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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968385 / 232쪽 153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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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은 독자들이 테라바다(上座部, Therav?da) 불교의 중요한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불교개론서이다. 저자인 고(故) 나라다 스님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교사로, 많은 불교 서적들을 저술했다. 불교를 배우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면 불교의 근본개념들을 제대로 통찰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불교의 중요한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불교개론서이다. 따라서 불교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들과, 불교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해왔지만 돌이켜보면 확실한 체계가 잡히지 않는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나아가 불교의 개요를 간략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서 배우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도 불교의 근본개념을 제대로 통찰하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은 우선 붓다의 일생을 간략히 살펴보고, 특징적인 사건들을 기술하고 있다. 불교 가르침의 근원인 붓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인생을 살았었는지를 회상해보면, 그분이 실제 인물로서 다가온다. 업과 윤회의 문제에 대해서도 핵심을 뽑아 설명해놓았다. 즉, 불교에서 꼭 알아야 할 중심적인 개념들에 대해서 간략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해놓은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붓다의 가르침이 담긴 짧은 경전들도 몇 가지 실려있어, 불교의 가르침이 설해진 형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스리랑카의 고(故) 나라다 스님이다. 나라다 스님은 빠알리경전에 의거해서 이 책을 저술했기 때문에, 빠알리어를 많이 사용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니르바나, 까르마, 다르마 등 단어들의 빠알리 표기인 닙바나, 깜마, 담마 등을 사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빠알리는 붓다가 사용하시던 마가다 국의 언어에서 변형된 말이었다는 설이 있고, 싼쓰끄리뜨에서 파생되어 인도 중산층이 쓰던 방언인 쁘라끄리트에서 파생되었다는 설도 있다. 여러 설이 있지만,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붓다 시대부터 경전을 문자로 남기지 않고 말로만 전해져오던 것이, 인도 전 지역을 통해 수세기 동안 구전되는 동안에 여러 지역의 언어의 색조가 조금씩 섞여오다가, 실론(지금의 스리랑카)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불교경전들을 문자화하던 당시에 쓰였던 언어가 빠알리라는 것이다. 빠알리가 붓다시대에 가장 가까운 언어로 불교를 전해준다고 생각한다면, 낯선 빠알리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것이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독자는 빠알리나 불교용어를 접어두고 읽더라도 불교의 본질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를 오랫동안 알아왔지만 전체적인 체계를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빠알리를 무시하고 읽더라도 불교의 전체적인 모습을 두루 살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빠알리를 쓴 것은 일종의 사실증명을 위해서이다. 붓다가 살던 시대와 불교가 초기에 어떻게 전파되어갔는지를 그 당시의 언어인 빠알리를 접하면서 읽는다면, 불교가 역사적인 사실로서 실감나게 다가올 것이다.
불교 신자들에게는 이 책에서 부처님을 ‘붓다’라고 번역한 것이 불손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붓다와 불교를 객관적으로 개관하는 성격을 갖고 있고, 불교도가 아닌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책을 통해 불교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붓다’라는 객관적 명칭을 사용한 것이라면서 지은이와 옮긴이는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P.53 : 붓다를 포함해서 60명의 아라한이 살아있었을 때, 붓다는 성스러운 법을 전파하기 위해 아라한들을 여러 방향으로 보내며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다.
“비구들이여, 나는 신성하거나 인간적인 모든 속박으로부터 자유롭다. 비구들이여, 그대들도 신성한 속박이나 인간적인 속박, 모든 속박으로부터 자유롭다.”
“비구들이여, 세상에 대한 자비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신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앞으로 나가라… 각자 한 방향씩 가라. 비구들이여, 법을 설명할 때 처음이든 중간이든 끝이든 항상 형식과 정신을 훌륭하게 지켜라. 완전하고 순수한, 신성한 삶에 대해서 말하라.”
“아직 덜 불순하지만, 법을 듣지 못하면 나중에 타락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중에도 법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도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쎄나니가마에 있는 우루벨라로 갈 것이다.”
P.110 : 업은 행동이며, 결과는 그 행동이 가져오는 반응이다. 그것이 원인과 결과이다. 망고 씨앗이 업이고, 그 나무에서 생기는 망고 열매는 결과와 같다. 나뭇잎과 꽃들은 불가피한 결과들이다.
우리가 씨를 뿌린 대로, 우리는 이생에서든 내생에서든 추수를 한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추수하는 것은 우리가 과거나 전생에 뿌린 씨앗인 것이다.
업은 자연스런 법칙이다. 그러나 법칙을 만든 사람이 존재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력의 법칙 등과 같은 자연법칙은 그 법칙을 만든 사람이 필요 없이 본래 존재하는 법칙이다. 업의 법칙도 그 법칙을 만든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 법칙을 지배하는 외부의 독립적인 사람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 법칙은 저절로 작용한다.
