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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이벤 아케를리 저 | 손화수 역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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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134916 / 304쪽 215 x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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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16년 노르웨이 올해의 최고 아동 문학상 수상} {노르웨이 문학상 노미네이트} *덴마크, 독일 등 10여 개국 저작권 수출* *올해 최고의 매력덩어리 소설. -다그블라데 지* *읽은 독자들은 애정을 감추지 못하며, 이 책을 통해 완벽한 독서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VG 지* 1. 나는 왜 그때 비겁했을까? 소심하고 남의 시선에 예민한 아만다는 개학 첫날, 전교생 앞에서 짝사랑하는 아담에게 놀림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든 아이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 라스를 돌봐주라는 담임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몹시 당황한다. 하지만 아만다는 라스만의 순수함과 특별함을 이해하고 둘만의 비밀스러운 우정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반에서 잘나가는 아이들이 비밀리에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라스와 자신이 놀림감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만다는 자신도 라스처럼 따돌림을 당할까 봐 두려워 그들과 비겁한 거래를 하게 된다. 얼마 후 이 일은 엄청난 사건이 되어 아만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상처받은 라스, 자신을 믿어준 선생님, 절친, 부모님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아만다는 모든 것이 나락으로 떨어진 것만 같다. 이제 아만다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2. 비겁함과 악함은 왜 같은 얼굴일까? 이 책은 학교에서 아이들 사이에 흔히 벌어지는 일을 가지고 우리의 비겁함을 들여다보게 해요. 약한 것, 다른 것을 조롱하고, 자신도 그런 처지에 놓일까 두려워 악한 무리에 동조하고, 더 잘나가는 그룹에 끼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들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그런 비겁한 행동들이 어떻게 악을 돕고 양산하는지, 그것을 당하는 사람은 어떤 상처를 입게 되는지, 결국 그것이 우리자신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잘 보여줘요. 특히 악함은 몇몇의 나쁜 사람이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비겁함이 모여 악함과 같은 얼굴이 된다는 무겁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요. 그리고 평소에는 선한 우리들도 언제든 비겁해 질수 있고 잘못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비겁한 행동을 한 후에 도망치거나 숨지 않고 어떻게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지, 우리에게는 그것을 극복할 내면의 힘이 있다는 것도 알려줘요.

저자 소개

  • 저자 : 이벤 아케를리
저자 _ 이벤 아케를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어요. 특수교육을 공부했고 배우로 활동중이예요. 2016년 출간된 《나는 그 때 왜 비겁했을까》는 아이들이 앞으로 삶을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꽤 무게 있는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로 노르웨이 주요 일간지와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2016년 올해의 최고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역자 _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어요. 1998년에 노르웨이로 건너가 크빈헤라드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노르웨이 문학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의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어요. 2012년에 노르웨이 정부에서 주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어요. 『보자기 유령 스텔라』, 『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 『자연을 거슬러』,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내 몸에 뼈가 있다고?』, 『밈보와 줌보의 이상한 겨울』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역자 소개

  • 역자 : 손화수

한국외국어 대학과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대학에서 공부했어요. 현재 노르웨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노르웨이 시립예술학교에서 일하고 있어요. 2012년에는 노르웨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번역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2014년에는 국립 예술장학금 수여했으며 현재까지 50여권 이상의 노르웨이 문학서를 번역하였으며 최근 번역한 작품으로는 《나의 투쟁》 《벌들의 역사》 등이 있어요.

책 속에서

나는 이 일에 연루되고 싶은 마음이라곤 추호도 없다. 문제가 저절로 해결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가능한 한 큰 문제를 만들지 않고 조용히 일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얻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라스의 사진을 건네줌으로써 그들의 인정을 받고 멋진 아이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나쁘다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데 정말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일까?
아니, 그건 아니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제의 일은 고통스럽고 비참하게만 느껴졌다.
선생님은 타인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첫걸음은 먼저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선생님의 말대로 해 보려 애를 써 보았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아니에요. 모두들 다 달라요. 그리고 저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고요.”

어느 날 거울을 보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약한 자들을 괴롭히는 사람의 얼굴은 여러분과 나처럼 무척이나 평범합니다. 여러분들도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혹시 당신도 왕따를 주도하거나 모른 체 한 적이 있는 나쁜 사람이었는지.”

목차

1- 최악의 개학 첫 날
2- 왜 하필 저예요?
3-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면 좋겠어
4- 라스라는 아이
5- 잘못 전달된 편지
6- 달팽이점액과 카페라떼
7- 탄타툼 팍토툼!
8- 수상한 동영상
9- 비밀 블로그의 정체
10- 비겁함과 악함은 왜 같은 얼굴일까?
11- 최악의 불행
12- 한번 잃어버린 것은 영원히 찾을 수 없어
13- 진심이 담긴 사과는 어떤 것일까?
14- 나를 용서하는 시간
15- 카이의 비밀 제안
16- 나쁜 아이의 얼굴은 이렇답니다
17- 그래, 이게 진짜 내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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