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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646075 / 101쪽 18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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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림도둑, 준모』는, 아이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어른들의 욕심과, 그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한 아이 준모가, 왜 스스로를 ‘못난 아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을까? 우리 모두의 숙제거리가 아닐 수 없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상 한번 받아보는 게 소원인데……’ 초등학교 3학년 준모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아이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그야말로 딱 중간이다. 이런 준모에게도 고민은 있다. 상(償) 한번 받아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것. 엄마 역시 준모의 ‘소질’을 찾아 주지 못해 안달이다. ‘내 아이에게 감춰진 놀라운 재주’를 기대하는 보통의 엄마들처럼. 어느 날, 준모는 낙서처럼 그린 그림 때문에 수업시간에 벌을 서게 되는데, 엉뚱하게도 이 일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준모의 ‘소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엄마는 벌을 ... ‘상 한번 받아보는 게 소원인데……’ 초등학교 3학년 준모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아이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그야말로 딱 중간이다. 이런 준모에게도 고민은 있다. 상(償) 한번 받아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것. 엄마 역시 준모의 ‘소질’을 찾아 주지 못해 안달이다. ‘내 아이에게 감춰진 놀라운 재주’를 기대하는 보통의 엄마들처럼. 어느 날, 준모는 낙서처럼 그린 그림 때문에 수업시간에 벌을 서게 되는데, 엉뚱하게도 이 일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준모의 ‘소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엄마는 벌을 받은 준모를 꾸중을 하는 대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그림에 대한 열정’을 칭찬해준다. 내친 김에 그날로 준모를 미술학원에 등록시키고, 각종 그리기 대회를 겨냥해 맹렬한 연습에 들어간다. 준모는 정말 그림을 훔쳤을까? 그러나, 그토록 기다리는 상(償)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 엄마 못지않게 준모의 실망도 커간다. 때마침 교내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에 맞춰 준모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한다. 그러나 옆에 앉은 예린이의 그림을 보는 순간, 상(償)에 대한 기대는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예린이의 그림에 비하면, 자기 그림은 유치원생이 그린 것보다 못하다. ‘나는 정말 못난 아이인가?’ 준모의 입에서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방과 후, 두고 온 책을 가지러 빈 교실을 찾은 준모. 우연히 교탁 위에 쌓여 있는 그림들을 본다. 낮에 그렸던 그리기 대회 그림들이다. 준모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자기 그림을 살펴보지만, 이내 속이 상해 구겨 버리고 만다. 반면, 예린의 그림은 너무나 찬란하게 제일 윗자리에 빛나고 있다. 우연히 그림 뒷면을 보니 이름이 빠져 있다. 예린이 이름을 써줘야 하나 망설이는 찰나, 교실 문이 열리더니 선생님이 들어오신다. 갑작스런 선생님의 등장에 당황한 준모는 ‘그림에 이름이 쓰여 있지 않’다고 중얼거리고, 선생님은 나중에 써넣으시겠다며 준모를 이끌고 교실 밖으로 나온다. 경황이 없는 사이, 준모가 미처 하지 못한 말 한마디. ‘빠진 이름은 제 이름이 아니라 예린이 이름이에요.’ 이 작은 실수가 그토록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줄은 아무도 몰랐다. 갈팡질팡하는 부모, 흔들리는 아이 며칠 뒤, 준모는 드디어 상(償)을 받는다.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상. 하지만 준모의 그림은 꾸겨버리지 않았던가! 상 받은 걸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 앞에서, 준모는 진실을 말할 수가 없다. 이때부터 준모의 마음속에 남모르는 갈등이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림 대회 입상작들은 학교 게시판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기 이름으로 예린이 그림이 걸리는 것을 떠올리자 준모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한다 해도, 이미 때는 늦었다. 감당하기 벅찬 현실 앞에서, 준모의 선택은? 준모는 운동장 한편에 있는 가파른 은행나무를 오르기 시작한다. ‘차라리 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많이 다쳤으면 좋겠어. 그러면 사람들이 그림 대회 같은 건 다 잊어버릴 거 아냐 (…) 오래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면 이미 그 일은 다 끝나 있는 거다. 다시 행복한 옛날로 돌아가 있는 거다.’------------본문 중에서 『그림도둑, 준모』는, 아이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어른들의 욕심과, 그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한 아이 준모가, 왜 스스로를 ‘못난 아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을까? 우리 모두의 숙제거리가 아닐 수 없다. ‘상을 받지 못해도. 특별하지 않아도, 절대로, 절대로 스스로를 못난 아이라고 생각하지 말 것!’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차라리 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많이 다쳤으면 좋겠어. 그러면 사람들이 그림 대회 같은 건 다 잊어버릴 거 아냐 (…) 오래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면 이미 그 일은 다 끝나 있는 거다. 다시 행복한 옛날로 돌아가 있는 거다.’------------본문 중에서
목차
엄마한테는 정말 상이 중요하지 않을까?...9
내 소질, 발견되다...20
나는 못난 아이인가?...32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44
거기, 이름이... ...50
드디어 상을 받다...63
하늘나무 꼭대기에서...73
준모야, 다시는 그러지 마...93
나무처럼, 우뚝 서서...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