업 안에는 그에 따른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내재한다. 원인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결과는 원인을 설명한다. 씨앗은 열매를 생산한다. 열매는 씨앗을 표현한다. 그 둘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업과 결과도 서로 관련되어 있다. 결과는 이미 원인 속에서 꽃을 피고 있다.
P.141 : 《법구경》 에는, “갈망에서 슬픔이 나오고, 갈망에서 두려움이 나온다. 갈망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에겐 슬픔이 없는데 두려움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말이 나온다.
갈망과 집착이 있으면 고통이 있다. 갈망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가장 거친 형태의 갈망으로, 모든 감각적인 즐거움에 집착하는 것이다. 둘째는 영원주의와 연관된 즐거움에 집착하는 것이며, 셋째는 허무주의와 연관된 즐거움에 집착하는 것이다.
이러한 갈망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갈망에 이끌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 강한 힘을 지닌 팔정도(八正道)를 실행해야 한다.
가장 거친 형태의 갈망이 약해지는 것은 일래과의 경지에 도달한 때이며, 근절되는 것은 불환과의 경지에 도달한 때이다. 미묘한 형태의 갈망이 근절되는 것은 아라한과의 경지에 도달한 때이다.
세 번째 신성한 진리는 고통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며, 그것이 최상의 기쁨인 닙바나(涅槃)이다. 모든 형태의 갈망이 완전히 근절되어야만 그것을 얻을 수 있다.
네 번째 신성한 진리는 고통을 소멸시키도록 이끄는 길이다. 그것이 붓다의 신성한 여덟 길(八正道)이다.
이 책에 관하여·5
옮긴이의 글·6
일러두기·9
1부 붓다, 위대한 선구자의 길
1 고따마 씨닷타의 길
탄생│명명식│밭갈이 축제│씨닷타 왕자의 청년시절·│출가│진리를 찾아·│6년 간의 고행│악마의 유혹│중도(中道)│깨달음
2 깨달음을 얻은 직후
기쁨의 찬가│깨달음 이후의 7주│최초로 개종한 두 사람
3 법(dhamma)을 펴다
설법을 청하다│베나레쓰로 가다│다섯 비구들
4 최초의 설법
《전법륜경》
5 제자들을 파견하다
야싸의 개종│최초의 포교사들에게 권고│청년 30명의 개종│깟싸빠 삼형제의 개종│붓다와 빔비싸라 왕의 만남│싸리뿟따와 목갈라나의 개종
6 붓다의 고향 방문
왕의 초청│붓다가 탁발하러 감│붓다와 야쏘다라 왕자비│붓다와 이복형제 난다│붓다와 라훌라 왕자│붓다와 아난다│붓다와 데바닷따
7 붓다의 활동
깨달음 후의 20년│그후 25년
8 붓다의 일상
오전 시간·│오후 시간│오후 여섯 시부터 열 시까지│오후 열 시부터 다음 날 새벽 두 시까지│새벽 두 시부터 오전 여섯 시까지·
9 위대한 선구자, 붓다
붓다와 카스트 제도│붓다와 여성│말 못하는 짐승들에 대한 붓다의 자비심│붓다의 위대함
10 열반에 들다
악마 마라│권고│담마라마 비구의 찬양│붓다의 최후 식사│붓다가 최후로 개종시킨 사람│최후의 광경│붓다의 최후 순간
2부 불교의 근본진리
11 업(Kamma)
업이란 무엇인가?│좋은 업│나쁜 업│업의 원인│업을 만드는 사람│업이 어디에 있는가?│업의 종류│모든 것이 업 때문인가?
12 환생
전생을 믿는 이유│윤회의 원인│출생과 죽음의 형태│네 가지 형태의 출생│출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무엇이 환생하는 것인가?│태어날 영혼도 없이 환생이 어떻게 가능한가?│
13 네 가지 신성한 진리
14 열반(nibb?na)
열반의 정의│열반은 무(無)인가?│열반의 세계│열반의 세 가지 특성들│열반은 어디에 있는가?│무엇이 열반을 얻는가?
15 신성한 여덟 가지 수행
16 장애
3부 붓다 이후의 불교
17 세 번의 집회
최초의 집회│경, 율, 론의 삼장│두 번째 집회│부적합한 열 개의 조항들│세 번째 집회
18 아쏘까 왕과 그의 사절단
아쏘까의 가족│아쏘까가 왕이 되다│아쏘까의 개종│아쏘까 왕이 보낸 포교단│실론으로 보낸 포교단
4부 경전 속의 가르침
19 행운경
행운
20 패망경
패망
21 자비경
사랑과 친절
22 호족경
세속적 발전을 가져오는 원인│정신을 향상시키는 원인
주석
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9장~제10장│제11장│제12장│제15장│제17장~제19장│제20장~제21장│제22장
인명 및 지명-빠알리 원어 색인
빠알리어 한글 표기 범례
빠알리어 표기 용례표






































