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수험 준비에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요사이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더욱 안전에 신경 써야 하므로 갖춰야 할 조건이 많다. 내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숲이다. 그루터기가 보이면 그 위에 3명이 올라가라고 주문을 넣는다. 가볍게 올라가면 5명까지 올라선다. 점점 숫자를 늘려간다. 다 알고 있겠지만 최대한으로 올라가면 ‘협동’을 강조하고, ‘함께’를 강조한다. _ p. 180~181
머리말_ 선물처럼 다가온 아이들
1장.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
01. 코딩? 사람이 먼저다
02. 인공 지능도 사람이 조종하는 것
03. 로봇 전문가 데니스 홍, 그가 인간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04. 공부, 공부, 공부에 지친 아이들
05. “선생님! 저 뭐 해먹고 살아요?”
2장. 어른이 되기 전 꼭 배워야 할 인성
01. 마음을 나눌 선생님이 사라지고 있다
02. 아이들이 꿈을 꾸게 하려면
03. 벚나무 아래 누워 보기
04. 혼자 가기보다 함께 걷기
05.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려면
3장. 사람이 먼저인 아이로 키우기
01. 기다림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02. 희망을 찾는 법
03. 가정 방문에서 만난 부모님들의 고민
04. 스펙보다 삶의 가치를 가르쳐라
05. 궁궐 나들이에서 배운 장점 찾는 법
4장. 가르치지 않고 깨닫게 하는 인성 교육
01. ‘해냈다’는 소중한 감정을 알려준 단축 마라톤
02. 서로 의지하는 법을 배운 도보 여행
03. 함께 밥 먹을 때 진심이 전달된다
04. 메모로 마음 전하기
05. 한복 입고 교단에 서는 선생님
06. 군대 간 제자의 면회를 가다
5장. 함께 공감하고 경험하며 사람됨을 배우는 교실
01. 정치 현장에서 역사를 배우다
02. 어려움을 이기는 법을 익히는 지리산 여행
03.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졸업 여행
04.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영화 감상
05. 몸을 움직이며, 운동으로 소통하다
맺음말_ 담임쌤으로 만난 고마운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