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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미니북]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원제 : Le Petit Prince (1943년)

생텍쥐페리 저 | 박제영 역 | 달아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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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710089 / 176쪽 140 x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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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 세상에서 가장 불성실하게 번역한 어린 왕자 이 책을 번역한 박제영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원문에 불충실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어린 왕자-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를 보면 기존의 번역서와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원문에는 있는데 번역문에는 빠진 문장이 많고, 원문에 없는 문장이 새로 삽입된 경우도 눈에 띈다. 어떤 문장은 순서를 바꾸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것은 원문은 화자(조종사)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반면 이번 어린 왕자는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박제영 시인은 이를 두고 또 이렇게 말한다. “생택쥐페리가 만약 2017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 『어린 왕자』를 쓰고 있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요? 요즘 누가 산수라는 말을 씁니까? 지금은 초등학교에서도 산수 대신 수학이라는 말을 쓰지요. 현재라는 시간, 여기라는 공간을 염두에 두면 문장도 바뀌고, 단어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번역을 하면서 화자의 나레이션 대신 등장인물 간의 대화로 바꾼 것은 뉘앙스를 살리고 싶었고 독자의 상상이 개입될 여지를 좀 더 넓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 미니북: 손바닥만 한 크기, 커피 값보다 싼 가격 이번 달아실출판사에서 낸 『어린 왕자』 미니북은 크기가 그야말로 손바닥만 하다. 언제든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다. 가격도 부담이 없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실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다. 달아실출판사에서는 이번 『어린 왕자』를 시작으로 미니북 시리즈를 낼 계획이다. 셜록홈즈 시리즈 전권, 돈키호테 등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부담없는 크기, 부담없는 내용으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어디를 가든, 언제든,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그야말로 나만의 『어린 왕자』 미니북이다.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문화예술 전문잡지 월간 『태백』을 만들고 있는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분야 전문 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

저자 소개

진정한 의미의 삶을 개개 인간의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정신적 유대에서 찾으려 했던 프랑스 소설가. 1900년 6월 29일에 프랑스 리용의 몰락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임관되었으나 비행 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사업도 하였다. 1929년에 소설 '남방 우편기 Courrier Sud'로 데뷔하였다. 1931년 '야간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수상했고, 1939년 '인간의 대지'를 발표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받았다. 1942년 '전투 조종사', 1943년 '어린왕자'를 발표했다.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를 지냈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이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되어 있다. 유작 '성채 Citadelle'는 1948년 발표되었다.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 시에서 출생. 1917년 동생 프랑스와 사망. 이 죽음은 『어린 왕자』를 비극으로 장식하게 된 모티브가 됨. 빠리에 나와 보쉬에 고등학교, 생 루이 고등학교에서 해군 사관학교 입학 준비. 1922년 1월, 남불 이스트르에서 육군 비행 조종 학생이 되어 군용기 조종 면허장을 땀. 10월, 예비 소위에 임관. 『비행사(L'aviateur)』발표. 1924년 소레 자동차 회사에 입사. 지드, 쟝 프레보와 사귐. 이때 발레리, 지로두, 아인슈타인 등의 작품을 탐독. 1927년 봄, 툴루즈?카사블랑카?다카르간의 정기 우편 비행에 종사. 『남방 우편기(Courrier Sud)』집필. 1930년 『남방 우편기』를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 6월에는 『야간 비행기(Vol de Nuit)』집필. 1931년 1월, 고메즈 까리요라는 신문 기자의 미망인 꽁쉬엘로 슁생과 결혼. 12월에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받음. 1333년 라테코에르 비행기 제조 회사에 입사하여 테스트 파일럿이 됨. 쌩 라파엘 만에서 수상기를 테스트하는 중에 사고를 일으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 1939년 2월, 『인간의 대지』출판. 1940년 8월 5일, 『성채(Citadelle)』집필 시작. 12월, 미국 망명위해 뉴욕으로 출발. 1941년 1월, 뉴욕에 도착. 『전시 조종사(Pilote de Guerre)』집필. 1943년 4월, 『어린 왕자』가 출간됨. 5월 4일, 북아프리카 우지다에 집결한 최초의 민간 프랑스인으로 알제리에 도착. 7월, 튀니스 부근의 라 마르사 기지에서 미 제7군에 소속됨. 1944년 5월 16일, 사르데뉴 섬의 알게로 기지에서 2-33 정찰 비행 대대로 복귀. 7월 31일 오전 8시 30분, 리트닝 기지를 출발, 프랑스 본토로 정찰을 떠난 후 돌아오지 않음. 

역자 소개

강원도 춘천 출생. 1990년 고대문화상 시부문 수상. 1992년『시문학』등단. 시집『뜻밖에』,『푸르른 소멸 ― 플라스틱 플라워』,『소통을 위한, 나와 당신의』, 산문집『소통의 월요 시편지』. 빈터 동인. a4 동인. 

머리말

“다시 만난 청춘의 파란색”

어떤 색으로도 칠할 수 없는 암울했던 시절, 유신. 되돌아 볼 때마다 세 가지 색이 뚜렷이 떠오른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그 노란색.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그 뭐랄까 하얀색, 굳이 갈매기의 하얀색만도 아닌.
생텍스페리의 『어린 왕자』, 그 파란색, 그 어린 파란색.

기어오르다 떨어지고 날아오르다 떨어지고, 오를 곳도 날아오를 곳도 하나 없이 그저 막막하기만 했던 시절. 청바지, 통기타, 생맥주만으로는 갈증은커녕 손가락 하나 따뜻해지기에도 턱없던 그 시절. 생각하면 그 시절은 사막이었고, 그 시절에 떨어진 우리는 모두 ‘어린 왕자’가 아니었을까.
세월이 흐르고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젊음은, 젊은 마음은, 젊었던 마음은… 어쩌면 모두 이렇게 파랗게 멍든 채 그대로일까!
거의 한 세대 반이 지난 지금 『어린 왕자』를 다시 읽는다. 아니, 정녕 처음으로 ‘어린 왕자’를 만난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 아직 사막에서 그 조종사가
추신. 아참, 나는 소설 쓰는 김현식이란다

- 김현식 / 소설가

목차

1. 이것은 모자가 아니다
2. 양 한 마리만 그려 줘
3. 너는 어디에서 왔니
4. 소행성 B612
5. 바오밥나무를 조심해
6. 쓸쓸할 땐 석양을 봐
7. 꽃을 보려면 가시도 봐야 해
8. 장미, 오 모순덩어리
9. 이별, 부디 행복하길 바랄게
10. 나는 왕이로소이다
11. 허풍선이는 못 말려
12. 주정뱅이가 술을 마시는 이유
13. 사업가의 이상한 계산법
14. 가로등지기는 피곤해
15. 지리학자는 지리를 모른다
16. 지구라는 별
17. 뱀은 힘이 세다
18. 사람은 꽃보다 외로워
19. 바위산과 메아리
20. 장미 정원에 장미는 없다
21. 여우야 여우야
22. 기차는 빠르고 철도원은 바빠
23. 장사꾼이 정작 모르고 있는 것
24. 사막이 아름다운 건
25. 들리나요, 우물이 부르는 노래
26. 이 별에서 이제 이별해야 해
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그림

[옮긴이의 말]
청춘이라는 간이역을 찾아가는 추억 여행

[발문]
다시 만난 청춘의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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