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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791759 / 336쪽 / 437g / 197 x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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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진실을 받아들일 각오는 하셨나요? -<샤바케>의 작가 하타케나카 메구미 데뷔 15주년 기념작! 오래전 같지만 그래도 에도(일본의 수도)가 커진 다음의 일이다. 에코인 근처에 땅을 깊이 파서 우물을 만든 사람이 있었다. 에도 시가지의 대부분이 처참하게 불에 타버린 대형 화재가 일어난 후에 자비심 깊고 진실한 스님이 죽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 우물을 ‘진실의 우물’이라 부르며 소중히 여겼다고 한다. 어느 날 진실의 우물에서 물을 마시던 한 남자가 물에 빠진 사람들 발견하고 허겁지겁 구하려는데 놀랍게도 물속의 사람은 남자에게 손을 흔들며 이렇게 말했다. “같이 가게를 하자고 너를 꾄 남자, 그놈은 살인자다. 뜰의 마른 우물에 시체를 숨겨 뒀다.” 남자는 그 말을 사실이라 여겨 신고했고 결국 우물에서 들은 대로 시신이 발견되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달이 우물에 비칠 무렵, 진실의 우물을 들여다보면 누군가와 만나게 되며 우물 속 사람에게 물어보면 반드시 진실을 알려준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잔혹하든, 듣고 싶지 않은 말이든 간에 그저 사실만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실을 듣고 감당하지 못해 분노한 누군가가 우물에 흙을 채워 없애 버렸다. 진실의 우물에서는 물을 굳힌 듯한 구슬 두 개가 두레박을 타고 굴러 나왔다. 어느 인형 제작자가 이걸로 커다란 인형을 만들었다. 구슬을 인형의 눈으로 삼은 것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진실의 물을 눈으로 가진 인형이 진실을 알려준다고 소문이 났다. 이것은, 사람들이 ‘진실의 하나히메’라고 떠받드는 인형에 관한 이야기다.
서(序)
진실의 하나히메
열 명 있었다
사이고쿠에서 온 손님
진실을 사려는 사람들
과거에서 온 죽음
종(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